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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여자친구

아! 조회수 : 12,969
작성일 : 2011-01-02 15:44:18
엄마, 오늘 밤에  데리고 올 거야."
"엉? 밤 몇 시에?"
"몰라. 자정 넘어서."
"그래? 그럼 집안 좀 치워야겠다야. 너도 네 방 좀 치울 거니?"
"응."

아들이 오래간만에 제 여자 친구를 데리고 온다는 말에 나는 부리나케 집안을 치웠다. 요즘 내가 하도 살림을 등한시해서 누가 우리집에서 자고 가면 먼지 알러지라도 걸릴 것 같았다.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이 마침 집에 와 있어서 목욕탕 청소를 해줬다.

아들은 저녁 즈음에 나갔다. 나가기 전에 자꾸만 자기 방 라지에터를 만지작거렸다. 아, 실내온도 18도인 우리집이 추운 게 마음 쓰이나 보구나. 아들이 나가고 난 뒤 남편이 청소를 마치고 집안을 환기한다고 아들 방의 창문을 열러 갔다가 기겁을 했다.

"엉? 이 방 라지에터가 왜 이렇게 펄펄 끓어? 온도를 최고로 돌려놨잖아?"
"앗, 그거 건드리지 마. 얘가 자기 여자친구 추울까봐 올려놨나봐."
"그래도 그렇지... "
"야잇, 영감탕구야. 건드리지 말라니까?"

내 기세에 눌려 그냥 나왔지만 남편은 자꾸 그쪽을 쳐다봤다. 입이 비죽이 나온 걸 보니 저 머리 속에서 지금 엔진이 요란하게 돌아가고 있겠지. 겨울에 내복 두둑히 안 입고 발발 떨며 실내온도 높이는 아가씨가 며느리로 들어오면 어떡하나 하고 오버에 오버를 하며 벼라별 상상을 다 하고 있을 것이다. 지 애인도 아니면서.

그날 밤 자러가기 전에 나는 아들 방에 가서 라지에터를 만져봤다. 미지근하게 식어 있었다. 앗, 그렇지. 우리집 보일러는 밤 열시면 자동으로 꺼지게 되어 있잖아. 나는 남편 몰래 보일러 스위치를 돌려서 밤새도록 난방이 되도록 해놓았다. 그러고도 마음이 안 놓여서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담아서 아들 침대 속에 넣어두었다. 혹시 아들이 엄마가 너무 설친다고 싫어할까봐 도로 꺼냈다. 그래도 추운 거 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다시 넣었다. 남에게 무심한 듯이 보이는 아들이 자기 여자친구 춥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참으로 대견하고 사랑스러웠지만, 엄마가 아들 일에 너무 나서는 인상을 줄까봐 조심스러웠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면서 보니까 아들 방의 문이 닫혀 있었다. 우리 자는 사이에 들어왔구나. 남편이 깨기 전에 보일러 스위치를 살짝 원위치로 돌려놓는데 남편이 큰 소리로 물었다.

"거기서 뭘 해?"
"아이, 깜짝이야. 뭘 하긴 뭘 해? 난방이 되는지 보는 거지."
"아침 차릴까?"
"글쎄, 애들이 아침을 같이 먹을라나 모르겠네."

남편은 커피를 내리고 나는 빵집에 가서 아침 빵을 사왔다. 나는 의 접시 위에 작은 선물을 놓았다. 며칠 전에 시내에서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예쁜 수첩을 봤는데 딸아이 생각이 났다. 집에 와서 아들에게 "네 여자친구에게 내가 신년 선물을 해도 괜찮겠니?" 하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해서 그 수첩을 두 개 장만한 것이다. 우리집에서는 종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선물을 포장하지 않지만 나는 이번만큼은 예쁘게 포장했다.

아침상을 차려놓고 남편과 내가 각자 컴퓨터 앞에 앉아서 노닥거리고 있는데 아들이 슬며시 들여다보며 일어났다는 표시를 했다.
"일어났어? 상 다 차려놨는데 아침 같이 먹을래? 너희들 아침 먹을 시간은 있니?"
아들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어제 밤 늦게 나갔다가 우리 부부가 잠든 후에 집에 들어와 늦잠을 잘 법한 딸도 제 오빠 여자친구를 본다고 하품을 하면서 일어나서 함께 앉았다.   좀 수줍어했다. 우리도 좀 수줍었다. 간간이 눈을 맞추며 소리 없이 웃었다. 우리 딸만 호랑이처럼 군림하며 제 오빠에게 올해도 자기 선물을 잊어버리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호령했다. 내가 식탁 밑으로 남편 손을 잡으면서 봤더니 맞은 편에 앉은 커플도 식탁 밑으로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아들을 사랑하는 아가씨가 참으로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내가 참 괜찮다고 생각하는 아들이 사랑하는 사람이니 오죽 괜찮은 여성이겠는가?

