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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다녀왔어요*^^*

온천좋아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1-01-03 00:15:04
감기 기운이 있나 아침부터 몸이 찌뿌둥하고 컨디션별로였는데
오늘 회사 나갔다 퇴근한 남편이 애기들 봐줄테니까
목욕다녀오라고..

둘째가 열이 있어서 두고 가기 걱정도 되고
남편도 감기때문에 약 먹고 있었거든요.
자기는 어제 푹 잤더니 한결 낫다면서
오랜만에 가서 푹 지지고 ;;오라는데..

사실 둘째낳고 목욕다운 목욕 해본지가 언제며
때도 좀 박박 밀고싶던차에
계속 거절하다가 에라 갔다오자해서
저녁 먹자마자 상도 안치우고 다녀왔네요.

남편이 네비에 입력해준 온천, 걱정되는지 말로도 몇번을 설명을..ㅎㅎ
(역시 걱정대로 길 잘못들어 다시 유턴해서 찾아갔다는^^;;)
물이 좋기로 유명하다해서 가는데, 계속 때밀이한테 때 밀라고 문자오고,,ㅎㅎ
간만에 때를밀고 (근데 너무 성의 없이 밀어줘서 좀 삐졌음ㅎㅎ)
사우나 두번하고, 바람드니까 머리를 다 말리고 밖엘 나왔는데
와~ 너무 상쾌하고 개운한거예요.
내가 왜 계속 거절했나 싶은게..ㅎ
호텔 온천이라 유명하다더니 늦은 시간에도 사람 많더군요. 헬스장에도..

집에오니 저녁 설거지 싹 해놓고 열나는 둘째 이마에 해열패치 붙이고
아기띠로 안아서 재우고있는 남편..ㅋ
큰애는 안잔다고 했는지 애니메이션 틀어주고 도넛까지 멕이고 있습디다.
내가 들어가니 안도의 표정..ㅎㅎ

남편이 이렇게라도 애기들 봐줘서 정말 간만에 목욕하고 왔네요.
지금 내피부 실크 같아서 넘 기분 좋아 자랑질해요~~*^^*



IP : 112.150.xxx.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 12:25 AM (59.14.xxx.90)

    좋으시겠어요.
    좋은 신랑이십니다.
    설거지에 애기까지 다 봐주시고..... 원글님이 미인이신가 봅니다. ^^

  • 2. 해라쥬
    '11.1.3 12:26 AM (125.184.xxx.17)

    아고 남편분이 참 자상하시네요
    어린애들 두고 가기 쉽지 않았을텐데요 근데요 가끔은 그렇게 하세요
    그래야 더 에너지가 솟아 애들도 잘보고 남편수발도 잘하지요
    저도 오늘 애들하고 남편묶어서 목욕보내놓고 한가로이 있었는데요
    저녁떄쯤 전화가 오는거에요
    집앞 갈비집으로 오라는 아들의 전화.....덕분에 저녁해결하고 저도 내친김에 목욕탕으로 고고씽 ... 먼때가 그리도 나오는지 원 ㅎㅎㅎㅎㅎㅎ
    아주 몸이 노곤하네요

  • 3. 저도 가고 싶어요
    '11.1.3 12:28 AM (122.46.xxx.33)

    거기가 어딘가요?
    저는 몰라서 잘 못가거든요
    어디신지 살짝 귀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 4. 아~~
    '11.1.3 12:32 AM (203.171.xxx.191)

    계속 때밀이한테 때 밀라고 문자오고,,ㅎㅎ
    계속 때밀이한테 때 밀라고 문자오고,,ㅎㅎ
    이 문구만 자꾸 눈에 들어오는것이...
    짠돌이 대마왕 누구와 자꾸만 비교되는것이.....
    아놔~~~ 새해부터 남 부럽질이나 하고....ㅠㅠ
    알콩달콩한 부부애가 느껴져 심히 부럽사옵니다...

