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초등영재교육 받은면 뭐가 좋은지요?

[초등맘]

작년에 큰 애가 광역시교육청 수학영재에 뽑혀 수업을 받았고 이번에 두 아이(현 5, 4학년)가 교육청 영재에 뽑혔어요.

근데 이번에 종업식을 하고 이사를 가게 되어 수업을 받지 못하게 되었어요.

작은 애가 엄청 아쉬워 하는데 영재교육이라는게 일반 학교수업에 비해 좀 더 심화되어 있고 입체적, 토론식으로 하는 건 좋은 걸로 생각되는데요.

그 외에 다른 잇점이 있나요?

중학교나 고등학교 진학에 도움이 된다든지 하는거요.

한번 여쭤 봅니다.

[진학은 상관없구요]

경험이겠지요.
우리아이도 영재원 다녔는데..
거기서 엄청 많이 배웟다기보단 경험한걸루 만족합니다.
중학교 들어가서두 계속 영재원 다니는데요.
아이가 과학에 흥미를 느껴서 과고 진학 목표로 공부하구있습니다.

[초등맘]

네. 그렇군요.
큰애는 제가 생각해도 좀 똑똑하고요. 한번 해 봤으니 괜찮은데 제가 보기에 평범한 둘째에게는 좋은 경험을 하겠다 싶어 좋아했는데 좀 아쉽긴 해도 남편 따라 이사가는게 맞겠네요.

[...]

생활기록부에 수료한 기록이 남아서 혹시 국제중학교 같은 데 갈 때 도움이 됩니다

[초등맘]

네, 큰 애보니 학생부에 100시간 수료한 게 나와있긴 하더라구요.
남편이 군인이라 자주 이사를 가야하니 아이들이 힘드네요.

그럼, 국제중이나 특목고 가는데는 도움이 된다는 거네요.
1년 후에 또 이사를 가야할지도 모르는데 걱정이예요...

[음]

부럽네요. 두 아이가 다..
이사간 곳 교육청에 문의해 보세요. 전에 살던 곳에 뽑혔는데 이사했으니 새로온 쪽에 자리 비면 넣어달라구요. 서울 내에서 멀리 이사하면 더러 그렇게 하거든요.
부럽네요.

[.....]

우리 둘째도 사교육 기타 하나도 없이
교육청 영재에 뽑혔거든요..(올해초4됩니다)

그럼 어떤 뒷받침이 필요한지 궁금해요..따로 사교육을 해야 하는건지..
아님 경험이라 생각하고 그거만 열심히 할지..

[없어요]

국제중은 모르겠고 과고 갈때는 메리트 없습니다,
다만 거기서 좋은 친구들 만나서 그 아이들 레벨에 맞는 공교욱 사교육팀을 만들수 있는건 장점이지요,
애들도 그런거에 자부심 느끼는 애들은 밀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러나 시간대비 효과는 사교육 쪽이 나으니,,과고같은데를 목표로 하시고 능력이 되신다면 일찍 사교육으로 돌리시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올림피아드 금상이면 과고갈때 도움이 되더군요

[초등맘]

이사가는 경기도 평택교육지청에 전화해 보니 안 된다고 하네요. 벌써 거기서도 뽑았고 떨어진 애들도 있다구요..

괜히 아이들에게 미안해집니다.
부모때문에 전학을 자주 하게 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