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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왔는데 부산 너무 따듯하네요

굿이에요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1-01-03 00:40:14
부산에서 이틀째 보내고  있는데
부산 너무 따듯해요


울동네는 아침은 영하 11도인데
여긴 영하 1도에요 낮엔 7도 정도 되는거 같고.....뭐 봄날씨네요.

낮에 패딩입고 걸어다니면 땀이 나려고 해요
추위 엄청 타는 체질인데 겨울에 부산에 오니 참 좋으네요.
생각보다 공기도 맑고요.
차가 좀 막혀서 그게 좀 안좋긴하지만.....
어쩜 제주도 보다 더 따듯한거 같아요
남쪽나라에 온 기분이에요.

내일 집에 가야 하는데 겨울내내 또 웅크리고 지낼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ㅎㅎㅎㅎㅎ
부산분들 부러워요!..
IP : 110.13.xxx.19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
    '11.1.3 12:41 AM (114.200.xxx.81)

    부산출신입니다.. 아마 계시는 동안은 부산 바람이 안 불었거나, 바람 안부는 곳으로 다니셨나봐요.. 원래 부산이 기온은 높지만 바람이 세어서 체감온도는 서울이나 경기권보다 그리 높지 않아요..

  • 2. 어머
    '11.1.3 12:42 AM (151.16.xxx.31)

    그런가요? 전 집이 부산인데 지금 해외 살고 있거든요.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부산은 눈은 안 오는데 엄청 추워 죽겠다고 막 그러시던데;;; ㅎㅎㅎ

  • 3. 굿이에요
    '11.1.3 12:48 AM (110.13.xxx.199)

    그런가봐요 제가 바람이 세지 않은 기간에 방문중인가봐요 ㅎㅎ
    바닷이 바람 오히려 시원하던데요 ㅡ,.ㅡ
    그래도 꽁꽁 싸매고 다니는 분들 보면서 여기분들은 이 추위도 추우신가? 하고 다녔네요.

  • 4. 매리야~
    '11.1.3 1:06 AM (118.36.xxx.137)

    맞아요. 부산은 정말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어요.
    바람불면 서울만큼 춥다는.

  • 5. ^^
    '11.1.3 1:22 AM (118.216.xxx.176)

    부산 사람들은 어딜 가도 추울껄요? ^^

  • 6. ㅋㅋㅋ
    '11.1.3 1:25 AM (58.78.xxx.60)

    맞아요~~
    부산 사람은 동남아 가지 않는 한 추워요~~
    바람이 불긴해도...그래도 날씨는 축복 받은 도시예요~
    워낙 따뜻하게 살다보니...조금만 추워도..온 도시가 꽁꽁 언듯이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버려요~
    정말 날씨 영향 많이 받는 듯~~
    그래도..전...부산 날씨가 넘 좋아요~
    눈 안 오고...따뜻하고...

  • 7. f
    '11.1.3 1:44 AM (218.50.xxx.225)

    11월에 서울에 갑자기 한파가 왔을때 부산에 있었어요. 저는 진짜 땀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부산 분들은 어제까지 반팔입었었는데 오늘은 너무 춥다면서 ㅋㅋㅋ 정말 봄날씨던데요. 참고로 전 바닷가만 다녔음...부둣가 트레이너부두 이런데 --; 정말 부산가서 살고싶었어요.

  • 8. ...
    '11.1.3 5:24 AM (175.198.xxx.129)

    센 바람을 맞았는데도 안 추웠습니다.
    저 같이 서울에서 산 사람 입장에서는 확실히 부산은 따뜻합니다.
    그런데 부산분들은 춥다고 아우성들이더군요.
    즉, 부산분들에게는 춥지만 서울사람들에게는 안 춥다.. 가 정확한 부산의
    기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반팔 입고 살았던 미국 엘에이의 겨울이 그들은 춥다고 아우성이었듯이..

  • 9. ggg
    '11.1.3 5:24 AM (122.36.xxx.41)

    부산은 천국같은곳이예요^^

  • 10. 부산거주자
    '11.1.3 7:22 AM (180.69.xxx.4)

    부산살지만 .. 서울에서 바람 없는 영하 기온을 대낮에 체험해보곤 완전 죽는지 알았습죠.
    바람불어도 무장만하면 서울추운 것보다 나아요.(개인적 의견 ㅎㅎ 전 너무너무 추위를 타는지라)

  • 11. 부산
    '11.1.3 7:55 A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

    부산은 롱패딩같은것 안팔잖아요. 아무도 안입으니.
    바람분다해도 기본 온도가 거의 영상이기때문에 서울에 비하면 ^^
    그렇지만 부산날씨에 적응되어있는 부산사람들은 영상 3-4도도 춥다고 해요. ㅎㅎㅎ