  • 5. ...
    '11.1.3 12:34 AM (222.109.xxx.221)

    아, 저도 작년 말일에 너무 사우나 가서 싹 밀고 왔지요. 11개월 아이가 밤에 엉엉 울어서 샤워하다가도 뛰어나오기 일쑤거든요. 씻는 동안에도 귀를 쫑긋 세우고 후다다닥 씻고나오느라 아쉬웠는데 지난 금요일에 가서 사우나 하고 세신도 싹 하고 오일마사지도 받았더니 아직도 피부가 반들반들하네요. 겨울인데 가끔가다 이런 거라도 해서 스트레스도 풀고 관리도 해줘야할 것 같아요. 비슷한 기분이실 것 같아서 로그인했습니다. ^^

  • 6. 온천좋아
    '11.1.3 12:36 AM (112.150.xxx.92)

    /// 네에? 미인이요? ㅎㅎㅎㅎ 울남편 들으면 웃겠어요, 미인아닙니다..ㅜ_ㅜ

    헤라쥬 그러게요 그동안 왜 거절했나후회되더라니까요.
    저도 때가 한말은 나온듯..죄송..ㅎㅎ

    122.46.195님
    여기 화성이에요. 화성에 온천이 꽤 있네요. 저도 여기로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저번엔 가족탕엘 갔었는데 거긴 식염온천이었거든요.
    물이 짠거에요..ㅎㅎ 온가족 다 들어갈 수 있어서 좋긴했는데
    전 오늘 다녀온 곳이 더 물이 좋은것같아요.

  • 7. 온천좋아
    '11.1.3 12:41 AM (112.150.xxx.92)

    아~~/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을 가면 그런문자가 오겠어요?ㅎㅎ
    백년만에 간거에요. 게다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가는건데 힘빼지말고 때밀으라고..ㅎ
    저도 어쩔까하다가 에라 성과급도 탔겠다 나를위해 한번 쏘자,,해서 마사지받은거임..
    (흑..나를 위해 맘먹소 쏘는게 이런거라니..ㅠ_ㅠ)

    .../ 완전 동지!! 저도 가끔 집에서 때밀때, 꼭 애가 깨서 울지 말입니다.ㅎㅎ
    얘는 아직 젖을 먹어야 자는 애라 남편도 못달래서 기어이 때밀다 나온다는거 아닙..ㅜ_ㅜ
    저 지금 피부가 너무 말랑말랑해서 기분좋아요^------^

  • 8. 쵝오!!
    '11.1.3 1:05 AM (118.216.xxx.166)

    집에오니 저녁 설거지 싹 해놓고 //에 감동 백배입니다.
    애들 맡겨놓고 나갔다 오면,
    청소에 설거지에 빨래까지 밀린거 자기전에 해야해서
    차라리 안나가고 쉬엄쉬엄하다 잘랍니다...
    라면 하나를 끓여먹어도 부엌에서 난장을 하는 건 뭔지 에효..

  • 9. 원글님
    '11.1.3 1:11 AM (125.180.xxx.16)

    화성에 물좋은 온천이 많다고 소문은 들었는데... 원글님가신온천 이름좀 알려주세요

  • 10. 그러게요~
    '11.1.3 2:19 AM (122.46.xxx.33)

    정말 가셨던데 이름 좀 알려주심 좋겠어요..
    담주에 하루 쉬고 좀 갔다 오려구요~~
    부탁드립니다~~ ^^

  • 11.
    '11.1.3 8:23 AM (96.234.xxx.162)

    미혼인데 나중에 님남편 같은분 만나고 싶네요!!
    아 온천가고파라!

  • 12. 난독증
    '11.1.3 9:41 AM (118.91.xxx.155)

    난독증인가....계속 때밀이한테 때밀라고 문자오고....의 주체가 왜 난 때밀이라고 봤을까..==
    온천 때밀이들은 문자로 호객행위도하는구나 하고 읽었는데...밑에 답글보고 정신차림 -_-

  • 13. ㅎㅎㅎㅎ
    '11.1.3 10:03 AM (114.108.xxx.121)

    온천없이 못 살던 아줌마 여기요!
    태어나서 쭈욱~ 온천물로만 목욕 했는덴 그땐 그게 좋은건지 모르고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타국살이 3년을 하니 온천이 젤로 그립구만요..
    전 한국 들어가면 보통 한달씩 있다오는데
    동네 사우나 한달 정기이용권 끊어서 신나게 하고 와요..
    아~ 뜨거운 물에 푹 담그고파라..

  • 14. 원글
    '11.1.3 3:18 PM (112.150.xxx.92)

    업소명을 밝혀도 되나 모르겠어요.
    여기 화성이라고 말씀드렸구요.
    세화호텔온천이에요. 한증막있고 찜질방있고 노천탕도 있다고하는데 노천탕은
    지금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목욕만 하고와서..
    물은 좋은것같아요. 뽀득하니..
    좀 외진곳에 있어서 네비로 찍고 가야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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