그날 오후에 남편과 둘이서 아들의 여자친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우리는 그 아가씨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우리 아들과 얼마나 오래 사귀었는지도 모르고, 서로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이인지 가볍게 생각하는 사이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게 뭐가 있는가? 우리가 믿는 아들이 좋다고 판단했으면 좋은 여성일 것이고, 어떤 인연으로든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이 신기하고 고마울 뿐이다.

얼마 전에 누가 내게 질문했던 것이 생각났다.
"아참, 여보. 요즘 한국에서는 결혼할 때 이혼한 가정의 자녀라는 것이 다른 쪽 부모에게 단점으로 여겨져?"
"몰라,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치? 누가 물어보길래 나는 내가 안 그래서 아니라고 대답했는데  다른 부모들도 그런지는 솔직히 말해서 나도 잘 모르겠네. 당신은 어때?"
"생각해본 적 없는데."
"난 생각해 볼 가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왜냐면 내가 참견할 일이 아니거든. 내가 결혼하는 게 아니거든. "
"응, 당신 말이 맞아."

나는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결혼식을 할 때 우리 부부를 기꺼이 초대하고 싶은 친구로 여겨준다면 참 기쁘겠다.
IP : 152.149.xxx.1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뭥미?
    '11.1.2 3:51 PM (115.137.xxx.13)

    펌글인가요? 아님 소설인가요?
    실제 이야기라면 원글님 무슨 아들 며느리 파출부에 무수리 같아요.
    결혼도 안한 아들이 자정 넘어 여자친구 데리고 온다는데 온 집안 청소에 미리 난방까지 이빠이 해놓고 아침 갖다바치고 선물도 허락받고 갖다 바치고...
    아들 여친이 무슨 상전이가요?
    이상한 집안일세

  • 2. 44
    '11.1.2 3:51 PM (211.61.xxx.218)

    일기장이 필요하신가요? 좀 남의 일기를 읽는 것 같아 그렇네요.

  • 3. 허니
    '11.1.2 3:54 PM (110.14.xxx.164)

    외국 경우 인거 같네요

  • 4. 반대
    '11.1.2 4:01 PM (221.161.xxx.249)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도 결혼식 올리기전에 아들이 여자친구 데려와서
    같이 자는건 전 반댑니다.

  • 5. .
    '11.1.2 4:07 PM (122.42.xxx.109)

    따뜻하기는 무슨..소설에 한표.
    도대체 외국 어느 나라가 남자친구네 집에 첫인사를 저런 식으로 한답니까???

  • 6. ^^
    '11.1.2 5:26 PM (112.172.xxx.99)

    댓글님들 여러분 아이들이 저런자면 어쩔건데요
    불가항력 입니다

  • 7. 해적판
    '11.1.2 6:12 PM (121.147.xxx.151)

    이 소설 출판 저도 반대합니다 222222

  • 8. ..........
    '11.1.2 6:32 PM (118.217.xxx.121)

    뭥미..하며 계속 읽었는데
    대전..그분의 진화된 분 같아요

  • 9. w
    '11.1.2 7:17 PM (175.124.xxx.114)

    재미도 없고 글쓰기 능력도 없어 뵈고 에혀~.

  • 10. .....
    '11.1.2 7:27 PM (125.176.xxx.14)

    좀 과하다는 생각은 있었어도 그 집 며느리가 되고 싶은 건 뭥미;;

  • 11. s
    '11.1.2 7:44 PM (221.146.xxx.43)

    아, 다행이다.
    말도 안 된다, 어이가 없다, 라고 생각한 게 나뿐만이 아니어서.
    방을 따로 썼나 하고 글을 읽고 또 읽었다는.-.-

  • 12. ..
    '11.1.2 7:45 PM (112.170.xxx.64)

    말도 안돼요....ㅋㅋ 이게 어느 콩가루집 이야기인지..

