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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이로 생각했는데, 검사에서는 뛰어나다고 나왔어요..

조언절실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1-01-05 07:15:18
올해 초5 올라가는(현재 초4) 아이입니다.
학교 시험을 쳐도 특출나지는 않고 그냥 곧잘잘하는 편입니다.
학원을 싫어해서,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고 엄마와 영어&수학만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학교생활도 특별한 존재감없이 조용히 다니고 있는것 같습니다.

공부를 아주 잘하는 편이 아니었고,
제가 공부를 가르쳐봐도 아주 잘한다기보다는 그냥저냥 잘 따라온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좋아하는 활동(만들기,독서) 등을 하면 몇시간 동안 앉아서 끝을 보는 성격이라
잠재력이 있겠지라고 생각한적은 있었습니다.

초4 여름방학즈음에 모 교수님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아이와 한번 통화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의 과학프로그램을 다닌적이 있는데,
그 담당선생님이 저희 아이가 과학에 재능이 많다고 그 교수님께 통화를 해봐라고 했다네요.
예상치 못한 사건에 깜짝 놀랐고, 아이가 재능이 있나???하는 생각을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알고지내던 특목고 진학담당 선생님과 저희아이가 인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이가 특별하다고 검사를 좀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시립 기관에서 4시간에 걸쳐 지능/인성/적성/학습성향 등을 검사했는데..
결과가.. IQ150이 넘었고, 인성의 모든 항목이 거의 완벽하게 나왔어요.
(돌던지지 마세요. 저도 당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능력에 비해서 아이가 현실만족도가 높기때문에 노력을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학원을 아주 싫어하는데, 검사결과에서도 자아가 강해서 틀에 박힌 프로그램 등은 거부하는 성향이라고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지금까지는 그래도 잘 자라줬다싶고..
암기는 질색하고, 학교시험결과 등을 보면 엄마눈에 만족스럽지는 않아서 뭔가 변화가 계기가 필요한데 싶고
재능있는 아이가 엄마를 잘못만나 꽃을 피우지 못하나싶기도하고 그러네요.
이런 성향의 아이에게는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9.255.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5 7:19 AM (180.66.xxx.151)

    아~~부럽,울딸이랑 나이가 같네요.
    잘 키우시길 바래요.좋으시겠어요
    도움 안돼=3=3=3

  • 2. 추워...
    '11.1.5 8:00 AM (222.105.xxx.5)

    아이가 독서활동을 꾸준히 한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어떻게 도와야 되느냐고 물으셨는데,
    이미 원글님이 답인 거네요.
    여러 면에서 아이를 편하게 놔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주위에 영재교육을 실시하는 곳이 많습니다.
    과학고라든지, 교육청, 대학교,
    가까운 곳에 있는 기관에서 테스트 받게 하시고 그곳에서 꾸준히 교육을 받다 보면 답이 있을 겁니다. 부산영재학교도 한 번 알아보시고요..

  • 3. faye
    '11.1.5 8:18 AM (216.183.xxx.143)

    영재학교는 애들 망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초5학년이면, 아직 창창하네요.
    공부로 대성시키고 싶으시면, 애 데리고 등산을 하시길 권합니다.
    꾸준히요....

    똑똑한 어린 아이들.... 대부분 중고등학교때 체력 바닥나고, 공부에 환멸을 느껴서 망합니다.
    재능이 있으면,
    서두르지 마시고, 길을 잃지 않도록, 체력고갈되지 않도록,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달라고 하고 싶네요.

    진짜 공부는 사실 대학부터구요.
    한국의 고등학교까지는 전세계적으로 탑클라스이고, 대학부터는 어디 명함도 못 내놓는다는 것이 현실인 것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 4. 윗님말씀에
    '11.1.5 8:38 AM (222.105.xxx.5)

    일부는 공감합니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요.
    하지만, 영재교육이 왜 애를 망치는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영재교육을 받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라면 그 아인 이미 영재가 아닌 거죠.
    그리고 원글님 아이 아이큐 정도면 공부 빡세게 안해도 늘 성적은 상위권은 유지할 수 있어서 공부하는데 그렇게 정신력이나 체력이 소모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애도 대학에서 영재교육을 3년이나 받았습니다.
    우연히 시험보러가서 뽑혔어요.

