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카드사 '우대고객 리볼빙' 에 낚이면 당합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카드사의 ○○○입니다.
고객님 카드 이용하시다 보면 가끔 결제일을 깜빡 잊거나 통장에 돈이 없어서 결제를 제날짜에 못 하실 때가 있잖아요.
결제금이 제날짜에 들어오지 않으면 연체됩니다.
고객님 신용등급도 떨어지고 높은 연체이자도 물고 신용카드도 정지되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우량고객님들만 특별히 결제금의 일부만 결제하실 수 있도록 해 드리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카드사로부터 이런 전화를 한두 번쯤은 받아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우량고객만을 위한 서비스이고 연체 걱정 없이 쓸 수 있다는 말에
261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리볼빙에 대해서 무슨 혜택처럼 안내를 하다 보니
상당수의 사람이 '높은 수수료율'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카드사들은 신용카드 청구서에 표시해놓았다고 하지만
청구서 맨 앞장도 아닌 거의 맨 뒷장에 작게 표기된 문구까지 꼼꼼히 읽는 사람은 별로 없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06&newsid=2011010510...
1. 조심하세요.
'11.1.5 2:12 PM (222.103.xxx.67)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06&newsid=2011010510...
2. 기사의댓글들
'11.1.5 5:34 PM (124.28.xxx.22)한심하네요.
애초에 카드사가 공익을 목적으로 한 자선단체도 아니고,
카드사의 이익만을 위해 운영되는 기업인건데...
그런만큼.. 리볼빙이든 뭐든, 이자 등의 수수료 챙기는 건 당연한거니
이용전 미리미리 살폈어야 옳지 않을까요??
그런데도 기사의 댓글들 태반이 카드사가 사기라도 친 것 처럼
과도한 비난들로 채워졌네요.
그리고 리볼빙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큰 돈 아닌 푼돈.. 갑자기 부족해질 때, 괜히 주변에 손 벌려 민폐 끼치기 보다
리볼빙으로 돌려 결제하고
그 후 돈이 융통 되었을 때 바로 결산해 버리면,
현금서비스 보다 적은 이자로 돈을 빌려 쓸 수 있게 되는거지요.
저도 지난 여름, 어쩌다 현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카드 결제일이 되었는데...
그것 때문에 적금 해약하기도 싫고,
그 돈 메꾸자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돈 빌려 달라긴 싫었고...
난생 처음 현금서비스를 받아볼까 하고 이율을 살펴보고,
리볼빙 이율을 살펴 보니,
현금 서비스 보다 리볼빙 이율이 저렴하기에
두 달. 리볼빙으로 돌려 결제 한 후, 일시상환 하고 리볼빙 해지했습니다.
처음엔 한 달 쓸 생각였는 데... 들어와야 할 돈이 늦어져 두 달이나;;;
리볼빙 해지할 때.. 저또한 카드사 직원으로부터
향후 리볼빙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니
해지 하지 말고 상환금을 100%로 조정해 유지해라는 꼬임은 받았지만...
설마하니 카드사가 자기 이익창출 창구 중 하나인 리볼빙 신청을 거절할까 싶어
언제일지 모를 날을 대비한답시며 유지하며, 신경쓰긴 싫어서 그냥 해지해 버렸습니다.
어쨌든... 당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어서 당하는 겁니다.
적어도 이 리볼빙 제도 만큼은 말이죠.
자신의 부주의는 어디로 가고 카드사만 비난하는건지. 좀 납득이 안된다는.3. ...
'11.1.5 8:48 PM (111.65.xxx.87)웃기는건 우수고객한테만 혜택을 주는데 우수고객은 연체를 거의 안하는분들이거든요. 그러니 리볼빙해서 한달간씩 복리이자를 더 빼먹겠다는 카드사의 전략입니다. 우수고객은 리볼빙안하셔도 됩니다. 리볼빙 필요한분들은 카드대금 결제하기 빡빡한 분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