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 때문에 삽니다

coty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1-01-04 22:06:41
우리 남편은 회사만 다녀요  자식 저 관심없죠  오로지 먹고 마시고 자고 티비보고 자기 부모한테도 애정없어요  저희 개인적인 속내 얘기안해요  얘기하다보면 싸우죠 정서 생각 다!!!모두다 틀려요 또 목소리는 벼락같아 얘기하다보면 짜증나고 흥분하면 과격해져서 감당안되요  특히알콜끼가 있음 더욱 더요.한가지 마음은 약해요 욱해서서 그렇치..아이들도 싫어하죠 대들면 때려요 제가 없음 더..불안하죠 아빠랑 두는것이요 솔직히 돈때문에 살아요 제가 능력없는 전업주부니까  어제는 문득 외롭더라구요 저는요 따뜻한 남편이랑 살고 싶어요 시시콜콜 얘기하고 의지하고 존경하고 어리광피며 먹고 살만해서 드는 마음 아녜요 월수 4백.빚있구요 ..인생 한번이죠 40초반인데 이러구 계속 살아아하는지 이 외로움 허전함 쓸쓸함 어찌 다스려아 하나요.....울 엄마  왈 건드리지 않고 밥 빨래 잘해주면 무난한사람이니 특히 돈 벌어다주고 바람안피고 안 때리니 살라네요 나워참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구...제가 요새는 점점 사나와지고 거칠어짐을 느꺼요 특히 남편한테요 ....어찌하나요
IP : 211.234.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스이너불루문
    '11.1.4 10:15 PM (180.224.xxx.10)

    남편은 그런생각안들까요?

  • 2. 우리 언니가
    '11.1.4 10:15 PM (203.130.xxx.183)

    님 같이 살았고 늘 이혼이 꿈이였어요
    조카들 4살 때 부터 이혼,이혼하고 싶다,님과 같이 정서나 대화나 통하질 않는다며
    그런데 지금 그 조카들이 27,28살입니다
    이혼하고 아이들 키우며 사아 갈 경제력이 없으니까요
    정서 통하고 재화통하고 자상하고 바람피는 남편
    그건 최악입니다
    나에게 주신 복이 지금은 이것 뿐 이구나..하시며 그래도 감사함을 갖고 사세요
    여자가 홀로 돼서 아이 키우며 혼자서 먹고 사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시잖아요

  • 3. 모데라토
    '11.1.4 10:26 PM (222.99.xxx.78)

    근데요..;;
    왜 이혼을 하면 '여자만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 4.
    '11.1.4 11:01 PM (180.70.xxx.97)

    꼭 내가 쓴 글 같다....

  • 5. 저는
    '11.1.4 11:05 PM (180.70.xxx.97)

    우리 남편이 꼭 사이코패스 같아요.이런 이야기 좀 그렇지만...대화 자체가 안되고요.대화 하다보면 목소리 엄청 크게 내면서 욕을 꼭 하더라고요.듣기에도 부담스러운 쌍욕 있잖아요.그러다 보면 말문이 막히면서 남편과의 거리가 천리나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제가 어디 아프거나 무슨 큰 일을 당하거나 해도 위로의 말을 건넨다거나 따뜻하게 보살펴 준다거나 거들어준다거나 그런 거 일절 없더군요.말하는데 무슨 돈드는 것도 아닌데 그런 따스함이 전혀 없어서 이상해요.남을 위해 우는 걸 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자기자신밖에 모르는 사람 같아요. 아예 아무런 느낌도 감정도 없는 사람 같달까요.좀 이상한 생각도 들어요.자기 일에는 착실해요.

  • 6.
    '11.1.5 12:03 AM (175.116.xxx.63)

    윗님 제 처지랑 비슷해요.
    저도 언젠가부터 남편이 사이코패스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자신 외에는 다른 것에 대해서 감정도 없고 관심도 없고.
    입은 싸우거나 욕하거나 소리칠 때만 쓰는 것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