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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싸울때~

엄마는 어떡하죠 조회수 : 364
작성일 : 2011-01-05 11:32:57

올해 5살 되는 딸아이, 어울리는 동네 친구가 한명있는데요.
평소에는 명랑하고 둘이 잘 놀아요.
근데 요즘 부쩍, 동네친구 -> a라 할께요.
놀이할때마다 a가 우리애를 못살게 군다고 느껴지네요.

일화, 하나/ 둘이 물감으로 그림그리고 싶다길래 놀게 했더니..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붓을빼앗아 버려요.
그러면서 연필로 먼저 그리고 해야한다고 우겨요.
우리애는 붓으로 하고싶어하는데...

둘/ 자기 장난감 만지면 못하게 합니다.
우리애가 하고싶어하는 장난감  못하게 하고,자기가 정해줍니다.

셋/ 우리집에 놀러와서도... 책이며 장난감이며 놀거리를 본인이 먼저 고르고..
선생님놀이, 병원놀이 등등 놀이의 내용도 먼저 정합니다.
장난감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우리아이가 하려하면
우리아이손가락을 자기가 잡고 일일이 두드립니다.

a엄마는 배려심이 좋고 사람이 참 좋아요.
그래서 계속 어울리고 싶은데...
아이가 문제네요.

엄마가 야단을 치긴 하는데... 효율적으로 못하는것같아요.
아이가 나아지지 않는걸 보면....

제가 나서기도 그렇고,
아이들 노는거 보면 우리애가 원하는것을 못할때가 많고, 참고, 양보하고...
그러다가 울고.. 그러는 경우가 많아서 속상해요.
잠이 안올정도로.. ㅜㅜ

근데 며칠지나면 아이는 또 a와 놀고싶어합니다.
다른 또래 친구를 찾아줘야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이렇게 아이들이 다툼이 있을때 어른들이 어떻게 개입하는게
현명할지...
잘 모르겠어요,.
조언부탁합니다.







IP : 121.157.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1.1.5 11:37 AM (211.176.xxx.72)

    댓글에 다른친구 만들어주라고 많이 달릴것같아요^^;;
    저도 원글님 아이같은 타입의(?)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참 맘고생 많이한답니다ㅠ.ㅠ
    그래도 상대아이엄마가 좋은사람이라니 다행이네요.
    저도 아이 키워보니 처음부터 컨셉을 잘 잡아야겠더라구요.
    상대아이에 "이모는 무서운 이모야~" "서로 그렇게 싸우고 양보안하면
    우리집에 못놀러오게 할거야~둘다 못놀게 할거야" 이런식으로....
    착하고 배려하는 이모컨셉보다 혼낼때 혼내는 이모컨셉으로 잡으면
    편한것같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그런성격이 못되서...ㅠ.ㅠ
    제친구하나가 그런컨셉인데 말하기도 편하고 쿨해보여서 참
    괜찮은 방법인것같아요~~

  • 2. 원글
    '11.1.5 11:57 AM (121.157.xxx.152)

    윗분 조언 감사해요. ^^
    컨셉을 잘 잡아야겠군요.

    저도 그렇고 아이친구 엄마도 그렇고 착함 컴플렉스가 있는건지....
    서로 너무 배려만 하고 예의를 차리는 편이라...
    저라도 나서서 제재를 해야겠네요.
    컨셉을 다시 보완해야겠어요. 근데... 잘할수있을까요.

  • 3. 원글이
    '11.1.5 1:12 PM (121.157.xxx.152)

    근데... 추가로.
    a에게 우리아이가 일명 '당하고' 있을때
    정작 우리아이는 가만히 있어요.

    그러니까 울거나 소리지르지 않고 일단 참고 기다리는 것 같아요.
    피아노 건반에 우리아이 손을 가져가 자기맘대로 움직일때도 꾹 참고 있더라구요.
    다만 그걸 바라보는 제 심정이 괴로워서.... ㅜㅜ
    우리애는 가만히 있는데 엄마가 나서서 못하게 하는게 맞는지..
    그러니까 놀이를 보다보면 우리애는 a에게 로봇처럼 되가는 거같은....

