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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입학하고 나서 처음 보는 중간고사 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6학년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1-01-04 08:50:43
중학교 진학하고 나서 처음 보는  중간고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뭔가 방학때 준비는 시켜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가장 현명한지요?^^
이 곳에서 검색한 결과 수학 복습, 영어, 독서,한자 이렇게 하고는 있는데 아이가 초등학교 때 그렇게 잘
하던 아이가 아니라서 심히 걱정됩니다.ㅠㅠ

중학교는 무슨 과목을 시험 보는지요?
일단 방학이니까 주요과목만 꾸준히 하다가 중간고사 기간되면 그때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
평소 초등학교 때도 그리 잘하지 못해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닌 것 같아 방학 때 조금씩 해두면
좋을 것들이 있을까요?


영어도 1개 틀리면 전교등수 100등이 밀린다고 엄마들이 막 겁주네요.ㅜㅜ
중학교 처음 보는 중간고사 점수가 거의 끝까지 간다는 둥(저는 이부분이 아주 괴롭습니다~)
그럼 뒤에서 치고 올라가는 아이들은 정녕 없는것인지~(물론 아이마다 다르겠지만요)

첫아이 중학교 올라간다니 아주 심란하네요..
그놈의 성적이 뭔지,, 집안 분위기도 나빠지고ㅠㅠ
중학교 첫 중간고사를 잘 볼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당~


IP : 121.138.xxx.8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
    '11.1.4 9:04 AM (175.213.xxx.237)

    수학이 석차를 결정짓는 큰 변수가 되더군요.
    저희 아이는 수학을 못 해서 정말 힘들었어요.
    2학기 때 과외 붙여서 바짝, 꼼꼼하게해서 어느 정도 다른 성적과의
    균형은 맞춰놓은 상태이긴 한데
    암튼 여학생들이 수학에서 많이 무너져요.

    그리고 수행평가가 은근히 무시못할 요소랍니다.
    저희 아이 반에 학기말에 지필이 반에서5등인데
    거의 만점 가까이 받았던 수행을 합산한 반1등에
    전교권으로 껑충 뛰어오른 아이가 있어요.
    수업시간 태도, 노트(책)필기 이런 것들도 다 점수에 들어가요.
    수행평가 잘 받는 애들은 이런 것들을 잘 하는 것 같아요.

  • 2. ~~
    '11.1.4 9:15 AM (183.102.xxx.56)

    한 반에 절반 가량이 평균 90이상,무더기로 동점자 속출하던 초등때와는
    확실히 달라요. 문제 난이도에 따라 점수 배점이 다르니까요.
    우리애는 암기과목은 문제집 없이 교과서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준 프린트물 갖고
    공부 하는데 점수 괜찮게 나옵니다.
    영어 한문제 틀리면 100등 밀린다는 건 심한 오바구요.
    수행평가와 지필 합산으로 원점수와 전교석차 뒤집는 경우 허다합니다.
    평소 성실성이 많이 반영됩니다.

  • 3. 학교마다 점수편차도
    '11.1.4 9:16 AM (116.125.xxx.241)

    심해요.
    미리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영어는 방학때 문법과외라도 한달 하시는게 학생에게도
    정리하는 단계로 해주심이... 또 시험대는 본문 달달 외워야 합니다.
    수학은 꾸준히 방학동안 기본개념을, 학기중에 심화하시면..
    사회,가정기술,한문,도덕등은 중간고사 한달전에는 교과서위주에 정독으로 ...
    그리고 3월말만 되어도 학교기출문제(학교마다 출판사가 다르기때문에 문제집이 다름)
    나오는데 미리사두셔요,늦으면 그것도 한정된 수량이라서 없어요.
    알찬이나, 올백 거 한두개 사셔서 풀어보심은.....

