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용으로 DVD보여주실때요...

[엄마]

애들 영어교육을 위해 DVD영화를 매일 보여주고 있는데요.

두번정도 원어로 보고 한번 한국자막으로 보여줬거든요.
벌써 3년정도 되었어요.

근데.....아이들이 초등고학년이 되더니
자꾸만 한국어자막으로 볼려고 합니다.
제가 안볼때면 한국어자막으로 변경해놓을때가 많아요.

제가 잘못 한건지??? 계속 원어로만 보여줬어야 했나요??

지금부터라도 어찌해야하는건지???
제가 하고 있는대로 놔두어도 괜찮은건지???

영어교육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

지금까지 엄마표로 하고 있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네 ㅎㅎ 저희 딸도 6살 한글자막 나오면 딲알아요 ㅎㅎ 완전 애들이 웃겨요 이미 한글자막이 나오면 한글로 본거에요 영어는 귀에 안들어가고 그림만 보는거였나봐요.
저도 그래서 아예 이제 자막안틀어줘요 그냥 영어듣고 내용보며 눈치로 때려맞추며 보라고 자막은 국물도없어요 ㅎㅎ

[네]

저도 아이들 자막 없이 그냥 보여줘요..

처음엔 한글로 보여달라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재미없다 하지만 그 말 무시하고 그냥

자막없이 보여줍니다. 그대신 당근을 걸지요..

좋아하는걸루요...

한번 해보세요 ,,

[엄마표]

선배이시니 질문좀 드려요.
3년정도 봤으면 아이들 듣기 수준은 어떤가요.

[옛날]

브라운관 티비 시절에 디비디도 귀하고 귀하던 시절에 청색테이프로 자막 나오는 하단을 붙여서 보게했습니다. 남편도 다른 방송 볼 때 그거 떼지 못하게 했습니다. 아닙니다. 절대 떼면 안됩니다.지금 괴로워도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 나중엔 엄마에게 감사할 날이 올겁니다.

[저도]

시작 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주위에 매일 dvd 자막없이 보고 영어책 읽기 매일 하고 한글책 많이 읽은

그니까 님 처럼 3년 정도 되니 아서 챕터 재미로 읽더군요..

그리고 쉬운 dvd는 그냥 보면서 재미있는 부분이 나오면 웃기도 하고 엄마에게 무슨 내용인지

얘기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 공부도 상위권이구요..

[우리딸]

1년째 보여주고 있는데 한글자막이 나오면 스스로 영어자막으로 바꿔 보네요. 신기..
저같으면 다른 나라말 10분도 머리아파서 보기 싫을텐데 애들은 좋다고 하루죙일도 보더라구요.
그래도 대충 줄거리 파악하고 거기나온 문장이나 단어도 써먹더라구요. 물론 100% 다 알아 들을 리는 없고 일단 답답해 하지 않고 듣고 있으니 됐다 싶어요.

[원글]

글쿤요...아예 자막을 다 없애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한다 생각으로 자막을 없애야겠어요.

저는 애들 영어도 국어처럼 길게 보면서 시켰어요.
디브디 영화 한편정도 영어동화책읽고 파닉스시키고...
3년정도 하니 그냥 영어단어만 보면 뜻은 몰라도 읽을 줄 아는 수준정도
원어로 영화를 보면 대충 줄거리 얘기해주는 정도...
외국인 만나면 겁내지 않고 뭐라도 얘기하는 정도예요.
학교 시험은 거진 만점정도..

그냥 이정도에 만족하면서 시키고 있는데 앞으로 어찌 지도해줘야 할지 아직 계획을 못잡았어요.
중학생되기전에 학원을 보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

한글이든 영어든 자막 없이 보는게 제일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어요.
귀가 트일때까지 무조건!

[`]

저도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영어든 한글이든 자막이 있으면 아이들이 듣기에 집중을 못하고 읽기에 바쁜 것 같아서 늘 자먹 없애고 보여주고 있었는데 계속 밀고 가야겠네요.

[애가]

한글을 읽게 된 순간부터 디비디에 한글 자막, 오디오가 있단걸 알아서
어차피 한글 더빙은 한글로 보여주고 영어 교육용으로는젠 무자막 영어더빙으로
구해서 보여줍니다. 아예 한글로 볼 기회를 원천봉쇄하네요.ㅎㅎ

[..]

영어자막과 같이 보여주는 것이 더 좋은 듯 해요...그래야,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가끔 잘 안들린 단어는 자막을 보고. 사전도 찾아보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