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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마음...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1-01-06 15:51:01
잊을려고 노력해도 뜬금없이 욱하는 맘에 답답해서 글 올렸는데요...
잘못한거 같아서...
제얘기도 아니고 신랑이 당사자인데...

신랑이 기분 나빠할수도 있겠어서 지워요...

매사에 모범적인 남편이었는데...
정말 아플때도 꽤한번 안부리고 열심히 일했는데...
직원들 실수도 잘 찿아내서 해결하고 배려심도 있었기에
여직원둘에 회사에 배신감이 더 커요...제가요~웃기죠.

지금은 변호사 통해 재판중이니 맘을 잘 다스릴께요.
변호사님도 이쪽 전문가신데 이렇게 어이없고 센건은 첨 본다신데....
세상을 ..법을 믿어봐야죠...
지난번 재판에서 회사측에 부당해고가아닌 증거들을 마련해 오랬다니 재판날 봐야죠...

좋은 댓글들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180.71.xxx.2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닭좋아!
    '11.1.6 3:56 PM (119.69.xxx.22)

    원글님 남편은 성희롱을 안했는데 왜 같이 퇴직을 당하신거예요?
    그리고 그 회식의 주인공이었던 그 분은;;; 당연히 성희롱 아닌지....
    왜 그분만 퇴사처리가 안되고 줄줄이 엮이게 됐는지는 이해가 안가지만..
    여직원이 이상한건 모르겠는데요.. 그 여직원 입장에선 성희롱;; 만취에 볼에 뽀뽀;;
    담날 기억을 못한다라.... 저같아도 똑같이 했을 거 같아요.
    억울한 부분 있으시면 끝까지 싸우시고요.. 근데 여직원은 잘못한거 없어보여요.

  • 2. ..
    '11.1.6 3:57 PM (203.226.xxx.240)

    그날 참석하지 않은 당사자가 왜 성희롱에 연관되어 해고 되셨는지...

    그 "문제아닌 문제들"은 또 어떤 것인지...매치가 안되네요.
    결국 당일 이외에도 그전부터 비슷한 사례가 회식때 종종 발생했다는 건가요?

  • 3. 닭좋아!
    '11.1.6 3:59 PM (119.69.xxx.22)

    노래방에서 끌어안고 뽀뽀... 더한 짓도 했을거라는건 내 생각일뿐인지..
    님 딸이 저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봐요..
    완전 술취해서 여직원을 노래방 도우미 취급했군요.
    그 여직원도 사과받고 넘어갈려다가 도저히 홧병날거 같아서 그렇게 한 듯 ㅡㅡ
    사무실에서 보고 있기 속터져서.

  • 4. 마음...
    '11.1.6 3:59 PM (180.71.xxx.225)

    근무중에 일어나는 터치 부분입니다.
    같은 직종이라면 이해가 되실테지만...
    다른 여직원들은 성희롱이 아니랍니다.
    증인도 세울수 있고요.
    저도 여자니까 신랑먼저 잡았죠...저도 당해봤으니까.

  • 5. 0-0
    '11.1.6 4:04 PM (121.88.xxx.236)

    내용이 이해가 안되요. 성희롱한 당사자도 아닌데... 해고를 당하신건가요?
    아님 그일을 빌미로 평소 있었던일들이 커져서 해고가 되신건지....

  • 6. ..
    '11.1.6 4:04 PM (203.226.xxx.240)

    어떤 직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체 접촉이 있어야만 업무는 뭔지...감이 안잡히는군요.

    다만 성희롱은...당하는 사람이 성적 모욕을 느꼈다라는 게 가장 중요 포인트인듯 합니다.
    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다고 해도 명백히 신체적 접촉이 있었고, 다분히 의도적이었고, 또한 당사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그건 성희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우리 회사에서도 매년 성희롱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니까요...

  • 7. 0-0
    '11.1.6 4:08 PM (121.88.xxx.236)

    예전에 회사에 비슷한 일들이 있었는데, 그때 회사 임원분 바로 다음날 짐쌌죠.
    근데 가끔은 성희롱이냐 친근감의 표시냐의 기준이 애매할 때도 있긴 해요.
    남자들의 기준은 여자들의 기준보다 워낙 관대해서리....

  • 8. 마음...
    '11.1.6 4:17 PM (180.71.xxx.225)

    네 저희도 압니다.매해 교육도 받고...본인이 성희롱 이라니까...일하면서 손 어깨터치가 성희롱 이라니까
    일하면서 주물럭 대냐구요...
    호텔 프론트 특성상 무지 바빠요.
    그리고 일만 잘하면되는 입장이 아니었으니까...
    손님들을 상대해야 하니까 근무 분위기까지 신경써야했어요.

  • 9. 마음...
    '11.1.6 4:19 PM (180.71.xxx.225)

    저도 이해가 안되서 지금까지 분한겁니다.
    저희 신랑도 지면 항소하겠다 하고요...

  • 10. 닭좋아!
    '11.1.6 4:20 PM (119.69.xxx.22)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어떤 일이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결 될지 모르지만.
    억울하신 만큼 꼭 보상받으시면 좋겠네요..
    참.. 사는것도 그렇고 다른 사람도 그렇고 내 마음같지 않더라구요.

