한겨울에 왠일인가 하시죠?
ㅋㅋ
제가 잘들어가는 싸이트에서 작년여름 찜해놧다 가격이 비싸서 못 산 신발을 지금 세일 하더라구요...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혹 남편이 택배 받을까바 직장으로 배달도 시켯구요...
제가 왜이리 좋아하냐구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제 나이 35살
그 샌달 체인도 붙어있고 굽이 무려 9센티랍니다
한마디로 못신을지 모르는 신발 이 한겨울에 질렀다는거죠....
맘만 20대네요
ㅋㅋ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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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여름 샌달을 샀어요....
샌달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1-01-07 11:50:07
IP : 115.161.xxx.10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리야~
'11.1.7 11:53 AM (118.36.xxx.10)9센치 굽이면...
어지럽지 않나요? ㅎㅎㅎ
저는 굽 높은 구두는 정말 힘들던데.
원글님 발은 여리여리하신가봐요^^2. 샌달
'11.1.7 11:59 AM (115.161.xxx.107)ㅋㅋ 야리야리하면 얼마나 좋겠어요...이제 아줌마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는 나이가 되다보니 이 겨울 미친짓 한번 한거죠....사진 올리는 법만알면 올리고 싶은데....ㅋ 아쉽네요
3. OTL
'11.1.7 12:01 PM (59.5.xxx.127)40... 아직 10cm 굽 포기 못하고 살아요...
굽도 굽 나름이라 통굽은 발 생각보다 안불편하더라구요~~~
화이팅!!!4. 굽신^^;;
'11.1.7 12:04 PM (118.217.xxx.47)사이트 좌표 좀 부탁드려요
^^;;;;;;5. 매리야~
'11.1.7 12:04 PM (118.36.xxx.10)저는 발도 못생겼고
투박해서 샌들 멋지구리하게 신고
페디큐어 예쁘게 한 발톱보면 부럽더라구요.ㅎㅎ
샌들..보지 않아도 아주 예쁠 것 같아요.6. 신을수 있을때
'11.1.7 12:11 PM (125.182.xxx.42)높은 멋쟁이 구두들 신으세요. 발 작고, 맘에 드는 디잔없어서 서른 초반 때까지 백화점 사롱화 매장서 20만원씩 턱턱 주고 맘에드는 디쟌으로 굽도 내가 우겨대서 나만의 구두를 만들어 신고 다녔어요.
마흔 초반...작년 허리 부러지고 운동화만 줄창 신고..ㅠㅠ...
그래도 그때의 화려한 기억만으로 행복합니다. ㅎㅎㅎㅎ7. 매리야~
'11.1.7 12:15 PM (118.36.xxx.10)저는 뮬 스타일?
앞에는 막히고 뒤에만 트인 그런 샌들 좋아하는데...
요샌 맘에 드는 게 별로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ㅎㅎㅎ8. 샌달
'11.1.7 12:43 PM (115.161.xxx.107)ㅋ뮬스타일 작년에 puff 케시미어 앙고라 니트 사서 완전 잘입고 있어요.....까만바지에 저거입고 모임에 가면 다들이쁘다고 난리더라구요....
제가 산 신발은 http://www.yobebe.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957&main_cate_no=36&di...
요거랍니다....9. 샌달
'11.1.7 12:46 PM (115.161.xxx.107)작년에 49000원에 팔던신발입니다.....ㅋ 제가 직장을 다니고 돈을 벌어도 아직가지도 저에겐 큰돈이네요....아...그리고 뮬스타일에 케시미어니트 아직 판매하더라구요.... 제 친구도 하나 사 입었어요...혹 이런스타일 좋아하시는분 보세요...제가 인터넷으로 산 옷 중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10. 샌달
'11.1.7 12:47 PM (115.161.xxx.107)11. ..
'11.1.7 12:48 PM (125.178.xxx.61)샌달님..
날씬하시군요.. T T 부럽..12. 이뻐요^^
'11.1.7 12:49 PM (218.232.xxx.59)샌달 보고왔어요
금액도 저렴하구 디자인도 이쁘네요^^
근데..
전, 발목이 두꺼워서 못신는 스타일이네요ㅜ,.ㅜ
올여름 이쁘게 신으세요~~13. ㅁ
'11.1.7 1:01 PM (220.85.xxx.202)ㅋㅋ
저랑 같은 스타일이시네요.
저도 일단 사놓고 보는데요.. 9cm 센달이 너무 이뻐 샀는데. 그해에 바로 임신해서,, 신지도 못하고, 아기 안고 다니니 못신고, 아기 아장아장 걸으니 못신고, 신을만 하니
둘째 또 임신해서 못신고..
이런신발이.. 꽤 됩니다..
이제 좀 신어볼까 꺼냈더니.. 시어머니.. 애데리고 다니며 왜 높은거 신냐 한소리 하시네요14. ㅠ.ㅠ
'11.1.7 1:30 PM (116.126.xxx.131)6센치만 됐어도 도전하겠는데... 디자인은 맘에 드네요..
15. 뮬
'11.1.7 3:07 PM (112.152.xxx.146)원글님의 댓글을 읽으며
뮬 스타일, 니트라니 뭔 소릴까 고심했는데
그런 이름의 사이트가 있군요. ㅋㅋㅋㅋ
원글님, 뮬은 매리야님이 말씀하신 대로 슬리퍼형 신발을 말해요.
앞은 막히고 뒤는 트인 약간 납작한 샌들이죠. 그런 걸 뮬이라고 하거든요.
그런 신발을 좋아하신대요~. ㅋㅋ 사이트 말한 게 아니라요...
매리야님, 예전에 제가 DKNY에서 아주 예쁜 뮬을 봤어요.
로고가 파박 찍혀 있어서 그게 좀 그랬지만 참 예뻤거든요. 한 번쯤 찾아 보셔도 좋을 듯^^;16. 뮬
'11.1.7 3:09 PM (112.152.xxx.146)신발 예쁘네요^^
그런데 저 쇼핑몰 모델, 다리가 저처럼 튼튼하군요. ㅋㅋ 아~ 근육이 살아 있는 종아리...
보다가 기시감에 깜짝 놀랐슴다. 흐흐.17. 매리야~
'11.1.7 7:25 PM (211.33.xxx.209)맞아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뮬" 스타일..
사이트 이름이 뮬스타일이 있다니..ㅎㅎㅎ
뮬님.
도나카렌에서 나온 뮬이 어디 사이트에 있었나요?
제가 유일하게 신는 샌들이 뮬인데...
맘에 드는 게 도통 없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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