  • 4. @@
    '11.1.4 9:36 AM (125.187.xxx.204)

    체능 수행평가 잘 해서 전교권 석차 높아지는거는
    크게 신경 쓸 일 없구요. 국영수사과 점수만 보시면 될거에요.
    (요즘 예체능은 우수 보통 미달로 점수 나뉩니다.)
    중학교 내신은 고등학교와 달라서 심화 문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복습 철저히 하면 성적은 어느정도 오릅니다.
    다만 중학교 성적 잘 나온다고 수학 영어 심화를 소홀히 하면
    고등학교 가서 힘들어요.

    참고서를 과목별로 예습용 복습용으로 준비하세요 (다섯과목과 도덕)
    예습용은 학습참고서 위주로 복습용은 문제집으로......
    매일 꾸준하게 예습 복습 체크하시고 중1때는 문제집 채점을 엄마가 해 주세요
    아이들에게 맡기면 제대로 하는 아이 별로 없습니다.(당연한거구요)
    채점해주고 오답 찾아서 공부하는 방법을 엄마가 가르쳐주세요
    1번이 틀렷는데 찾아보니 답이 이거다.....가 아니고
    제시된 네개의 답안중 세개가 어떤 문장이나 단어 때문에 틀렸는지
    찾아보게 해주세요 ( 이 습관이 나중에 굉장한 도움이 되더군요)
    평소에는 이런식으로 매일 공부하면서 문제집 풀어주고
    중간고사 3주전 부터 학교 출판사 별 기출문제집을 사서
    풀어주고 모자란 부분 점검하면서 그 때부터 각 과목별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중요 부분들을 알려주시면서 프린트물 나눠주는것
    달달 외워야 합니다.
    그리고 중학영어는 철저히 내신위주 점수 받기 위해서는
    교과서 달달 외우면 됩니다.
    단..... 중학 영어 내신 백점 맞는다고 영어 실력이 높은건 절대 아닙니다.
    학교 영어 내신점수만 가지고 고등학교 가면 반에서 중간 점수 나옵니다
    수학은 평균 이하도 나오더군요.
    수학 영어는 따로 심화공부를 꼭 해줘야 합니다.
    중학공부는 고등학교 가기 전 워밍업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5. 이 동네
    '11.1.4 9:42 AM (115.86.xxx.115)

    수학이 점점 어려워 져서 심화 문제 를 1~2문제 넣거든요. 거기에서 판가름 나요.
    애들이 하도 선행 하고 학교 수업 잘 안 들으니.. 심화 문제로 맞서시더라고요.
    그냥 집에서 EBS 듣는 애들은 절대 못 풀 ㅠ 그런 문제를 주시니. 수학 100점 450명 중 1명 나왔대요. (그 문제 맞춘 애들은 한 20명 쯤 되는 데 푼 애들은 별로 없었나봐요;;)

    어쨌든-
    제 경험 상 중 1 중간고사 쳐 보면.. 초등 올백 우스워 지는 거 맞아요.
    괜히 학원 강사가 못 가르쳐서 그렇다고 족 치는 부모님들 많거든요.
    본인 자식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야 될 텐데 안타까운 경우 많아요.

    일단. 영어는 방학 때는 일반 교재로 문법 다져 주세요.
    엄마들이 초등학교 때 영어 학원 계속 다녔는데 점수가 왜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고 하면 정말 할 말 없거든요. 중학교 영어는 문법이랑 독해가 더 주를 이루고 본문을 달달 외워야 해요.

    국어나 기타 과목 들은 출판사 별로 나와 있는 문제집..
    국어는 문제집 별로 안 나와 있어요. 출판사가 신사고 면 신사고 자습서, 문제집 같이 사주세요.
    앞에 보면 갈래별 특성 다 나오거든요. 그거 달달 외우게 하세요. 시, 수필, 희곡, 소설 뭐이런 거 있잖아요. 갈래별 특성만 확실히 알아도 몇 문제 맞출 수 있고요. (모든 것의 기본이라 중3까지 이와같은 글의 특성은~ 이란 문제 나와요 -_-) 중심 생각 (주제) 무조건 알게 해 주세요. 가끔 중수필이랑 논설문 헷갈려서 문제 틀리는 애들 많아요.

