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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곱게 좀 말하라!!!

증말루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1-01-05 13:48:58
지역감정 일으키려구 하는거 절대 아니구요!!!
진짜 밥도 못 먹을 정도로!!!
성질이 나서.!!!

업무상 대구(경상도)분들이랑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정말 전화통화는 꽝이예요.
만나면 정 많고 은근히 챙겨주시는건 아는데.
왜이리들 전화통화로 싸붙이는지?
아 정말 제가 하는말은 항상 "왜이렇게 화를 내세요?"
화 내실 일 아닌데????
어른이면 이해라도 하는데.
비슷한 나이면 정말 한대!!!!

아 속상해요!!!정말
좀 자상하게 부드럽게 말할수 없나?????
IP : 220.85.xxx.2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1.5 1:53 PM (210.97.xxx.231)

    부모님이 경상도분인데 오빠랑 아빠랑 대화하면 남들이 싸우는줄 알아요
    목소리가 너무 크고 억상이 쎄니까 글구 좀 다혈질인~
    근데 단순 목소리 큰것뿐 아니라 쏴붙이는건 성격나름 아닐까요
    여튼 저도 그런 집안이지만 그리고 저도 목소리 커서 나름 사람들한테 구박도 먹지만~
    ㅠ.ㅠ 경상도 사투리 듣고 있으면 짜증나여.. 귀아파여
    억양톤을 줄여달라고 계속 부탁해보심...
    전 직장생활하면서 목소리 톤 많이 바뀌었어요 ㅎㅎㅎ

  • 2. 아~
    '11.1.5 2:09 PM (211.52.xxx.52)

    저 대구토박인데요...이런 글 정말...불편하네요.....경상도 사람으로 특히 대구에 태어난게 죈가요? 우리두 서울 사람들처럼 사근사근하게 말하고 싶어도 그게 잘 안되네요.

  • 3. ㅎㅎ
    '11.1.5 2:17 PM (112.185.xxx.182)

    전 부산사람 아니고.. 첨 부산와서 지하철에서 아가씨들 대화하는거 보고 심장이 벌떡였던 사람인데요(생긴건 모델인데 말투는 깡패더이다 ㅠㅠ)
    부산에 좀 살다보니 모르던걸 알게돼요.

    같은 부산에서도 지역에 따라 말투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어느동은 강원도 말씨가 강하고.. 어느동은 전라도 말씨가 강하고..
    또 어느동은 충청도 말씨가 강합니다.
    아무래도 6.25때 피난민들로 이루어진 마을이 많고 같은 지역 출신분들이 모여서 산 경우가 많아서 부산내에서도 풍습이 다르고 말투도 다르고 억양도 달라요.
    물론 세월이 있는지라 서로 많이 동화들 되긴 했지만 경상도 사람이 서울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그 억양을 못 버린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타지 분들도 마찬가지더군요.

    서울에 오래 산 경상도 분들 말을 들어보면 서울분들은 [경상도 말투] 라고 말하고, 경상도 사람들은 [서울말투] 라고 하죠.
    타지분들은 부산에 오면 다 부산말이라고 하지만.. 부산 사람들이 들어보면 강원도, 전라도, 충청도, 서부경남, 경북, 서울말, 제주말.. 다 구분 된다죠 ㅎㅎ

  • 4. 짜증 지대로다.
    '11.1.5 2:20 PM (222.103.xxx.67)

    지역과 관계없이 퉁명스런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경상도말이 퉁명스런 건 사실이지만 자역특색이니 님과 상관없는
    다수의 경상도 사람에게 부드럽게 하라마라 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지역 말을 버리고 억지로라도 서울말씨를 흉내 내라는 거??

    진짜 찌질한 글..

  • 5. 이런 명박스런 글에
    '11.1.5 2:20 PM (222.103.xxx.67)

    부드럽게 말하기 싫음!!

  • 6. ....
    '11.1.5 2:46 PM (121.162.xxx.175)

    대구분들 들으면 분명 복장터질 얘기지만,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대구 말투가 대체로 어떻게 느껴지는지 아는게 좋지 않은가요?
    업무상 전화통화 할 때는 아무래도 말투가 굉장히 예민하게 느껴지니까요....