  • 13. 상상이시겠죠.
    '11.1.2 7:51 PM (222.233.xxx.160)

    넘 개방적이십니다 전 미래의 20년 뒤에 내 아들이 여자친구랑 결혼전에 내집에서 지방 한침대에서 자겠다면 그대로 내쫓을겁니다. 결혼전에 아무리 좋은 부모라도 에효...

  • 14. -_-
    '11.1.2 8:14 PM (112.170.xxx.186)

    -_-

  • 15. 이런
    '11.1.2 8:57 PM (112.146.xxx.119)

    이 결혼 난 반댈세.

  • 16. 여기 수준을 뭘로
    '11.1.2 8:59 PM (211.176.xxx.112)

    아니 여기 수준을 뭘로 보고 이따위 3류 소설을 쓰는게얏!!!.....
    쓰려면 좀 괜찮을걸로 가져오세요. 읽는 사람들 시간 빼앗은거 감안해서...

  • 17. ..
    '11.1.2 9:54 PM (112.152.xxx.122)

    세상에 여자친구를 데리고와서 자기방에 자게 놔둔다구요 말세네 말세

  • 18.
    '11.1.2 10:09 PM (121.130.xxx.88)

    외국 경우죠...다 큰 아이들 데리고 살려면 저 정도 배려는 기본 아니겠어요?

  • 19. 앗!
    '11.1.2 11:12 PM (121.146.xxx.192)

    소설이다.

  • 20. 실제로
    '11.1.2 11:46 PM (211.51.xxx.135)

    이런 경우 봤어요.
    여친이 사는 지역이 달라 놀러왔다가 며칠동안 머물었는데 아들방에서 함께 자더라구요.
    완전 입이 딱 벌어져 다물지를 못했어요.
    그 부모가 과연 딸이 남친 데리고 왔어도 저랬을까 싶어 화가 치밀어 오르기까지 했답니다.

  • 21. ...
    '11.1.3 12:16 AM (218.51.xxx.178)

    제가 구독하는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 어느 분이 출처도 안밝히고 퍼오셨네요
    독일 사는분 블로그입니다.
    http://www.hanamana.de/hana/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300:...

  • 22. ..........
    '11.1.3 12:41 AM (180.66.xxx.4)

    참 긍정적이고 밝은 세상입니다. 그쵸~!ㅋ

  • 23. 고등어를금하노라
    '11.1.3 12:43 AM (118.216.xxx.166)

    ...님 링크 따라가보니
    고등어를금하노라 작가분 블로그네요.
    책 보니 독일인이랑 결혼하신 상당히 개방적인 분위기의 가정이더군요.
    환경을 위해 난방도, 온실에서 키운 과일도 안사먹고 아이들도 개념차게 키우셨더라구요.
    성에 대해 개방적이고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키되 간섭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이분, 딸도 있는데, 딸이 그렇게 해도 머리채 잡고 데리고 들어올 그런 분은 아닌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개념이 있어서 문란하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초면에 결혼 전에 부모와 함께 사는 집에 자정에 들어와 함께 자고 가는 건 좀 받아들이기 쉽진 않네요...

  • 24. ..
    '11.1.3 3:15 AM (116.121.xxx.223)

    참내
    인사를 자정 넘어서 간다는 아들 커플이 이해가 안감
    그리고 인사하러 가서 잔다는건 뭔 시츄에이션 ?

  • 25. 세상에
    '11.1.3 6:14 AM (67.168.xxx.131)

    이엄마 정신나간 사람일세~ 고딩아들 여친을 자정 넘어 데리고 와서 한방에 있게해요?
    잠을 재웟다고요?
    그리고 침대 따뜻하라고 물벼..병을 넣줄라고 했다구요??
    아휴 미치지 않고서야..어똫게 저런 발상을,,,,
    저런짓을 허용하면 개방적인거고 개념적인건가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 저런 엄마 미친 여자라고 봅니다.

