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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안하는 아가들은 학교 어떻게 가나요?

안예모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1-01-03 22:01:03
82에서 안예모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한동안 열심히 읽었습니다
덕분에 큰애는 다 한 예방 접종을 둘째는 결핵, B형간염 이후론 전혀 맞질 않고
지금 두돌이 넘었네요
저는 완전히 백신을 안맞추는것보단
너무 어릴때 한꺼번에 맞추는 걸 피해보려고 그런건데..
어차피 안예모 사이트의 글들을 통해 거부감이 잔뜩 있어놔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세월이 많이 흘러버렸네요
(반년전쯤 필수만 맞추는걸 시작하려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샘이
이런 문명시절에 이게웬일이냐고 기절하는 시늉을;;;
여튼 그 많은 주사를 일주일에 한개씩 맞추자고 스케줄 좌악~ 잡아주셨는데
텀을 좀 두고 맞추면 안되냐고 했더니 급하다고 해서 ...그냥 안가고 말았네요 )

이렇게 까지 안맞춘 엄마들도 계신가요?
아이들 학교 보내려면 필수접종을 해야하는거 아닌지...
큰아이가 예방 접종 후유증인지 모르겠지만 (의사는 아니라고 했지만요)
접종후에 장염 심하게오더니... 아토피 시작해서.. 제가 더 이러나봐요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IP : 183.99.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 10:24 PM (121.168.xxx.108)

    필수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초등학교가면서는 mmr(홍역) 추가접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거든요. 아이둘 모두 필수접종했지만..큰 부작용은 없었던듯 해요.
    모두맞고 내아이 하나 안맞으면 내아이야 안전할수 있겠지만, 그런생각 가진사람들이
    점차 많아진다면 안전하지 못할 확률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 2. .........
    '11.1.3 10:26 PM (124.53.xxx.155)

    아마 홍역은 안 하시면 입학취소될 거에요.

  • 3. ㅡㅡ
    '11.1.3 10:36 PM (125.187.xxx.175)

    저희는 의사 약사 부부인데요
    두 아이 필수 예방접종 빠지지 않고 맞추었고요
    그 외의 접종은 기관에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좀 큰 뒤 횟수 줄여서 맞췄어요.
    주사 맞아서 어떤 후유증 같은 것 왔었던 적은 없어요. 큰애만 어릴때 dtap 맞고 열 조금 났던 것 외에는요.
    건강하고 똘똘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예방주사에 거부감이 있으셔서 아이들이 종종 앓는 질병도 우연히 때가 겹치니 주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신 걸지 몰라요.
    저희 큰애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홍역 2차 예방접종한거 확인서 내도록 하던데요.

  • 4. 후,..
    '11.1.4 12:36 AM (125.186.xxx.46)

    그렇게 예방접종에 거부감 가진 분들이 예방접종 안맞추고도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건, 다른 사람들이 모두 예방접종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예방주사 안맞추는 분들이 늘어나면 이미 사라졌다 생각했던 질병들이 다시 부활하겠죠.-_- 때문에 제 눈에는, 자기 아이만 예방접종 안시키고 무임승차 하시려는 분들이 이기적으로 보여요.
    누구는 돈이 남아돌고 예방접종이 때로는 위험할 가능성도 아주 없지는 않다는 거 몰라서 꼬박꼬박 예방접종 시키는 거 아니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 장염 말인데요. 저희 큰 아이는 예방접종 다~ 맞췄는데 장염 앓지 않았어요. 둘째는 (역시 예방접종 다 했습니다) 장염 앓았습니다. 두 놈이 뭐가 다른가하면, 큰 아이는 아무거나 입에 집어넣지 않고 빨지도 않았는데, 둘째는 아무거나 보이는대로 입에 집어넣고 빨아대고 했습니다. 아무리 시시때때로 장난감들을 소독해도 그놈이 집어드는 거 입에 넣는 거 하나하나 몽땅 소독하기엔 힘이 딸리니 그리 되더군요. 참고로, 두 아이 모두 아토피는 없습니다.
    뭣보다. 홍역접종 제대로 안하시면 초등학교 입학 안될겁니다. 어느정도 기초적인 접종은 다 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 5. ...
    '11.1.4 2:51 AM (211.176.xxx.112)

    윗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다른 아이들이 위험부담 감수하고 예방접종을 해서 원글님 아이가 안전했던거죠. 무임승차라는 말씀이 딱이에요.

    친척분이 아들에게 깜박잊고 볼거리 2차를 안 맞췄더랍니다. 그 애가 다커서 고등학생때 볼거리에 걸렸는데....그깟 볼거리쯤 하시겠지요?
    열이 안 떨어져서 병원에 열흘 넘게 입원했는데 병원에서 고열이 계속 될 경우 고환이 파괴되어 무정자증이 될거라고해서 온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었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마직막에 겨우 열이 떨어져서 최악의 사태는 피했습니다만...

    선택은 원글님 몫이지만 학교에 보내시려면 홍역은 1,2차 반드시 맞추세요.

