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할 때 조심하세요.

[아동용조심]

고2 딸 아이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고 나이키 쟈켓 사달라고 해서 사줬는데
받아서 입어보니 옷이 이상하더라고요. 옷 포장되어 온 폴리백을 보니 BOY라고 써있네요.

아동용으로 나오는 건 성인용이랑 디자인 자체가 틀려서 어른이 입으면 이상해요.
아동용이라는 거 알았으면 안샀을텐데, 아동용 팔면서 남녀노소에게 다 맞는다고 파는 판매자에게 화나고
MD보증, PRIDE 이런 딱지 붙여놓은 쇼핑몰에 화나더라고요.

그래서 판매자와 ㅅㅅㄱ쇼핑몰에 항의메일 보내니까 자기들은 잘못 없대요.
판매자한테 속은 건 물론이고 ㅅㅅㄱ 쇼핑몰 입점업체 관리가 이렇구나 알았습니다.

저처럼 피해당하시지 말라고 알려드려요.
인터넷에서 나이키나 기타 수입브랜드 옷 살 때 아동복 싸게 사다가 파는 거 아닌지 잘 확인하고 사세요.
판매 업자와 쇼핑몰 모두 나몰라라 합니다.

[엉...]

외제들은 다 같이 입는데요. 어른들도 몸이 작은경우 아동용 입어요. 별 티 나지도 않구요.
음....
꼭 속았다고 보기엔 좀 그러네요.

[아동용조심]

전 애 키우는 동안 아동용도 많이 사봤는데 나이키 아동용 같은 경우 사이즈가 달라서 어른이 입으면 영 아니던데요. 나이키 boy 티셔츠 많이 사입혔는데 일반 제품이랑 달라요.
boy인지 밝히고 팔면 당연히 소비자 선택이지만 아동복 아닌 척 하고 팔면 속이는 거죠.

빈폴 인터넷으로 샀는데 빈폴 키즈 큰 거 왔다고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