  • 11.
    '11.1.6 4:22 PM (175.115.xxx.226)

    근무중에 일어나는 터치라는게 있을수 있나요???
    그리고 님 글이..두서없이 이해하기 헤깔리지만, 철저하게 남편 부인의 입장에서 쓰신거라...는 느낌이 너무 와닿아요...
    그리고, 님 남편은..그냥 상사로써 책임을 지고 사표 내신건가요 아님..당사자 인가요?
    글이..이상한데,
    어쩄든,요는 회사에선...님의 남편이 잘못이 있지 않은 이상,
    회사에 필요한 인재였다면, 해고시키지 않았을꺼같은데요.......

  • 12. ...
    '11.1.6 4:23 PM (61.254.xxx.129)

    다른분들이 성희롱에 대해 얘기하시는데 이 상황과는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지금 원글님의 쓴 글 팩트는..
    성희롱 당사자가 아닌, 회식자리 동반참석자들에 대한 회사의 일괄 해고가 문제입니다.

    일단 문제는 성희롱 당사자가 아닌 이상 해고까지는 절대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희롱 당사자도 해고까지 가기 어렵습니다.

    회사에선 인원감축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마침 이런 일도 있고 하니 그 팀원 전체를 이번 이슈로 몰고 가는 듯 합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이건 회사측의 의도가 있어보입니다.

    지금 문제가 된 여직원을 원망하시는데, 그 사람은 그냥 아무것도 아닌 회사의 끄나풀일뿐이구요.
    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회사가 문제입니다.

    재판하신다고 했는데 변호사나 노무사를 찾아가셨는지요?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협력의 무료 상담 노무사도 있으니 한번 찾아가서 상담해보세요.

  • 13. ..
    '11.1.6 4:26 PM (121.148.xxx.150)

    세분이 그런 연유로 사표 종용을 받아서 끝까지 버티고 사표를 쓰지 않고
    해고를 당했다면 부당해고이지만,강요든 그 이상의 것이던간에 본인 자필 사직서라면
    법적으로는 원글님네가 불리해 보여요.
    이쪽에서 주장하는 것이면 회사는 더 한 변호사던지 노무사를 통해서 대응하겠지요.
    사표를 쓰지 않았다면 승산이 있지만...

  • 14. ..
    '11.1.6 4:30 PM (121.148.xxx.150)

    업종이 이제 보이네요,
    호텔 노조는 노조도 아닌축에 듭니다.

  • 15. ..
    '11.1.6 4:40 PM (203.226.xxx.240)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날 회식이 시발점이 되어 해당 여직원이 그날의 일 뿐만 아니라 그전에 있었던 사소한 문제까지 모두 들추어 다른 여직원들을 선동하여 해당직원 3명을 해고에 이르게 했다...

    이런거 같은데요...

    그런 과정에 회사의 숨겨진 해고 사유는 "성희롱"이 아니라....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인원감축"이 목표였다...뭐 그런거 아닙니까?

    제가 잘못 읽었나요?

  • 16.
    '11.1.6 4:57 PM (203.11.xxx.73)

    그러긴 힘들거 같아요
    인원감축이 목표였다고 해도 꼭 필요한 사람이면 그렇게 내보내지 않고요
    성희롱으로 본인이 억울하게 잘렸다고 주장하는 경우 많아요
    저희 회사도 외국계여서 그런건 매우 철저한데 예를 들어 데이트 신청도 노 했는데 두번 하면 성희롱이라고 하더라고요
    뭔가 잘못을 했으니 사직서를 쓰라고 했겠죠.

  • 17. 마음...
    '11.1.6 4:57 PM (180.71.xxx.225)

    맞아요...몇번 명퇴자 모집 했었죠.
    근데 왜 더 오래된 이사같은 사람들이 자리막고 있으면서 한창 일할나이 사람들한테 못할짓 하냐구요.
    남 걱정하다가 사표쓰고 왔어요.
    그 와중에 그아이들 그럴아이들 아니라하는 신랑도 어이없었어요.
    그래서 그 여직원들한테 찿아가지 않았죠.
    사람들이 내밥그릇 지키려고 무서워요.
    평소에 애기할때보면 가족같은 느낌이었는데 그 분들은 그렇지 않았나보죠.

  • 18. s
    '11.1.6 5:02 PM (211.218.xxx.140)

    정말 결백하면, 절대 사직서를 쓰면 안되는데..사직서 쓰고 자기발로 나오셨잖아요. 그게 좀 불리하네요. 너무 화내지 마세요. 저도 억울한일로 해고 비슷하게 당한 적 있는데..몇년이 지나도 울화가 안 풀리더라구요. 한숨 돌리시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던가...여튼 사람 미워하면 그 화가 나한테 악영향을 미쳐요. 건강 조심하세요.

  • 19. 마음...
    '11.1.6 5:04 PM (180.71.xxx.225)

    호텔은 일반 회사랑 좀 다른거 같아요.
    인재...필요하지 않아요...운영진 이라면 모를까.
    유학다녀오고도 국내 대학나온사람들이랑 차이 없어요.
    경력 15년 재취업시 우스운거 알았어요.
    다른 분야면 훨 인정받았을텐데...
    그리고 뭐 잘못한거 없습니다.
    프론트에서 인센티브땜에 상사보다도 연봉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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