  • 12. 에이~
    '11.1.3 8:19 AM (211.230.xxx.149)

    바람 불어도 부산은 따뜻한 도시 맞아요.
    부산 사는 동생은 조금만 영하로 내려가도 아주 둘둘말고 집안행사에 나타나는데
    강원도에 사는 저보고 글케 입고 안춥냐고 만날때마다 묻네요.
    부산은 강원도에 비하면 바람 불어도 봄바람 마냥 기분 좋더라구요^^

  • 13. ..
    '11.1.3 9:17 AM (112.153.xxx.92)

    부사니 따뜻하긴한가봥.
    작년에 서울갔더니 바람도 없는데 추위가 그야말로 살속을 송곳으로 찌르는것같더군요.
    눈도 어릴때나 좋았지 요즘은 아주 드물게 몇년만에 와도 길다니기가 겁나요.
    경제력만 있으면 부산만큼 살기좋은곳도 없다싶어요.
    산있고 바다있고 문화예술이 좀 부족하다하지만 맘이 없어서 그런거지 다 있구요.
    가까운 김해에서도 좋은 공연이 많이있더군요. 그리고 요즘은 서울부산도 2시간 조금더하면
    갈수있으니까 저는 부산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 14. 복숭아 너무 좋아
    '11.1.3 9:33 AM (125.182.xxx.109)

    부산이 아무리 추워도 서울을 못따라가죠.. 바람이 많이 불어도 서울이 춥습니다.
    제 신랑 서울 사람인데,, 부산와서 하는말이 요새 많이 춥대요..
    그러나 서울에 비하면 여긴 완전 따뜻한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사람도 여기 와서 일년 넘으니 이정도 날씨도 춥긴 춥다고..
    자긴 이미 경남사람이라네요..ㅋㅋㅋ
    실제 온도는 경남부산이 따뜻한거 맞는데 워낙 여기 날씨가 영상이고 거기에 적응되다 보니
    요정도 날씨도 춥게 느껴진다는 말이었어요..
    다 사는대로 적응하나봅니다..

  • 15. 안좋아요 ㅎㅎ
    '11.1.3 11:23 AM (125.135.xxx.51)

    서울살다 처음에 부산이사오니 너무 따뜼해서 좋았거든요.
    안좋은점은 어딜가도 추워요 . 볼일보러 한달에 한번쯤은 서울 가는데 언제 그랬냔듯이 추워 죽겠어요 ㅜㅜ. 둘째 눈구경을 못해서 겨울에 낭만이 없네요. 눈이 짜증스럽긴하지만 그래도 아예 못보고 사니 해마다 겨울이되면 당연지사 눈을 보고 살았던지라 왠지 서글퍼요 ㅜㅜ

  • 16. jk
    '11.1.3 12:22 PM (115.138.xxx.67)

    부산 서울 둘다 살아봤지만 실제로 체감온도는 별 차이 안나요.

    1월 2일부터 날씨 풀려서 따뜻한거고 추울때는 엄청 추움.

    기온으로는 따뜻해보이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때 체감온도는 5도정도 떨어지고
    서울은 정말 바람 안불잖아요....

    봄/가을에는 기온이 좀 더 따뜻한건 사실인데 아무래도 봄가을에는 바람영향이 별로 없고 겨울외엔 바람이 강하지 않음...
    겨울 추위는 서울과는 별 차이없음.... 지금이 날씨가 많이 풀려서 그런것임...

  • 17. 부산 사는이
    '11.1.3 12:51 PM (14.42.xxx.111)

    타 도시에 눈이 많이 와서 보행이나 교통 눈치우는것 등등 어려운것 보니
    부산 참 좋은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18. ..!
    '11.1.3 1:30 PM (61.79.xxx.71)

    따뜻한 남부지방 사는 사람들이 늘상 하는 말이 있죠.
    우리만큼 살기 좋은데 사는 사람들 없다고..
    바닷바람도 심한데나 불지 도시에 무슨 바람이 그리 불겠어요..
    요즘 같은 날씨엔 정말 이북의 밥도 못 먹는 사람들 이 추위에 어찌 사는지 불쌍해죽겟어요..

  • 19. ..
    '11.1.3 2:01 PM (211.216.xxx.232)

    어젠 정말 따뜻했어요.
    해운대 마린시티에 커피 마시러 갔는데
    햇살이 너무 좋아서 야외에 한참을 앉아있었거든요..

  • 20.
    '11.1.3 4:07 PM (220.86.xxx.164)

    부산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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