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 이소라 따라하려니 힘들어서....

[엉엉]

내 나이 38
울 딸아이 나보다 8살 많은 친구 엄마가 나보가 예쁘다고 친구한테 말했다는 말 듣고 완전 충격먹고 5일전부터 다요트 몰입했으나 오늘부터는 그 강도를 높였어요
겨우 7살 된 울 딸아이 한텐 엄마가 젤 이쁜 거 아닌가요? 완전 충격 격 격...
오늘 그 딸아이와 이소라 1탄 따라했는데 완전 허거덩 힘들어요 옛날엔 팔운동 하고 나면 그 담부텀은 껌이었는데... 그 쉽던 힙운동 엉덩이 빠지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일단 시작한거 지금으로부터 두달간 쉬지 않고 해볼랍니다. 물론 식이는 기본...
두 딸앞에서 따라하면 큰아이는 지도 따라해서 이소라처럼 이쁜 언니된다고 난리법석
울 둘째 딸램은 뱃살운동하먄 배위에 드러눕고 18개월짜리가 뭘 따라해보겠다고 몸을 꼬고 난리..
혼자 외로이 할때보담은 낫네요 ^^

[웃음조각*^^*]

아~ 작년 여름에 바캉스 다이어트로 이소라 그녀와 함께 했었어요.^^

나름 효과 괜찮고 좋았고요^^

그런데... 날이 추워지니 집에 주저앉아 있게 되고 나를 사랑하는 내 지방들은 슬금슬금 그 영역을 넓혀가네요.

날 풀리고 옷이 얇아지면 저도 다시 그녀와 함께 하렵니다.

원글님 파이팅^^

[...]

그거 20대용이거든요.
내 몸에 맞게 가감하세요.
힘들어도 멋모르고 그대로 따라 했다가
오히려 몸 안 좋아진 아짐 여기 있거든요.(특히 허리, 관절)
30대 후반이니 횟수를 조금 줄여서 하심이....

[아빠의들]

ㅍㅎㅎ
18개월 짜리 딸램 완전 귀여우셈~ ^_^
(어떤 이소라? 하고 클릭했다가 슬그머니 웃음지어보고 나갑니다~ㅋㅋ)

[히히히]

저는 오늘부터 빌리부터 다시 하려고 했는데..ㅋㅋㅋ
아이들.. 생각보다 빨라요.
울 아들은 엄마 뚱뚱하니까 어린이집에서 자기이름 인터폰에 부르고 밖에 나가서 기다리라고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