    사회, 과학은 완자나 한끝 같은 거 사서 보여 주시면좋고요.
    개인적으로 학원 보내실 거 아님 완자 시리즈 사서 정독 시키시면 좋겠더라고요.
    교사용에 나와 있는 해설이 잘 나와 있어요. 답만 지운 교사용? 같은 느낌이요.

    한문/일본어/중국어 에서 점수 많이 까먹거든요. 무조건.. 기초 부터 외워야 해요.
    도덕은 교과서를 많이 읽게 하셔야 되고요. 요점 정리 많이 본다고 해도 백점 맞게 하고 싶으시면
    교과서로 돌아 오셔야 돼요. 좀 치사하게 구석에서 문제 내는 분들이 많거든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고요. 시험 때 서점 가시면 알찬, 백점, 올백 시리즈 많이 나와요.
    알찬이나 백점이 그래도 출판사 다량 보유하고 있어 겹치지 않게 나오는 편이예요.
    영어는 재작년 개정이라 저작권 문제가 좀 해결 되었는데.. 국어는 작년 개정이라
    교재 안나오는 경우 종종 있었어요. 지학사(이) 창비 신사고 는 알찬, 백점, 올백 다 사도
    국어 교재가 공통으로 표지만 바뀌어 나왔기 때문에 여러 권 살 필요가 없었고요.
    문제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좀 힘들었던 거 같아요.

    감이 안 잡히면 시험 한 달 전 대비할 때 동네 종합반 보내서
    그 동네 출제 경향 좀 파악하게 하시고 기출 족보 (웬만하면 다 모아 놓거든요) 다 풀리고
    시험 보러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초등 문제는 문제집 몇 권 풀면 되지만,
    중고등 문제는 족보 풀어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특히.. 수행 평가 애들이 좀 약해요. 남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손 놓고 있는 경우도 많고요.
    그렇게 좀 아무렇게나 해서라도 내고 기본 점수 받으라고 해도 말 안 들어요.

    그리고. 학원 보내 놨다고 손 놓고 있으시면 안되고요.
    시험 때 말로는 기타 과목 다 봐준다 하지만.. 전문 강사가 아니기에 한계가 있어요.
    엄마가 좀 체크를 해주시고 해야 그나마 성적 나와요.
    중 1 때는 이렇게 해야 되고요. 중2, 중3은 지네가 알아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할거예요.
    습관을 길러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 6. bb
    '11.1.4 10:02 AM (1.177.xxx.13)

    초등6학년 올백 아니면 1개 틀려서 아이가 공부를 잘할거라 생각 했는데요 아니더라구요 초등은5과목이니까 몰아서 공부 하고 문제지 하나 사서 풀려도 점수가 잘 나오는데 중등은 정말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그냥 꾸준히 시키세요. 수학은 정말 한만큼 나옵니다.문제 많이 접하게 하고 오답노트 영어는 문법 본문암기만 해서도 안됩니다. 요즘은 서술형 문제가 7~8문제나 나옵니다. 정말 힘듭니다. 이제 울아들 예비고1인데 중2때 내리막 가다가 정신 차려서 중3에 엄청 성적 올렸습니다. 교훈은 꾸준히 공부하자!입니다.

  • 7. 치고 올라가기
    '11.1.4 10:09 AM (124.111.xxx.159)

    쉽지 않지만 할 수 있어요.
    그 학교 기출문제를 꼭 풀려보세요.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영어 한문제만 틀려도
    100등이 내려간다니 저희애 다녔던 학교랑 비슷한 가 본데
    수학은 시간이 부족해서 못푸는 경우도 꽤 많더라구요.
    시간내에 풀려면 그만큼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문제집 한 두권 정도가 아닌...- 해요.
    기출문제-시중에서 파는 게 아닌 그 학교 시험문제- 꼭 풀려보세요.
    그럼 아이나 엄마가 어느정도 공부해야 하나 감을 잡을 수 있을 거에요.

