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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한 음식말고는 다 맛없다시는 엄마있나요?
그렇다고 음식을 잘하시는건 아니구요
음식하시는것도 굉장히 싫어 하신답니다,,
음식 사먹는것도 굉장히 싫어 하시지만 누가 음식사드려도
이런걸 돈주고 사먹느냐등등..
먹는 내내 짜증이 나네요..
그리구 뭐 사먹을때마다 본인은 안드신다고해서
괜히 분위기 이상하게만들어 놓으시고
막상 음식나오면 투덜거리시면서 또드시네요,
어제는 언니네집에 갔다가 형부가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왔는데
또 투덜거리시길래 제가 뭐라고 했긴했는데,,,
친정엄마이지만 음식갖고 이러시니 저의집 놀러오는 것도
부담스럽네여,,특히 밥때가 되면요,,
이런 엄마 계신가요?
1. ...
'11.1.1 9:47 PM (119.64.xxx.151)네, 저희 친정어머니가 그러세요. ㅠㅠ
그래서 외식할 때마다 가시방석이네요.2. .
'11.1.1 9:48 PM (121.135.xxx.221)저요! 저희엄마는 잘하시긴 하시는데 위생개념이 좀 부족하세요.
여튼 나가서 아무리 비싼걸 사드려도 욕만먹어요.3. 전
'11.1.1 9:57 PM (125.141.xxx.167)시어머니가 그러세요.
4. 울 엄마..
'11.1.1 10:06 PM (222.101.xxx.158)그거 버릇입니다 울 엄마가 그러세요 아주 어디 나가서 외식한번 하려면 속이 디비집니다.
그럼서 당신이 조물조물 음식해서 자식들 먹이시는 다정함도 없으십니다.
음식도 뒤적뒤적 정말 분위기 다 망쳐놓으십니다.
그런 분이 며느리를 맞이했는데 그 버릇이 나오더군요 .
딸들이 무지하게 말렸드랬습니다 며느리 앞에선 절대 그러시 말라고..
하지만 그 버릇이 어디가나요?
며느리 앞에서 몆번 그랬나봅니다 어느날 며느리가 시댁에 오더니 음식을 절대 안하고
심지어 과일도 안깎고 얌전히 않아있더이다 .
어머님은 자기가 음식에 손대는거 싫어하신다고 그래서 배고프니 나가서 먹자 했더니.
어머님이 함께 가심 안가겠다고 하더군요 식당 음식 싫어하시는 어머님께 억지로
외식 시켜드릴수 없다면서..
울 엄마 노발대발 하셨지만 딸들은 속으로 왤케 꼬소하고 올케가 대견해 보이던지..
그어머님도 절대 외식갇이 하지마시고 엄마가 만들어 주는 음식만 먹겠다고 함 해보세요.5. 저흰
'11.1.1 10:59 PM (119.206.xxx.115)시어머니입니다.
그게 더 기가막힌건 자기 딸들 그러니까..시누이들이 사오거나 ..뭐 그런건 다 괜찮고
며느리들이 외식을 시켜드린다든가..음식을 하면..타박이면서..잘만 드시죠.
아..뵈기 싫어..
윗님..올케 대박인데요..
흥...저도 한번 그렇게 해봤어야 하는데...6. -.-
'11.1.1 11:01 PM (112.151.xxx.43)저희는 시어머님이 '맛대가리도 없다'는 표현을 남발하시며 본인이 한 음식 외의 음식들을 다 폄하하시죠...
본인 음식 이외의 것이 맛 없다기 보다 식당밥을 다 평가절하 하시는데, 큰 며느님께서 절대 집에서 밥하실 생각을 아니하셔서 생신이나 이럴때 어쩔수 없이 식당에 가긴 가요.
저라도 차릴까...라는 생각에 몇번 시도해 봤는데 형님이 대놓고 싫어하셔서(형님은 안하는데 제가 하니까 형님 점수 깎이는게 보이니..)저도 이제 안하구요...
맛대가리 없다고 하시면서 식당에서 드시게 되었네요.
말을 저렇게 하셔서 별로 딱하게 느껴지지도 않아요.7. ㅎㅎ
'11.1.2 12:44 AM (175.210.xxx.30)저는 제가 한 음식말고는 다 맛있던데요.
8. 저두
'11.1.2 7:54 AM (114.129.xxx.160)제가 한 음식말고는 다 맛납니다..ㅎㅎ
9. 음
'11.1.2 2:59 PM (71.188.xxx.126)답은 한가지.
외식시 맛없다 불평하면 나중에 무조건 빼고 다른 가족끼리만 나가는겁니다.
그 버릇 관 뚜껑 덮을때까지 절대 안변해요.
우리집에도 그런 분 있었음,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맛나게 먹는 주위사람까지 기분 잡치게 하는 비상한 재주 가지고 계셨다는.
결국 무조건 빼버리고 외식하고, 집에서 식사시 맛없다 말할적마다 그 반찬 당겨못 드시게 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절대 못 고침.10. ..
'11.1.2 3:08 PM (121.181.xxx.124)저도 제가 한 음식에 제일 맛있어요..
음식을 아주 잘하는건 아닌데.. 식구들도 그래요..
그런데.. 저는 그런 얘기 안해요..
나가서 먹으면 내가 안해도 되니 편하니까요^^11. 울 형님
'11.1.2 3:11 PM (211.58.xxx.64)자기가 해놓고 차려놓은 상에서 너~~무 맛있어를 외치며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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