    일단은 그 엄마가 나서서 못하게 해요. 말로.. 저같으면 데리고 다른 방으로 가겠구만..
    그 상황이 한참 진행되고 결국 우리애가 울거나 해야..
    혼을내러 다른 방으로 가고..
    그래도 아이는 개선되지 않아요. 오히려 화만 씩씩 내고... ㅜㅜㅜㅜㅜㅜㅜ

    제가 궁금한건...
    아이 엄마가 옆에 있는데...
    제가 나서서 그 아이를 훈계하는게 맞겠느냐 하는거에요.

    그 아이엄마 입장에서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아. 댓글을 기다리는데 더 안달리네요. ㅜㅜ
    조언 많이 써주시길 부탁합니다~~

  • 4. 궁금해서
    '11.1.6 12:24 AM (211.176.xxx.72)

    다시 들어와봤는데 다른 님들이 댓글을 안써주셨네요^^;;
    정말 울아이랑 많이 비슷한것같아요.
    근데...그게 또...울아이도 그렇게 당하면서도
    항상 그친구를 찾고....ㅠ.ㅠ
    당하는 아이는 괜찮아하는데 그걸 지켜보는 엄마속이 터지죠??그게 문제에요ㅠ.ㅠ
    저도 예전에 그런일들로 주변에 조언도 많이 구했는데...
    일단 애가 좋아하면 어쩔수없다고하더라구요.
    울아이도 친구라면 목매는 아이라서...
    그리고 저도 상대아이 엄마 보면서 답답했어요.
    나라면 크게 혼낼텐데 말몇마디로 혼내니 아이다 말을 듣나요?답답했죠...ㅠ.ㅠ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는데요.
    마지막 질문이요. 물론 첨보는 아이를 다짜고짜 혼내는건 안되겠죠.
    하지만 님과 그아이는 이미 친한사이이고 또 훈계하실때 요령껏 하셔야
    할것같아요. 예를들어 그아이가 님 아이를 괴롭히는 상황이어도
    그냥 말을 뭉뚱그려서 "너희들 그러면안되~사이좋게 놀아야지~
    싸우면 인제 둘이 못놀게 할거야"이런식으루요.
    상대엄마가 들었을때 상대아이만 혼내는것처럼 들리지 않게요^^;;
    그런식으로 시작하시면 될것같아요. 저도 남의아이는 절대 못혼내는 사람이라서...ㅠ.ㅠ
    그리고 그엄마 안보실때 그아이에게 눈빛광선 이용하시구요
    저도 82에서 배운건데 항상 원글님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마세요.
    상대아이가 괴롭히지 못하도록요. 그리고 집에서 아이와 둘이있을때 아이에게 당하지말라고
    그아이가 이렇게 하면 너도 이렇게하고 이럴땐 못하게하고 이러저러하라고
    "싫어~하지마"크게 얘기하라고 꾸준히 교육,연습 시키세요.
    무슨 효과있을까 싶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언젠간 상대아이와 님아이가 비슷해지는 순간이 올거에요.
    계속 당하면서(?)배우다 보면 어느순간 울아이도 똘똘해지더라구요.
    암튼 아이키우는건 넘 힘들어요ㅠ.ㅠ
    아~유치원 교사하는 제친구가 둘째를 낳아서 동생을 만들어주면
    아이가 약아진다고 하대요. 그래서 저도 둘째 준비중이랍니다^^;;
    님도 화이팅하세요^^

  • 5. 원글
    '11.1.6 10:18 AM (121.157.xxx.152)

    어흑... 두번이나 댓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저도 혹시나 싶어 들어와봤는데..
    댓글이 있어 넘 기쁘네요.

    길고 상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눈빛광선.
    훈계연습... 단계별로 좀 해야겠어요.^^

    제게는 잠도 못잘만큼 속상했던 문젠데..
    더 연습하고 노력해야겠어요.
    관심갖아주시고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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