    나중에 보니 우리애도 아이큐가 높다는 걸 알았습니다.
    무슨 시험을 보러가서도
    답은 몰라도
    문제는 다 알아옵니다.

    애가 과학고에 진학하고 거기 가서 보니, 영재교육 받은 애들이 태반이고,
    그때 만난 애들이 같이 다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갔습니다.

    결국 머리로만 하는 건 아니지만, 머리를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영재교육이 왜 애들을 망치는 거라 말씀하시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어서 길게 썼네요.

  • 5. ...
    '11.1.5 8:40 AM (221.138.xxx.230)

    절대 돌 던지는 얘기는 아닌데요,
    애들 IQ 150 넘게 나오는 애들 아주 많답니다.
    그런 말에 혹해서 영재교육 어쩌고 하는데 쫒아다니다가는 애는 애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돈 나가, 정신 시끌어, 좀 있다 실망감 등등.. 피해가 아주 많습니다.
    만약 짐짜로 영재내지 천재라면 그냥 가만히 냅둬도 빛을 발할 것입니다.
    영재인데도 부모가 그냥 냅둬 무슨 시기를 놓쳐 애 앞날 망치는 일 절대 없습니다.
    자루 속에 날카로운 송곳을 넣어 숨겨 보세요.아무리 숨길려해도 송곳 끝이 자루를 뚫고
    뾰족 튀어 나와 자루 속에 송곳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진짜 영재 수준이라면
    그냥 가만히 냅둬도 영재 값을 할 겁니다.
    괜히 영재 업체의 말에 현혹되어 그들 손아 좌지우지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6. .....
    '11.1.5 9:08 AM (115.143.xxx.19)

    그런 기관 검사결과만 넘 믿지마시길.

  • 7. 분당 아줌마
    '11.1.5 9:11 AM (119.194.xxx.130)

    윗분 말씀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똘똘한 아이는 어디다 처박아 두어도 다 빛이 나고 알아서 공부합니다.
    그리고 글에서 보니 교수님이 연락이 오고 특목고 진학 담당이 아이가 특별하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저도 주위에서 정말 천재급 학생들 보는데(IMO라고 세게수학 올림피아드급 대회에서 상 타는 아이들) 저런 전화 받은 아이 하나도 못 보았는데 학원 전화는 엄청나게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중학교 가서 아이 공부하는 걸 보시고 천천히 가도 됩니다.
    그냥 가만히 냅둬도 영재 값을 할 겁니다.
    괜히 영재 업체의 말에 현혹되어 그들 손아 좌지우지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2222222222222222

  • 8. faye
    '11.1.5 9:16 AM (216.183.xxx.143)

    영재교육이 애들 망친다고 한 얘기는 결과가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영재교육이 없던 시절 그나마 한국에 몇몇의 영재가 나왔었죠.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의 수준을 최고목표의 영재로 생각한다면, 할 수 없는거구요.

    위에 말했듯이 고등학교까지는 한국의 학생들은 평균, 최상위권 모두 전세계 탑 클라스입니다.
    대학부터는 그 실력이 직진하강하죠.
    전 그 이유를 어려서부터 애들 잡들이하는 문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가면, 공부안하죠...
    진짜 승부는 거기서 부터인데....

    왜 공부하는 지도 모르고, 목적도 없고, 정렬도 없고...


    전세계적으로 거의 최고의 두뇌를 가지고 있는 한민족인데요.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을 보면, 한심 그자체지요.
    러시아에 그 비싼 돈주고 껍데기만 겨우 만들어서 위성 쏘았는데, 그것도 두번이나 실패했죠.

    물론 영재교육은 필요합니다.
    허나 우리나라의 경우 영재교육 시킬만한 실력의 교사가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영재교육의 목적이나, 방법 등이 다른나라의 그것과 많이 다르죠.

    자녀들을 돈잘버는 의사, 수의사, 변호사 만들려면, 굳이 영재교육시킬 필요 없구요.

