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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이가 초등 3학년인데 캐나다 갔데요
영어를 잘 하나봐요 혼자 보내게 돈도 많이 들겟죠
1. T
'11.1.6 4:27 PM (183.96.xxx.143)저 애들 가르치는 사람인데요..
실화하나 말씀드릴께요.
2년전쯤 꼬마들 가르칠때 방학때 애들만 호주로 보낸 집이 있었는데..
방학끝나고 애들(딱초등3학년)한테..[호주에서 좋았어?]라고 물었더니..
[네~~ 너무 좋았어요~~]하더라구요.
[뭐가 좋았어?]라고 물으니...
[하루종일 티비봐도 잔소리 하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하더라구요.ㅠㅠ
보살펴주는 사람이 있으면 모르지만..
학원이나 여러 단체의 캠프 형식이었다면.. 이렇게 티비에 하루종일 방치될 가능성이 크더라구요.2. 예전에
'11.1.6 4:30 PM (180.66.xxx.4)미씨..유에스에이의 한 계시판에서 요즘한국에서 돈좀 있는집은 다들 연수나 유학보낸다...는 글에 버럭 화를내며 댓글단 어떤분이 있었어요. 자기가 아는분 아무도 안그런다..그런 거짓된정보로 위화감조성하지말라나.. 하지만
그 말이 사실이예요. 그런데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거 아닌가 싶어요. 참 안타까운 연수나 유학사태도 많더라구요.3. 미국실정을
'11.1.6 4:47 PM (125.182.xxx.42)모르니 보냈겠죠. 알면 보내지 못하죠. 미춋어.
울 큰딸아이 초4인데 회화 가능 합니다. 이게 한국 영학원이에요.울 아이 못해서 빌빌하는 밑바닥학생수준..ㅠㅠ...임에도 이렇습니다.
영어 동화책 읽어주면 뜻 다 알구요.
이대로만 크면 외국 내보내지 않아도 될거 같네요.
아, 제가 미국서 자란 학생 이네요. 미국 학교에 대해서 너무 잘 알아서 무서워서 혼자서는 못보내요.4. 정말
'11.1.6 4:49 PM (122.40.xxx.41)미국실정을 잘 알면 애만 못보내죠.
강심장으로 보여요5. 토종
'11.1.6 5:52 PM (121.167.xxx.126)아는 아이가 이번에 행시재경부분에 합격했는데 대*고 서울대 나왔는데 학원 은 물론이려니와
어학연수한번 안보낸 토종이었어요.6. 저는...
'11.1.6 7:01 PM (203.232.xxx.106)중학교때쯤해서 방송국같은데서 주최하는 영어캠프라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작년에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필리핀에 방학중 영어캠프갔다가 임신했던 사건이 있었잖아요..
상대는 중학생이고... 그 사건 보고나니, 아이 혼자서는 절대로 보내면 안되겠다고 생각되더군요..7. 음
'11.1.6 10:37 PM (71.188.xxx.31)왜들 모두 부정적으로만 말하는제...
그러면서 본인들이 외국 나갈 기회 안생기나 목빠지게 고대하면서요.
어디던 사람 사는데임다.
가서 본인 하기 나름이고요.
그리고 대개의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한국서 학원 내지 영어책만 읽었는데도 회화 잘한다고 혼자 착각하고 살고요.
모두들 눈 좀 크게 뜨고, 현실을 제대로 보세요.
갈만 하니까 가는거고, 초등생이라고 혼자 연수간느게 무조건 나쁜건 아님.
초등생이던 대학생이던 본인이 정말 하고 싶다면 부모 경제력 뒷받침 된다는 전제라면 보내세요.8. 그래도..
'11.1.7 3:37 AM (70.71.xxx.29)아이혼자만은 보내지마세요.
주변에 홈스테이 하면서 유학생활하는 아이들 보면 좀 마음한켠이 짠한느낌이 들어요.
엄마손길이 안닿아 깔끔하지 않은 부분도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