  • 6. 원글
    '11.1.4 4:07 AM (183.99.xxx.86)

    에효...무임승차라구요
    제가 예방접종을 안시키겠다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시키려고 한다고 쓴거 안보이시는지
    왜 오버들하시나 모르겠네요;;
    위험가능성을 무릅쓰고 , 그 나쁜걸 오직 대의를 위해 예방접종을 시키신 대단한 분들이신가보네요 ㅜㅜ
    게다가 우리애 둘다 장염에 아토피 아니다..?
    댁의 아이들이 어떤지.. 그게 중요한건 아니죠
    예방접종 후유증에 관한 글은 아주 많답니다요
    빨간불인데 난 건너서 무사했다. 건너라~~ 라고 하시는거 같아요 헐...
    너무 흥분마세요. 안맞추려고 고민이아니라 제 마음에 들게 텀을 좀 두고
    놔줄 샘을 못만나 고민인거니까요
    학교보내려면 접종해야하는거냐고 물은건 안예모 글 읽으며,저분들은 애 학교 안보내나.. 항상 궁금했던거라 질문한겁니다 .

  • 7. 그런건
    '11.1.4 9:19 AM (118.217.xxx.28)

    안예모에 물어보셔야죠
    여기서 말한들 무슨 좋은소리를 듣는다구요

    안맞는다고 입학취소되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여기가 미국인가요? 여기 아직 한국입니다
    주사 알러지로 접종 못하는 애들은 그럼 초등학교 못들어갑니까?

    맞추시기로 하셨으면 맞추시고
    소신있게 행동하신다면 그만큼 공부 열심히 하시고
    안예모에 물어보세요

  • 8. 원글
    '11.1.4 10:11 AM (183.99.xxx.86)

    해명?하는것도 웃기네요... 내가 그런마음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끝끝내 너는 그런게 아니라고 우기면... 헐헐
    그냥 웃지요 .요즘 82수준...어쩌고 하는 글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군요
    정말 실망스럽네요

    안예모에 안여쭤본건... 제가 받아들일수있는 정도는 너무 어릴때는 피해서...
    한달이상 기간을 두고 하나씩 맞추는 .. 그 정도선이거든요
    그분들 처럼 용감?할 자신은 없고,
    거대 제약회사의 로비라고만 생각하기엔 분명 접종의 이익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안전한 예방접조을 위한 모임..이지 예방접종을 반대하는 모임은 아니잖아요?
    물론 그런 움직임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미국에서도 소비자 운동덕분에 방부제없는 약들도 만들어지고 있는거구요

  • 9. &&&
    '11.1.4 10:16 AM (211.198.xxx.73)

    원글님께서 궁금하신 건 예방접종여부와 학교 입학 문제이니까
    원글님이 안예모 회원들의 대체적인 생각에 완전이 따르지 못한다고 해도
    그 정도는 물어보고 답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그 나쁜 걸 오직 대의를 위해서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대의를 위해서도 맞혔습니다.

    근데 하나 궁금한 건 원글님 마음에 들게 아이가 좀 크고 난 후 텀을 두고 맞힌다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 크고 어느 정도 텀을 두고 맞히는 것이 좋은지
    원글님이 참고할만한 어떤 연구결과가 혹시 있는지요?

  • 10. 원글
    '11.1.4 11:25 AM (183.99.xxx.86)

    네... 저도 어느정도는 대의를 위해?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왜 처음에 이렇게 안썼냐고 너는 그런게 아니라고
    또 득달같이 댓글이 달릴까도 싶지만 ㅎㅎㅎㅎ)
    열불내시는 분처럼 누가 나쁜지 몰라서 맞추냐, 오직 대의를 위해......는 아니지만요
    언젠가 스위스에서 수두인지가 완전 창궐해서 접종안한 부모들에게
    화살이 돌아갔다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 , 그런 일까진 없어야겠죠

    제가 참고한 글은 저도 글을 한꺼번에 읽어서 (블로그에서 읽은건지
    안예모에서 읽은건지... ) 기억도 가물하네요
    일본는 3개월이후 시작이고, 프랑스에선 7개월 넘어 접종하는걸 소아과에서 권한다고 봤고
    맞추는 갯수도 월등히 적더라구요
    이렇게 아기 갓낳아서 바로 맞추기 시작하는건 우리나라라랑 미국이라고 하더군요
    반면 우리나라엔 결핵환자가 많아 결핵은 급하다고해서
    그냥 결핵만 맞추고 나머진 미뤘네요
    텀을 둬야한다는 글은 안예모에서 봤구요... 안맞추지 않을거면 적어도
    하나씩 나눠 맞추라는 글...주인장이 다신글들에도 있어요

  • 11. ...
    '11.1.4 5:01 PM (121.136.xxx.230)

    원글님 상처 받지 마세요. 여기는 얼굴 안 보인다고 악플 다시는 분들 많아요. 아마 그분들은 악플인지도 모르고 달거예요. 입장 바꿔 자신의 댓글을 읽어 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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