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마트에서 한 청년이 열심히 돼지고기 홍보 하는데
제주산돼지인데 맛있다고 사보라 하길래 사서 먹었어요
진짜 맛있는거예요 칼집이 들어간 고기인데..
아이도 너무 맛있다고 금방 먹어 버려서
두번째 갔을 때 제가 그랬거든요 저번에 권해 주신 거 정말 맛있었다고
고맙다고 좋은 고기 권해 주셔서 인사말을 전하고 또 샀죠
그 청년이 오히려 본인이 고맙다고 했구요
또 열심히 먹었죠 오늘 고기 생각 못하고 다른 거 사서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데
고기 코너에 있던 청년이 야채코너 까지 와서는
인사를 해요 아차! 그 청년을 본 순간 고기 생각나서
아 맞아요 고기 다먹었어요 주세요 했어요
''근데 혹시 저 알아 보시고 일부러 와서 인사 하신거에요?"
맞대요 ㅋㅋㅋ넘 웃겨서 아 고맙다고 잊을 뻔 했다고
만원어치 아니 만 오천원 어치 주세요 하고 인사했죠
그 청년도 특별히 싱싱한 거 주신다고 보기에도 좋은 고기 사서 왔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그 마트 직원들이 그리 열심히 판매 하는 게 기특하고
재미있고 그랬어요 그게 혹시 판매률이 높으면 그 직원에게 마진이 어느정도 가는건가요?
열심히 일하시는 거 보니 그런가 싶어서 궁금하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트 직원분들 반영업적 인가요?
ㅋ 조회수 : 722
작성일 : 2011-01-06 16:21:05
IP : 61.81.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1.6 4:24 PM (203.244.xxx.254)보통 그 판촉하시는 분들은 마트가 아니라 해당 업체에서 고용하는 알바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판매가 많이 되면 좋겟죠..
2. ...
'11.1.6 4:25 PM (220.80.xxx.28)제가알기론.. 마트직원 아니고 정육업체 직원인거 같았어요..
왜..그 있잖아요.. 오늘 할당량 다 못팔면 회사에서 깨지는거...
그런거 같았어요..
판매율대로 인센티브 받는건 아닌거같고..그냥 오늘 물건 다 팔아야하니깐 그러는거 같던데요..3. ..
'11.1.6 4:26 PM (116.45.xxx.56)대형마트 직영점도 있지만 수수료 매장이 대부분일걸요
아마도 수수료 매장 직원이거나 쥔장일수도...4. jk
'11.1.6 4:36 PM (115.138.xxx.67)대형마트내 직원은 캐셔와 물건 진열하시는 분들중에서 일부밖에 없구요.
캐셔와 카트/주차정리만 거의 마트 직원이고
그외 특정 제품 옆에 서계시는 분들은 그 물건을 만드는 회사에서 고용한 판촉사원들이지요.
인센티브를 받지는 않아요. 더 많이 판다고해서 월급이 올라가지는 않지만
어쨌던 판매량에 따라서 눈치를 좀 보죠....
보통 커피나 샴푸 제과 식품 이런것들 옆에서 열심히 시식행사 하시는 분들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