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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면 박지선 최근 트윗글..ㅎㅎ
베이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11-01-07 11:29:23
얼마전 어떤님이 올려주신 박지선씨 트윗글 보고 넘 재밌어서 팔로잉했어요.
청국장 이후로 세개 더 올라왔던데, 넘 재밌네요. 82님들도 보시라고 올려봐요.
그때 트위터 가보니 팔로잉이 25,000정도였던듯 한데
지금은 85,000이네요.
제 기억이 잘못된건 아니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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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내방이 너무 춥다고 했더니 저 가습기 때문이라면서 가습기를 가져갔다 이제 춥고, 건조하기까지하다 부라보 짝짝짝 참 잘해쪄요
약 9시간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추워서 출근하기 싫다고 했더니 엄마가 요새 춥나 난 집에만 있으니까 하나도 안춥던데 한다 맞는 말인데 분노의 머리감기를 하게 된다
약 23시간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친구가 골라줘서 큰맘먹고 겨울코트를 하나 구입했다 엄마가 이거 개콘소품이냐고 물어봤다 친구한테 절교문자를 보내야겠다 엄마 고마워요
약 1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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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예전에 봤던거..ㅎㅎ
혹시나 못봤던 분들도 보시라고 추가해요.
아침에 화장실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째기 놀래서 나가봤더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담요로 청국장을 띄우고 있었다 신난다 집에 화장실이 5개는 생긴 기분이다
약 4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엄마한테 배고프다고 징징거렸더니 냉장고에 있는 딸기먹으래서 이십개쯤 집어먹었을무렵 엄마가 아참 그거 씻어먹어라 안씻은거다 한다 엄마 사랑해요
약 9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내가 아빠아이폰으로 트위터하는거 보고 엄마가 자기도 트위터 하게 맹글어달라며 나에게 자기핸드폰을 주고갔다 나 이거 성공하면 노벨상 탈 것 같다 http://plixi.com/p/63316203 (사진: 고아라폰임ㅋㅋㅋㅋ)
약 21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날이 춥다고 엄마가 무스탕 조끼를 하나 사주셨는데 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까 동네 경로당 가시는 할아버지 한분이 나랑 비슷한 조끼를 입으셨다 신난다
약 2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아빠가 오늘 족욕기를 사오셨다 싸게 샀다고 너무 좋아하신다 족욕기 전원을 켰는데 족욕기에서 포크레인 소리가 난다 족욕기를 모닝콜로 써야겠다
약 2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매운떡볶이랑 같이 먹으라고 엄마가 준 요플레의 유통기한...내일 아빠랑 나는 화장실에서 축제의 빵빠레를 마음껏 울릴 것이다 http://plixi.com/p/61917097 (사진의 유통기간...11월 9일)
약 28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큰일났다 떡볶이가 너무 맵다 큰일났다
약 2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울아빠는 약주를 잡숫고 취하시면 항상 집에 오는 길에 먹을 것을 사오신다 오늘은 떡볶이만 이만원어치를 사오셨다 떡볶이 테러를 당한 엄마의 표정이 굳어지니 갑자기 아빠가 떡볶이를 정말 맛있게 잡숫기 시작한다 마치 세상에서 떡볶이를 젤 좋아하는 사람처럼
약 28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오른쪽 발목을 삐끗한 거 같다고 하니까 엄마가 파스를 붙여주며 왼쪽도 삐기전에 미리 붙여놓자- 하신다 뭐지 이 그럴듯함은 되게 그럴듯하다
약 2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새벽에 자다깨서 화장실 가다가 거실바닥에 사람이 기절해 있는 줄 알고 깜째기 놀랬다 우리 가족 중 누군가는 옷을 굉장히 볼륨감 있고 생동감 넘치게 벗어놓는 재주가 있는 것이다
약 2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새벽 두시 반 오늘도 트위터에 뭔가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자고 있는 엄마를 깨워오늘 뭐 재미난 일 없었냐고 물어봤다가 정말 재밌게 한대 맞았다 엄마가 이종격투기하는 꿈을 꾸고있었나보다
약 2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artistgon 엄마한테 유지태가 뭐했냐고 물어보니까 검사역할 했대요
약 1일 전 artistgon님 글에 답글(TwitBird)
부모님 오랜만에 영화보고 오시라고 부당거래 영화표를 끊어드렸다 부당거래를 보고 온 엄마가 아이구 그 유지태가 연기를 참- 잘하더라 하신다 엄마는 도대체 어떤영화를 보고 온걸까
약 2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새벽 한시 사십육분 집에 귀가해보니 내 방 창문이 활짝열려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내 방 환기시킨다고 엄마가 창문을 열어두셨는데 깜빡하고 여적까지 그대로 두신 것 같다 오늘은 그냥 동네 놀이터에서 자는게 더 따뜻할 것 같다 난 엄마가 참좋다
약 36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엄마가 나한테 방금 코 훌쩍훌쩍 비염이 심한 것 같다고 얼른 비뇨기과에 가보란다 나는 엄마가 참좋아!!!!!!!!!!
약 2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엄마차를 얻어타면 재밌다 엄마는 네비가 300미터 앞에서 우회전이라고 하면 3미터 앞에서 우회전을 한다 난 오늘도 뜻하지 않은 서울구경을 한다
약 2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방에 우풍이 부는 분들께 이불속에서 방구를 많이 뀌면 참 따뜻합니다 근데 아침에 이불 개키면서 이불을 풀럭-하실 때 조심하세요^.^
약 2일 전 TwitBird에서 작성된 글
IP : 180.68.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1.1.7 11:31 AM (121.66.xxx.219)완전 담담한 투로 글을 쓰는 게 더 웃긴 것 같아요.
2. ㅎㅎ
'11.1.7 11:35 AM (115.93.xxx.206)지난번 올려주셨던 글도 봤지만
박지선씨 트윗 글들 보면 문득문득 그녀의 어머니가 궁금하답니다..
박지선씨 못지 않은 재밌고 엉뚱한 분이 아니실까 해요.. ㅎㅎㅎ3. 이응
'11.1.7 11:37 AM (211.42.xxx.233)아빠폰 말고 본인 폰을 좀 사세요....자주 재미난 글 보고 싶어요 박지선씨 ㅋ
4. ㅋㅋㅋ
'11.1.7 11:46 AM (210.102.xxx.9)네이버에 부당거래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부당거래 검사, 부당거래 검사역, 부당거래 유지태 떠요.
ㅋㅋ5. 재밌네요..
'11.1.7 12:03 PM (121.181.xxx.21)저는 부당거래 그건 못알아 듣겠어요..
유지태 그 영화에 나오는거 아닌가요?6. ㅋㅋ
'11.1.7 1:17 PM (221.149.xxx.218)부당거래에는 류승완 감독의 동생인 류승범이 나오거든요. 유지태가 나온다고 하시면...ㅠㅠ
7. 그래그래
'11.1.7 2:35 PM (59.17.xxx.1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라~~
8. 와 전
'11.1.7 3:57 PM (180.66.xxx.4)다산 김지선인줄 알고..;;
박지선 씨는 집안이 살아있는 개그의 본거지네요.
그 예전에 돌아가셨다던 친할머니도 정말 유머가 넘치셨는데 ..어머님도 완전 대박이시네요.
정말 웃겨요. 엄마..사랑해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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