    국가에서 영재교육이 필요한 경우는 과학기술을 위해서입니다.
    정확히 말해 군사기술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한국같은 반 식민지 국가는 그런거 맘대로 못하고, 수요는 있고 하니, 대충 흉내내서
    운영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실컷 영재교육이라고 시켜놨더니, 대학 졸업하고, 의대나 법대 편입하는 사태가 발생하죠.

    (원글님의 아이가 대학을 졸업할 시기, 한국에서 가장 대접받는 직업이 뭐가 될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 9. ...
    '11.1.5 9:39 AM (118.221.xxx.48)

    여기 영재교육 질문하지 마세요.이상하게 82에 영재교육 질문하면 부정적인 답변 많아요.
    그냥 냅두라고.
    아닙니다. 할수 있는한 해주세요.
    저도 아이큐 150넘고 카이스트 나왔어요.
    그냥 놔두면 그냥그냥 공부잘하는 아이로 묻힐수 있어요.
    과학 수학 영재교육 하는곳(선행만 시키는곳 말고) 찾아서 해주세요. 아이가 흥미를 느껴하면 잠재력이 드러날거예요.
    그리고 저~위에. 아이들 아이쿠 150이 흔하다구요?
    저 카이스트 나왔어도 카이스트에서도 150 넘는 애들 흔하지는 않았어요.
    130-150 사이는 많지만 150 넘는거 쉽지 않습니다.

  • 10. ...
    '11.1.5 9:41 AM (118.221.xxx.48)

    그리고 덧붙여서. 잘 키워서 영재고 보내세요.
    제가 카이스트 있을때 부산 영재고 애들 방학교육 담당했었는데.
    애들 정말 똘똘하더군요. 그리고 영재고 애들 카이스트로 데리고와 석박사 수준의 과학교육 시켜줍니다. 커리자체가 아주 좋아요. 잠재력 있으면 잘 키워서 보내보세요.

  • 11. 지적 자극
    '11.1.5 9:49 AM (110.10.xxx.40)

    아이큐 150넘는 애가 흔하다는 것은 저도 믿기 어렵네요.
    초등학교쯤에는 연령이 낮으니 아이큐가 조금 높게들 나오긴 하겠지만요..
    아이큐 테스트도 멘사에서 시행하는 레이븐 테스트는 공간지각력 위주의 테스트라
    일반 웩슬러 테스트와는 다를 수 있으니
    한국멘사 테스트도 한 번 받아보세요.(비용은 거의 안 들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 정도 지능의 아이가 일상에서 튀지 않았다는게 전 좀 놀랍네요.
    재능이 있으면 대부분 표가 나는데요..
    윗분 말씀대로 자연을 가까이하고 체력을 키우는 것에도 크게 공감하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적당한 사교육(흔한 학원말고)으로 자극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돼요.

    저희 애는 아주 어릴 때부터 전문가로부터 영재 판별받았는데
    제가 능력이 안돼 몇 달 뒷바라지하다 포기했거든요.
    (그런 기관들도 교육비가 꽤 들거든요)
    사교육 거의 안 받고 집에서 책이나 많이 읽고 했는데
    결국은 제 길을 찾아 가더군요.

    엄마가 마음에 중심을 갖고, 아이에게 늘 바람직한 자극을 주려 노력해 보시길 바래요.

  • 12. 지적 자극
    '11.1.5 9:51 AM (110.10.xxx.40)

    아차, 그러고보니 멘사 테스트는 만 14세인가 연령제한이 있었어요.
    중학생 정도는 된 후에 하는 테스트가 신뢰할만한 것 같긴 합니다.

  • 13. 오전
    '11.1.5 10:09 AM (210.94.xxx.180)

    웩슬러 였나요? 지능검사에서 150 나오는 일 절대 흔한일이 절대 아닙니다.-_-;
    130 정도면 사실 사설 기관들이나 학원에서 영재판정 해 주긴 하지만 특별한 육아나 교육이
    필요 없어요. (영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들은 하지요.)
    그냥 일반적인 아이에게도 적용되는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교육, 바람직한 육아를
    비슷하게 적용하시면 되는데..
    150 정도인 아이들은, 그 아이들의 우주는 우리들과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도 많지만
    그 다름 때문에 아이가 좌절하거나 성장기에 엇나갈 수도 있고요,
    그냥 놔둬도 빛을 발하지 않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많이 공부하시고 세심하게 살피셔야 할거에요.
    원글님 글을 읽어보니 잘 하실 수 있으실 듯한 포스^^; 가 느껴집니다.

