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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몇살정도 되어야...
신랑은 평일에는 늘..12시 1시(물론 밤 ㅠㅠ) 귀가이고 주말에나 제가 좀 숨 돌리는 정도인데요... 정말 문득문득 탈출을 꿈 꾸며 삽니다 ㅠㅠ
선배님들...
아이가 몇개월정도 되어야 혼자 밥먹고 씻고 의사소통되는 수준이 되나요
몇개월정도 되어야 제가 이젠 좀아이 키우는 재미가 느껴지는구나 싶을까요
글 쓰면서 아이들에게 죄책감도 좀 느껴지지만....
힘든 건 힘든거잖아요 ㅠㅠ
1. 흑
'11.1.7 5:52 AM (125.185.xxx.210)남일같지않아서...
저는 24개월딸..한달반된아들,,,, 휴우...지금은 몸조리한다고친정에 있지만... 제 집으로돌아간 후의 생활은..상상도 안됩니다..
아직 24개월딸은 혼자 밥먹는 수준안되구요.. 주변에 보니. 막내가 두돌가까이 되니 얼굴에 혈색이 좀 돌아오더라구요...흑.. 돌정도만 되어도 많이 편해진대요 좀만더 힘내세요~~2. 에구...
'11.1.7 7:01 AM (123.254.xxx.137)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전 딸래미 둘 키우고 있는 맘인데요...
이제 12살, 10살되었어요...님이 보시기에 다 키운거 같죠???
절대 아니라는거...자식 키우는 일은 한도 끝도 없는거 같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아이가 혼자 씻고 밥 먹고 의사소통하고...
한방에 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들이 가능한 시기가 다 다르게 오는거 같아요.
21개월 정도면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은 가능하실 것 같고...
밥 혼자 먹기는 조금씩 시켜보세요...반찬 정도만 엄마가 올려주시구요...
혼자 씻기...세수 정도는 혼자서 해볼수 있을거 같기는 한데요..
시간이 지나면 다 되는 일들이기는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빨리 빨리 해줬으면 하자나요.
조금만 인내하세요...친정엄마나 시어머니께 도움도 청하시구요...
힘내세요!3. .
'11.1.7 8:22 AM (211.196.xxx.223)여자아이면 6,7세, 남자아이면 11,12세쯤 되니 '약간' 편해지더군요.
그땐 또 폭풍 사춘기가 기다리고 있지만..4. 위로를...
'11.1.7 8:44 AM (203.247.xxx.203)제 아들 갓난아기때부터 너무 예민해서 혼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항상 2인 1조로 봐야 하는 아기였는데.. 돌 지나니까 쫌 살만하고 두돌 지나니까 더 살만하고... 이제 곧 세돌 돌아오는데 더 살만합니다. 물론 말은 좀 안듣지만.... 체력적으로는 제가 좀 살만해요~ 쫌만 더 힘내세요. 둘째 돌만 지나면 둘이 참 잘 놀더라구요~ 힘내세요~~~~~
5. ㅜㅜ
'11.1.7 8:56 AM (125.178.xxx.187)막내가 최소 5살 이상은 되야....ㅠ.ㅠ
걍 누구나 다 이러고 산다고 생각하시는게 위로 받는 길입니다...실제 다 그렇구요
화이팅하세요 ^^6. 한
'11.1.7 9:39 AM (152.99.xxx.167)5세 되니까 많이 편해집니다.
애가 말귀도 잘 알아듣고 말도 너무 잘하고 사리 분별도 하고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전 애가 말을 잘 하기 시작하면서 육아의 달콤함을 느끼고 있어요.
애랑 감정 교류도 되고 5세 들어서 부터는 농담따먹기도 하고 놀아요...
너무 재밋고 신기하고 귀여워요. 진짜 애기때 이쁜거랑은 차원이 다른 예쁨...
쫌만 기달리세요^^7. ..........
'11.1.7 9:50 AM (168.154.xxx.68)제 애기는 33개월!
혼자 옷 벗고 옷 입고 (입혀주면 난리남)
자기 빨래는 자기가 널고, 자기 빨래는 자기가 개서 옷장에 정리하고
밥은 혼자 안 먹으려고 해서 먹여줍니다 ㅡㅡ;;
그래도 간식은 혼자 먹어요ㅋㅋㅋ
EBS 슈퍼와이 30분씩 보여주고, 9-4시 어린이집 가고
아, 살꺼 같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8. 울집
'11.1.7 10:10 AM (125.177.xxx.10)애들 6살, 8살 됐어요. 20개월 터울...원글님이랑 비슷하죠?
울집 남자도 맨날 12시 1시 밤새고 그담날 들어오는 경우도 많았고....
둘째가 아들인데 3개월정도까진 정말 순했는데 뒤집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정말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든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신랑한테도 그때부턴
정말 미친 마누라였어요. 전화해서 울고 소리지르고 잔소리 대박 늘어놓고...
지금 생각함 왜 그랬나 모르겠어요. 참 좋은 사람인데...--
큰애를 어린이집 보내니 조금 낫더라구요. 작은애 18개월쯤까지
둘다 데리고 있었거든요. 작은애 4살 가을부터 어린이집 보내니
쪼금 더 숨통이 트이고...근데 이녀석들이 데리고 나가면 사람을
좀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라서 둘다 데리고 외출하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이제는 둘다 데리고 외출해도 크게 무리가 없네요.
그리고 이젠 둘이서 아주 잘 논다는거 그래서 먹을거 챙겨주고 싸울때
중간에 중재만 잘해주면 엄마 손 덜가도 되네요. 작년 여름쯤부터 살만하구나
그러고 있어요. 정말 시간이 약이더라구요....9. ....
'11.1.7 10:33 AM (58.122.xxx.247)한창 힘들 시기네요
작은 아가가 기저기만 떼도 좀 여유로워집니다 .물론 다크도록 휘둘리는 엄마도 있어 나름이긴 합니다만10. 올해6살
'11.1.7 11:46 AM (125.137.xxx.234)24개월즈음엔 말은 다 알아들으면서 자기가 말로 표현하지를 못하니 까칠함이 극에 달했었구요
36개월쯤되니 키우는맛이 나던데요
제가 설명하면 자기도 의견을 좀 말하구요
이때되니 외출할때 가방도 좀 가벼워지고 밥도 사먹으면되고 물도 생수 사서 먹이구요
한참 나가기 좋았던것같아요
6살된 지금은 자기주장과 취향이 너무 분명해서 사춘기 아이를 보는것같아요
아침마다 기싸움입니다11. 케
'11.1.7 11:55 AM (115.136.xxx.24)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36개월 정도는 돼야 어느 정도 의사소통도 되고 좀 덜 보채고, 사람노릇? 하게 되는 것 같아요`12. 5,4 연년생
'11.1.7 4:18 PM (121.162.xxx.17)남매두었는데요.. 아직도 밥 먹여주고 씻겨주어야 해요..
의사소통이야 3돌 정도만 되면 무리없겠고...
그런데 확실히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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