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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공군훈련소 근처 괜찮은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서울이어서 그전날 저녁때 진주로 가서 1박한 다음 공군 훈련소로 데려다 주려고 합니다.
진주 공군훈련소 가기쉬운 숙박시설 문의합니다.
그리고 음식점도 문의합니다.
날씨도 추워서 보내는 엄마맘도 춥고 짠합니다.
진주는 처음이어서 잘 모르지만 추천해주시는 곳으로 맛있는 밥 멕여서 보내고 싶습니다.
1. ^^
'11.1.3 12:36 PM (58.78.xxx.60)울 아들이 작년 이맘때 들어가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진주 경상 대학 근처에 숙소랑 먹을 집이 많아요.
거기서 일박하고 밥 먹고...훈련소로 가시는게 나아요.
훈련소 근처에는 먹을 곳도, 잘곳도 마땅하지 않은데다가..
시간이 임박하면..다들 근처에서 한 끼 먹여 들여모낼려하나보니 북색통입니다.
그래도..서울보다..밑에 지방은 많이 따뜻하니깐 걱정 놓으세요^^
아참..준비물이 있어요. 잘 챙겨보내세요.
불빛 나오는 볼펜. 바지 묶는 고무줄. 발 까이는데 붙이는 방수반창고...
또..거기 적혀있는 몇 가지 있는데...
벌써 일년 전이라고 까먹고 기억이 안 나네요.
그렇게 눈물 바람 하고 왔는데...
그 새 울 아들 상병 됐어요~~^62. 그리고..
'11.1.3 12:41 PM (58.78.xxx.60)들어가기 직전에 박 먹이려는데....
주위에 다..봐도...밥 제대로 먹는 애들이 없어요.
울 아들...어지간한 곰탱이인데도..밥 한 술을 못 먹더군요.
그러니..어른들도 목 매여 목 먹죠....(아흐,...눈물나..)
그 때부터..이미 긴장하고,..들어가기 싫어서 겁나하는 눈 보면 눈물 봐야 안 나요.
괜히 억지로 먹이지 말고,..전날 저녁에 맛있는 거 먹이고..아침에 가볍게 먹이세요.
처음 3일일간은 본인이 가지고 간 옷 입고 있다거던요...
요며칠 추우니깐..내복, 장갑, 두꺼우 양말 편한 츄리닝 등 챙겨야해요.3. 공군입대
'11.1.3 12:49 PM (116.37.xxx.232)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읽는데 벌써 눈물이 나네요. 준비물에 써있는건 속옷만 보내라고
다른건 필요없다고 다시보낸다고 써있어서 속옷만 준비하려고 하고 있었어요.4. 또 하나..
'11.1.3 12:50 PM (58.78.xxx.60)다음에 가면 공군 가족 카페가 있어요.
거기 가입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요^^
일단 ..훈련소 소식을 거기 담당하시는 상사님인가가 수시로 올려주시구요..
공군은 시험 성적에 따라서 지원해서 배치를 받는데...
다들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성적이 그리 좋답니다.
지원할 곳이랑 특기 등에 대한..모든 생소한 정보를 거기서 다 알아보고...
아들한테 편지를 써줘야해요.
왜냐면..애들은 안에서 정보가 전혀 없기때문에...
훈련 기간 동안 부모가 같이 신경을 써주면...
자대 배치가 수월해져셔 조금이라도 나은 군생활이 가능한 거 같아요.
훈련마치고 그 주에 바로 면회도 가능하니깐...
카페 열씸히 들나들던...저는...그 주에 바로 면회 갔더니..
울 아들이...1회 면회라고....좋아서...입이 귀에 걸리던 표정이 잊혀지지 않에요.
근데...저보다는..챙겨 간 도시락을 더 반가워했다는...ㅋㅋ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다 시간은 가고...요즘은 어찌나 휴가도 자주 나오는지..
공군은 면회 자주 안 가도 되요~~6주마다 나오니깐~~5. 아네요..
'11.1.3 12:54 PM (58.78.xxx.60)다시 다 돌려보내기는 해도 가져가야해요.
방수 반창고는 두 통 들여보냈는데...
나중에 아들이..훈련할 때..군화가 겨울이라 더 딱딱하니깐..
두 통도 모자랐다고 하던데요.
그리고..비타민 씨는 한 박스 가져갔는데..동료들 나워주고 하니깐..그것도 모자랐다네요.
비타민 씨는 알약말고..새콤한 맛 나는 가루나 입에서 녹혀 먹는 새콤한 맛 나는 거로 사주세요.
그거 먹는 게 큰 낙이랍니다^6^
안 가져들어가면..얻어먹을수 있지만..챙겨주면 더 좋죠,6. 공군입대
'11.1.3 12:56 PM (116.37.xxx.232)또 하나님 고맙습니다. 카페 가입할게요. 위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들은 운전병으로 지원했는데 훈련소 가서 다시 배치를 받나 보네요..7. **
'11.1.3 3:59 PM (111.118.xxx.116)서울에서 당일 아침에 ktx타고 출발하는 여행상품(공군이랑 연계)도 있어요
서대전인가에서 버스로 갈아타구요
점심은 휴게소에서 해결했어요
저희는 전날 미리 가기가 애매해서 그렇게 다녀왔네요
갈 때는 3자리, 올 때는 2자리....ㅠㅠ
공군 사이트에 나와있을거예요
준비물 써있는 거 미리 준비하시구요
전자시계도 미리 사놓으시고(싼거) 깔창도 준비하세요
약품종류는 거의 돌아오거나 압수조치 되었던거같아요
저희 애도 작년4월에 들어가서 이제 일병이예요^^8. 저희도
'11.1.3 4:49 PM (125.133.xxx.11)당일날 새벽에 떠났어요
워낙 집밖 잠을 싫어해서
쉬엄쉬엄 갔는데도 시간을 널널했어요
말로만 듣던 진주성을 도는데 아들이 전혀 구경을 안하는거에요
저 위의님 말대로 밥도 안먹고
고개만 푹숙이고 ...
부대 들여보내고 서울까지 오는내내 울면서 온게 엊그제 갔은데 벌써 제대하고
복학해서 학교다니네요
날추운날 보내시면 더 마음 아프시겠네요
그래도 정말 국방부시계는 가더라구요
원글님 원글님 아드님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