    기관들은...
    실상에 대해 노골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도 많지만 접고..
    제 자녀라면 영재교육기관 보내지 않습니다.
    그냥 간판에 영재교육 달고 선행학습시키는 학원들이 아니라
    유명한 기관들이라고 할지라도요.

  • 14. .
    '11.1.5 10:58 AM (125.138.xxx.220)

    어떤 검사방법으로 하셨는데 150이 넘어 나왔나요? 저라면 지금 그대로 아이에게 여백의 미를 두겠습니다.혼자서 생각할수 있는 시간도 그렇게 많지 않을거 같아요.아이에게 다양하고 많은 세상의 학문과 직업과 봉사와 꿈들을 좀 꿈꿀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노력할꺼 같습니다.아주 거부하는 것들에 관해 극단적인 거부감과 어울려 살수있어야 함과 겸손함을 가르치도록 부모님께서 신경써주신다면 아이가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있게 세상을 바라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잘하는 아이 데리고 균형감잡기란 오히려 아이보다 부모님께서 고민하고 공부하시고 중심잡으셔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15. 지나가던맘
    '11.1.5 11:10 AM (99.141.xxx.64)

    영재교육이 아이를 망치는 길이라고 쓰신님,
    아이피를 보니 미국 아이피인데, 님이 말씀하시는 영재교육이 한국에서의 교육을 말씀하시는지, 미국에서의 교육을 말씀하시는지요.

    저는 한국에서, 미국에서의 영재교육을 직,간접적으로 다 경험해본 사람인데요,
    한국이건 미국이건 공식적으로 나라에서(공립학교에서) 하는 영재교육들이 진짜(?) 영재들에게는 참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영재교육이 없던 시절 한국에서 나왔던 영재, 도대체 누구를 말씀하시는지요?
    영재교육이 아이를 망친다는 님의 말에 적절한 근거를 좀 말씀해 주세요.
    제대로 된 공립기관에서 영재 교육 시키고 있는 엄마로서 정말 궁금하거든요.


    원글님은 제가 보기엔 지금까지 아이에게 제대로 해 주신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해오신것 대로 하시되, 좀 더 잘하는 아이들에게 경쟁의식도 느낄 수 있도록 자극도 좀 주시구요. (선행학습 하는 학원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은 과학고나 과학영재고를 목표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6. 원글
    '11.1.5 11:59 AM (219.255.xxx.65)

    관심갖고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지능검사는 웩슬러검사였습니다.
    추천하신 선생님이나 검사분석시에는
    사실 지능보다는 인성이나 내적 성숙도에 더 의미를 두고 말씀하셨고, 칭찬을 많이 하셨어요.
    검사결과에서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보라고 하는데, 어찌할바를 몰라서 문의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를 어떻게 이끌기보다는 계속 관심갖고 지켜보다가, 아이가 흥미보이는것이 있으면 직간접 체험할수있도록(독서포함) 도와왔습니다. 그 방식이 다양한 방면에 호기심과 지식은 높인것 같긴한데, 엄마입장에서는 학교성적에서 만족을 못하고있어요.
    아이는 엄마와 약속한 분량의 숙제 조금은 꾸준히 하는데, 그외에는 자유시간을 갖고싶어합니다.
    학원은 태권도 하나만 하고, 기회되는대로 여행이나 이런저런 체험을 많이 시키고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좀더 노력하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지금까지 학원보내지 않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했는데, 5학년이 되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변화가 필요하지않나 싶었습니다. 학원에 보내겠다기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더라도 어떤 방법론이 있지 않을까싶었습니다.

    감사한 댓글들 읽고도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일단 좀더 높은 목표를 가질수 있도록 아이와 대화를 나눠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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