  • 8. .
    '11.1.4 10:12 AM (116.37.xxx.204)

    그런데 중학하고 공부 마치는 것 아니란 것 명심하세요.
    내신으로 고등가는데 쓸 것 아니고 일반고 보내실거라면
    아니 내신 잘 받아 특별한 고교 보낸다고 하더라도

    결국 고등학교 공부 잘해야 하는 거잖아요.
    죽어도 영어, 수학 입니다.
    꼴난 전교등수에 취해 기타과목 백번 잘해도 다시 삼년후에
    중학교는 아무것도 아니었어 하게 됩니다.

    진짜 영어, 수학이 중요합니다.
    엄마가 자기만족으로 내신점수에 올인하면 큰일납니다.

  • 9. 국영수사과
    '11.1.4 10:38 AM (118.46.xxx.61)

    가 젤 중요합니다.
    나머지 과목 좀 못해도 다 따라갈수있지만
    국영수사과는 고등때까지 갑니다.
    목표는 대학이니까요.
    특히 영수에 집중해서 시키세요.
    처음중간고사는 초딩때 실력이 나옵니다.
    사실 처음 중간고사로는 잘 모릅니다.
    중2때부터 실력차가 벌어집니다.
    그리구 처음 시험때 대부분의 부모가 뒷목잡습니다.
    초등때는 문제집 한구너 풀어두 다 90점 넘는데
    중등때는 평균이 4-50점입니다.
    전교등수에 민감해하지 마시구요
    중요한건 국영수사과점수가 중요하다는걸 생각하세요.
    전교등수 100등이래도 국영수사과가 올백이면 고등가서 잘합니다.

  • 10. 하긴-
    '11.1.4 10:49 AM (115.86.xxx.115)

    고등학교 때 생각하면 국영수사과 단위 수가 높고 수능도 국영수사과 로 하죠.
    기본 과목은 중학교 때 기초 다지는 게 중요해요.
    특목고 지원이나 비평준화지역이 아니시라면 기본에 충실한 게 더 좋긴 하겠네요.

  • 11. 윗 분들께서
    '11.1.4 11:04 AM (211.59.xxx.218)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중학교 처음 시험이 쭉~ 가는건 아니더군요^^
    중2때 아주 달라지고 중3땐 더 달라집니다. 물론 안그런 학교도 있겠지만...
    저희 아이는 중1때는 100등 정도... 중3때는 최상위권이었어요.
    공부방법 터득하더니 마구마구 치고 올라간 형국이죠^^

    첫 시험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하시고... 못보고는 야단치기 보다는 왜 그런지 원인을 차분히 파악해서 못하는 부분을 계속 메꿔나가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국영수사과... 위주로 영수는 심화를...
    평소 학교 공부에 예습복습 철저히 하고 수행평가 꼼꼼히 챙기도록 지도하세요.

    그런데 최상위권 안에드는 아이들 특징이...
    엄마가 일일이 챙기기보다는 본인이 욕심내서 잘 알아서 한다는 거지요...

    그래서 평소에 영수 심화하는 과외하다가도 셤 1~2주전에는 모두 안가고 꼼짝안하고 셤 공부해요. 학교 기출문제 열심히 구해주는거 정도가 엄마의 할일 인거 같아요. 것도 머리 커지니깐 지가 사이트 다 알아봐서 풀더군요~ 참고서나 문제집 뭐 좋은지도 지가 챙겨서 사달라고 하구요^^
    엄마 발에 불똥이 떨어지면 곤란하구요, 아이가 스스로 느껴서 열심히 하도록 지도하는게 관건인거 같더라구요...

  • 12. 그러면
    '11.1.4 11:21 AM (220.120.xxx.197)

    기출문제는 동네 종합학원에서 구해야 하나요?
    초등때 딱 한번 족보닷컴에서 기출문제집 사봤는데
    영 아니었어요.