    미국서도 제대로된 가정의 부모들 엄격해요,
    혼인할때까지 처녀인 애들도 수두룩 하고요,,
    어서 외국에서도 막 되먹은 사람들 하는짓만 외국의 개방적인거라고 믿는지 ㅉㅉ

  • 26. 고딩 아님
    '11.1.3 9:06 AM (14.52.xxx.174)

    이분 아들 고등학생 아닙니다.
    책 읽어보니 문란한 아이도 아니고요.
    서구인들의 성이 우리볻 문란하다는 생각 안합니다.
    고등학생 키우고 있지만 헉 할 일들이 많아요.
    음지에서 그러고 있는것이 더욱 걱정스럽지요

  • 27.
    '11.1.3 9:26 AM (61.101.xxx.48)

    읽다 말았지만... 한 밤 중에 이성 친구의 집에 인사 가서 한 방에서 자는 거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뭐 이것마저도 개인의 취향이라면 할 수 없지만...^^;;;;;;;

  • 28. Anonymous
    '11.1.3 10:24 AM (221.151.xxx.168)

    음...역시 예감했던대로 서쪽나라였군요. 유럽에서도 상당히 개방적인 북유럽- 독일.
    저는 바로 옆나라에 살았었는데 같은 유럽이라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티비에서 이런걸 갖고
    토론하는걸 봤어요.
    저러한 부모의 행동에 대해서 찬반이 엇갈렸는데 찬성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어차피 사춘기 청소년들이 성관계를 하는데 (대부분은 차안에서, 부모 없는 시간에 집에 몰래
    데려와서 등등)
    어차피 어떻게든 하는것 기왕이면 숨어서 몰래 하도록 하지 말고 떳떳하게 하도록 자녀들을 배려해 주자는 거였어요. 이론적으로는 저도 공감하지만 심정적으론 어려운 일이고 더군다나 한국인의 정서로선 윗분들 댓글처럼 용납하기 힘든 일이죠.
    근데 자정에 찾아온 아들의 여친을 저렇게까지 맞아준다는건 좀...

  • 29. ,,
    '11.1.3 10:26 AM (121.160.xxx.196)

    뭐야..

  • 30. 재미도없고
    '11.1.3 12:14 PM (125.139.xxx.162)

    감동도없고...

  • 31. dma....
    '11.1.3 12:24 PM (116.33.xxx.9)

    세상은 넓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시어머님 사고방식 아주 보수적인데(며느리는 시댁 소유..), 딸이 없어서 그런지 저런 면으로는 아주 개방적이세요.
    팩트만으로는 저희 도련님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저보다 자연스러운 태도로 지내면서, 도련님 파자마로 갈아입고 나오던 그 처자 생각이 나네요.
    어머님도 친절히 대해 주시고...
    그렇다고 어머님 (저 외의) 주변인들이 보기에 이상하다던지하지 않고, 여러모로 평균이상 되시는 분이예요.
    물론 속마음이야 원글의 엄마와는 천지차이였겠죠....

  • 32. 비슷한
    '11.1.3 12:33 PM (125.176.xxx.188)

    일화를 들어본적있어요.
    내생각이 온세상을 지배할순 없죠.
    세상에 이렇게 저렇게 사는 각양각색에 사람들이 존재하는거죠.

  • 33. 소설이라도
    '11.1.3 12:45 PM (115.178.xxx.253)

    반대~~반대~ 반대~

  • 34. 실화
    '11.1.3 1:03 PM (61.97.xxx.100)

    근데 저 실제로 이런 경우 본 적있어요. 제가 지금 사십대 중반이니 86년도 제가 대학생때 일인데요..남친네집에 놀러갔는데..그 부모님이 참 개방적인 분이셨어요. 누나가 있었는데 남친이 와서 종종 자구 간데요..어느날 놀러갔는데 누나네 방이 닫혀있어서 물어봤더니..남친이랑 있다구..그 애 엄마 상관도 안하시던데요?정말 정말 이쁜 누나였었고..전 놀러가서도 가시방석인데..참 의아했어요..이런 집두 있구나..첨알았죠..우리나라, 서울, 잠실에서 일어난 일예요^^

  • 35. 페퍼민트
    '11.1.3 1:26 PM (113.131.xxx.24)

    글 정말 잘쓰십니다..잔잔함 속에서도 따뜻함과 유머..대화와 서술을 같이 쓰셔서 책 읽는 기분으로 글 읽었네요..

  • 36. ..
    '11.1.3 2:39 PM (121.190.xxx.113)

    허걱... 댓글들의 반응이 더 놀랍네요...저는 잔잔한 느낌으로 읽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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