  • 7. ㅎㅎㅎ
    '11.1.5 2:53 PM (211.176.xxx.112)

    저 진짜로 사근사근 나붓나붓 애교 작렬로 말씀 하신느 대구 아가씨를 알아요.
    결국엔 사무실 유부남과 바람나서 둘다 다른 곳으로 발령나긴 했지만요.ㅎㅎㅎㅎ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 8. 그래도..
    '11.1.5 3:05 PM (112.185.xxx.182)

    외국인이 보면 우린 다 원어민이랍니다~
    경상도 사람도 원어민~ 서울 사람도 원어민~

    울나라에 들어온 그 수많은 원어민 교사들
    텍사스 사람도 있을거고~ 필리핀도 있고~ 호주도 있고~ 잉글랜드도 있고~ 스코틀랜드도 있고~

    전 갠적으로 잉글랜드쪽 발음이 좋은데..
    헐리우드 발음은 입안에서 씹어먹던데~
    그런데 헐리우드 사람들은 잉글랜드쪽보고 [쫌 부드럽게 말하라고!!!] 하지는 않는지? ㅋㄷ

    경상도 억양이 강하고 톤이 높은거 맞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일부러 기분나쁘라고 그렇게 말하는건가요?
    경상도 분들 중에는 서울말이 입안에서 씹어먹어서 못 알아듣겠다 하는 분들도 있어요.

    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자라지 않아서 말투로 씹히지 않으셔도 되시니 축하드립니다.
    그러니 서울이 미어터지겠지요..

  • 9. 동감
    '11.1.5 3:22 PM (147.6.xxx.77)

    저도 경상도 분들이랑 업무상 통화하다보면 불끈불끈 할 때 있어요.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이 듣기에는 사람을 좀 불편하고, 긴장시키는 말투인건 맞는 것 같아요.
    왠지 시비조로 느껴지기도 하구요..

  • 10. 그게
    '11.1.5 3:39 PM (66.90.xxx.199)

    20년을 넘게 같이 산 남편하고도 넘을 수 없는 벽이라니깐요.
    경상도...특히 대구 분들은 절대로 아마 이해 못할거예요.
    정말 저에게도 애들에게도 더할나위없는 남편과 아빠이긴 하지만...........
    그 툭툭대는 말투는 듣다보면 짜증이 화악~~ 솟구쳐요.
    참다참다...왜!!!! 아무것도 아닌 일에 신경질내냐고 물어보면.............
    .............자기는.......화 낸 적 없대요-_-;;
    그래서..이제까지 너 소리지르면서 화내지않았느냐..............
    따져물으면
    ,,,내 말투 원래 그런데 어쩌란 말이냐..고 또 소리소리 지르지요.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 11. ㅋㅋㅋ
    '11.1.5 3:55 PM (203.238.xxx.67)

    전 서울 토박이라 고등학교때까지는 경상도말 전라도말도 구분 못했어요. 그저 서울말,시골말만 있을 뿐이었죠. 대학 가서야 경상도 친구, 전라도 친구들하고 말 섞으면서 구분하게 됐어요.
    근데 아무리 지나도 경상도 말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전에 마산 분 둘이서 얘기하는데 "~일카고.. 절카고.."(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일마가 저마가.. "(이사람이, 저사람이 혹은 이놈이 저놈이..) 이것밖에 못알아들었어요.
    어쩐 선생님은 경상도 처음 부임했는데 학생들이 아주 거친 소리로 "쌤!!" 하는데 무서워서 혼났대요.
    말투도 말투지만 '정'과 '관심'을 빙자해서 남을 배려 안하고 제 할말만 하는 것도 싫더라구요.
    그게 '투박함' '속정' '사나이다움'이라지만, 그런 분들 곁엔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글로벌 시대, 영어도 배우는데요 너무 거친 말투나 무례함은 좀 순화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 12. 아~~또 시작이구나
    '11.1.5 4:11 PM (58.127.xxx.177)

    잊을 만하면 올라오는 경상도 욕!
    특히 어찌할 수도 없는 말씨에 대한 욕~!
    말 배울 때부터 배여서 고칠 수도 없는데
    차라리 다른 지방님들이 '맞다! 경상도 사람이지? 말씨가 원래 저렇지!'
    라고 이해해 주는게 빠를 것 같은데......
    슬프당~

  • 13. 윗님.
    '11.1.5 4:20 PM (66.90.xxx.199)

    경상도 욕이 아니구요..~~
    그게 이해가 안된다니깐요?!
    왜 별것도 아닌 일에 소리소리를 지르는지.....다른 지방 분들은 정말 기겁할 때 있어요.
    제가 20년을 남편과 살고도
    아직 극복 못한 딜레마예요.
    사업상 만나는 관계...그것도 전화로 만나는 관계라면 진짜 식겁할 분 많을거예요.

