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 애들 책 읽히느라
거실을 도서관처럼 꾸미고 책장과 책상을 놓고 사는 집들이 많은거 같아요.
거실에 앉아 있으면
바로 머리 위에서 드르륵 드르륵(지금 회사에서 글올리는데도 생각이나서....저도 모르게 얼굴이 찌그러지네요ㅜ)
의자 빼고 넣는 소리가 나는데
정말 신경을 건드리는 소리네요.
쿵쿵 뛰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소리더라구요.
센스있게 의자 다리에 커버를 씌울수도 있고 소리 안나게 밑에 부착하는 제품도 많이 나오던데
왜 그런 생각은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소리 덜 들리게 하려고 저희집 tv소리를 좀더 키우고 사네요.ㅠㅠ
그집 외할머니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손녀딸들 책 많이 읽는다고 자랑 많이 하시는데...전 괴롭거든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정말 꾹꾹 참고 살고 있네요.
우리 윗층에 사는 엄마가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네요.^^
말하면 삐질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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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소음 중에 제일 참기 힘든게 의자 빼는 소리에요.
소음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1-01-06 14:55:09
IP : 121.254.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11.1.6 3:04 PM (203.238.xxx.92)아는 사람은 부착하는 걸 선물로 아예 윗집에 갖다 준대요.
6개월마다요.2. 원글이
'11.1.6 3:05 PM (121.254.xxx.226)저도 그래야 할까봐요.^^
3. ..
'11.1.6 3:14 PM (218.155.xxx.98)6개월마다 갖다 주는데도 계속 받나요? 그쯤되면 스스로 사다가 붙여야 되는거 아닌가요? 참 낯두꺼운 집이네요.
4. 윗집
'11.1.6 4:28 PM (1.225.xxx.130)울 윗집은 4살쯤된 애가 하루종일 뛰고 구르고 그것도 모자라 의자를 밀고 다녀요. 절로 욕이 나와요. 윗집아줌마 사랑가득한 눈빛으로 아들 처다보며 `그럼 애를 묶어놔요?` 그럼 속으로 맘껏 뛰다가 **나 부러져라~ 이렇게 욕이 ~ 내책임 아님. 의자 끄는 소리가 정말 날 미치게 만든다..
5. *blue*
'11.1.6 4:49 PM (218.238.xxx.119)저도 매번 인터폰을 들고 싶은 마음 참으며 하루 하루 보냅니다. 시끄럽다고 생각 못하는 사람들이 얘기한다고 고쳐질까요? 사이만 나빠져서 나중에 얼굴 붉힐일 많이 생기는거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방학이라 힘들겠지만요. 저희도 제 아이 어릴때는 못느꼈던 윗층 소음 때문에 너무 힘들지만 또 아랫층도 무게 많이 나가는 우리 아들 발소리, 화장실 소리 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 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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