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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약을 안 먹을려는 아기 뭐랑 함께 줘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갈켜주세요 조회수 : 189
작성일 : 2011-01-04 16:40:37
29개월 된 남자아이 약이란 말만해도 벌써 도망가고 없어요
지금까지 망고주스나 매실 쥬스 쪼금에 약을 타서 줬는데 밑에 글보니
쥬스에 약타주면 안된다는데 지금껏 그걸 몰랐네요..
병원에 물어보니 된다고 했거든요..
다른 방법 없을까요?
IP : 119.198.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4 4:43 PM (211.51.xxx.155)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랑 약을 같이 놓고 약 먹으면 준다고 하면 안될까요? 정 안되면 한손으로 얼굴 쥐고 입속으로 흘려 넣는 방법 뿐이죠, 뭐. 그런데, 울아이때 보니까 소아과에서 처방해준 약은 달콤하고 먹을만 한가 본데, 내과에서 처방받아온 약을 먹을땐 쓰다면서 얼굴을 찌푸리더라구요. 약도 아이에 맞게 달콤한게 있나봐요.

  • 2. 웃음조각*^^*
    '11.1.4 5:11 PM (125.252.xxx.182)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그 중 제가 사용했던 방법은요.

    하나는 물약병에 다 털어넣고 물약이랑 섞어서 아이에게 순간적으로 쏴서 먹이는 방법이예요.

    두번째는 타협이 가능한 아이에게 타협하는 것이죠.
    아이가 좋아하는 사탕이나 초콜렛(평상시에는 절대 안주는 거^^;)으로 이야기를 해요.

    "네가 몸이 아파서 꼭 이 약을 먹어야하는데.. 이걸 먹으면 물론 좀 쓰다.
    대신 이걸 다 먹자마자 엄마가 이걸 주마."
    하면서 아이가 먹겠다고 하면 약간 호들갑스럽게 옆에선 껍질을 벗기면서
    (약간 호들갑스럽게 사탕껍질을 벗기는 것이 매우 중요함.
    왜냐하면 아이는 약때문에 두렵지만.. 엄마가 껍질을 벗기는 것을 주시하며 용기를 내거든요)

    "어머어머~ 우리 누구가 정말 약을 잘 먹네?
    너무 깜짝 놀랐어 너무 용감하다.."하면서 아이가 약을 삼키고 바로 입에 넣어주면 나름 효과 괜찮았어요^^

  • 3. ㅠㅠ
    '11.1.4 5:41 PM (1.225.xxx.122)

    저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너무 궁금하네요.
    지금 5학년인 우리 아이....아직까지 무슨 약을 먹으려면 기본 1시간 울고 불고...거의 씨름 수준으로 막무가내로 약을 먹입니다.
    어떤 감언이설도 유혹도 안되던데...지금은 알약을 먹어도 되는 나이라 알약으로 바꾸어 보려해도
    알약도 절대 못삼킵니다 ㅜㅜ
    울 시어머님께서 그러셨다던데...지금은 알약 잘게 나누어 드십니다.
    그것도 유전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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