  • 13. 내신대비
    '11.1.4 11:26 AM (115.86.xxx.115)

    할 때 종합반 학원 한달 정도 다니면 좋은 점은... 학교마다 시험 기간이 다르잖아요.
    애들이 오늘 바로 시험 보고 온 문제를 다음 번 시험 보는 애들이 풀고 갈 수 있어요.
    매년 교사 연수 받는 거 비슷 비슷하고 문제 경향도 같은 해에는 좀 비슷하더라고요.
    보통 한 달 전에 시험 대비 시작해서 2주 전에는 도덕기가기타과목 시작하는데요.
    그땐 사실 학원에서도 별로 해줄 게 없고요. (애들이 외워야 하는 부분이라서요;)
    아예 시험 기간에 오늘 시험 본 애들 문제 풀어 보고 싶다고. 답 달아서 달라고 해서 집에서 풀게 하고
    모르는 문제만 학원 가서 물어보는 게 더 효율적일 거 같다는 생각 했었어요.

  • 14. 기출문제는요
    '11.1.4 11:29 AM (115.86.xxx.115)

    기출문제는 동네 종합학원의 영업상 노하우기 때문에 -_- 시중에 따로 안 나와요.
    저작권 때문에라도 쉬쉬하거나 저희 동네는 책으로 만들어 팔기도 하는 학원 있는데요.
    수강생들에게 실비만 받아서 배부해요. 갯수 확실하게 맞추고요.
    책으로 만드는 경우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다 워드로 쳐서 내보내기 때문에
    중학교 이름 안 들어가지만. 수업 하다 보면 이건 어느 학교 문제라고 얘기하나봐요.

  • 15. @@
    '11.1.4 11:39 AM (125.187.xxx.204)

    다시 로그인 했어요 윗분들 좋은 애기 많이 해 주셨네요.
    그런데 전년도 기출문제 어느 학교 내신 기출문제 이런거 전부 소용없습니다.
    선생님들이 시험문제 낼 때 골치 아픈게 그동안의 기출문제와 전혀 다른 문제를 내야하고
    문제집에서 비슷한 문제가 있어도 안되기 때문에 시험문제 기출하는게 무척 어렵다고하십니다.
    이문제들을 피하다 보니 학교 내신문제가 조금 이상한 문제들도 많습니다.
    그학교 선생님께 배우지 않았으면 절대 못 푸는......
    저는 동네 종합학원에서 공부 하며 기출문제 받아서 풀어보고
    등수 올리는게 가장 나쁜 공부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학교 등수는 엄마의 위안일 뿐이지 아무 소용없구요
    중학교에서는 주요과목의 기초튼튼 심화훈련과 함께 스스로 성실히 공부하는 법 배우기
    만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고등학교 가서 뒤늦게라도 따라잡을 수 있어요
    고등학교 가면 전부 다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좋은대학 가고 싶어서.....
    그런데 중학교 때 해 둔 뒷심이 없으면 못 쫒아가니까 결국 포기하는거지요.

  • 16. 아..
    '11.1.4 11:46 AM (115.86.xxx.115)

    @@님의 글 보고.. 단 시간에 점수 올리는 데 급급했던 걸 반성하게 되네요;;;
    물론 기초 탄탄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급한 경우에는 써먹을 수도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네요. 느무 부끄러워져요 ㅠㅠ

  • 17. 6학년
    '11.1.4 1:49 PM (121.138.xxx.89)

    원글쓴 사람입니다.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려고 해요.흑흑
    왜냐하면 며칠전인 연초에 부부동반으로 만났던 딸아이 같은 중학교 한 학년 선배엄마
    전화번호 알아내려다가 제가 그 엄마랑 스타일이 안 맞을 것 같아 부담스럽다고 전화하지 말라는 소리 전해듣고 정말 슬펐거든요.ㅠㅠ 제가 스토커도 아닌데 말입니다.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정말 속상해서 애 공부를 열심히 시켜야하는데 저희 아이 6년 동안
    악기(바이올린)하느라 사실 본격적인 공부는 이제부터이거든요.
    악기야 전공준비였으니 학교내대회 대상부터 콩쿨까지 잘 했지만,
    그동안 안한 공부는 처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아이가 원하지 않아
    결국 예원입시는 안봤습니다ㅜㅜ)
    그런데 이렇게 전혀 모르는 남인데도 주옥같은 조언들 아끼지 않고 해주셔서 힘이 많이 나네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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