  • 14. 귀아파
    '11.1.5 4:24 PM (68.174.xxx.177)

    근데 강호동은 왜 인기가 있는거냐구요.?

  • 15. 원글
    '11.1.5 4:26 PM (220.85.xxx.226)

    제가 특정지역을 올린거 정말 잘못인데요.
    정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맞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예요.
    욱 할때있어요.왜 이렇게 화를 내냐 하면 자기는 화를 안 냈데요.그게 미쳐요.
    나는 상처받고 슬픈데.
    근데 경상도 분들이 정말 의리!정 !은 있다는것 또한 알지만.
    아주 매일 전화통화 할때는 슬픕니다.
    저두 먹구 살아야하니까.받아야죠.!!

  • 16. ..
    '11.1.5 5:28 PM (121.181.xxx.124)

    경상도 말씨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경상도의 말씨중에 정말 사람 기분나쁘게하는 말씨가 있어요..
    그리고.. 버벅대는 말투.. 거거거하면서 말하는거..
    저 대학교때 교수님이 그러셨는데.. 그 분이 문제있는 분인줄알았는데..
    경상도 남자분들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대구 살아보니 더 알겠어요..
    저 친가 외가가 다 이쪽인데.. 외삼촌 말투 참 싫었어요..

    근데 뭐 그건 전라도 일부사람도 그런거 같아요.. 예전에 전라도 광주의 모 찜질방 아줌마들이 대화를 나누시는데.. 평범해보이는 분들이 쓰벌.. 잡놈의 새끼 뭐 이런 말을 섞어서하시는데.. 깜짝놀랐어요.. 불쾌하진 않았고.. 혼자 웃긴데 혼자라서 웃지도 못한 기억...

    저는 경상도 말씨 속에서 커도 경상도 말씨가 싫어요.. 화내는거 같고..
    남편도 경상도 부모님 밑에서 커서 가끔 따라하는데 제가 제발하지 말라고 그래요..

  • 17. 사돈댁이 부산
    '11.1.5 5:41 PM (124.61.xxx.78)

    울 언니가 밥을 못먹었어요. 그냥 대화하는건데 싸우는줄 알고 심장이 떨려서...
    시댁에서 용하다는 한의원에 약을 지어준다고 데리고 갔는데 왜 이리 심장이 약하냐고 하더라네요. ㅋㅋ

  • 18. 공감
    '11.1.5 9:51 PM (119.192.xxx.82)

    그게 본인은 정말 모르지만 말투 때문에 기분 상하는 일이 있죠. 꼭 어디 지역 말투다 하는것보다는 유독 더 심하게 사투리를 내뱉는 분들이 있어요. 거기에 그 사람이 그닥 호감가는 사람 아니면 더더욱 그 사투리가 기분 나쁘게 느껴지죠.

    뭐,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각 나라마다 표준말이 있잖아요. 평소 말할때야 상관없지만 업무상 일할때는 표준어를 사용하면 더 예의있어 보이죠.

    저 아는 분이 전라도 사투리가 심한데, 희한하게 업무상 전화통화 할때는 표준어를 너무 잘 쓰시는 거예요. 말투 고치기 어렵다고 하던데 저는 그분 보면서 것도 노력하기 나름이라는 생각 들었어요.

    사투리가 더 애교스럽고 좋아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는 외모가 출중해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면 왠지 그 외모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반은 깍여 보이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클은 사절.

  • 19. 그리고
    '11.1.5 9:52 PM (119.192.xxx.82)

    저도 강호동 인기있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강호동 나오면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서 우리집은 바로 채널 돌려요.

  • 20. 저도
    '11.1.6 1:40 AM (211.218.xxx.51)

    일할 때 사투리 심하게 쓰시는 분들은 별로예요
    여기는 서울인데, 서울에 일하시러 오셨으면 다른 사람들이 잘 알아듣고 많이 쓰는 표준어를 쓰려고 노력하셔야죠... 다른 사람들 배려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좀 그래요

    근데 여기서는 특정 지역 사투리만 공격(?) 받는 듯...
    그 지역 말고도 다른 사투리도 썩 듣기 좋은 건 아닌데 너무 그 지역에만 화살이 날아가네요;;
    오히려 저는 그 다른 지역 사투리가 더 기분 나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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