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채식관련의 리스트 글 보니 키 성장 관련해서 갈등이 심해지네요

좋은 엄마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0-12-31 12:40:22
한의사 의사 할것 없이
너무  작고 2차 성징 보이는 우리 딸아이 키를  위해 단백질과 저지방 우유를 강조한답니다.
심지어 우유를 1.8리터까지 먹이라고도 해요
아이가 안 먹으니 두병 정도 먹이구요
고기 열심히 먹이려고 한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3개월 됐거든요
잘 안 먹는 아이이기에 먹이려 해도 양은 그다지이지요
고기는 한살림 것 먹이구요, 우유까지는 너무 비싸서 시판 우유 먹이구요
콩은 에스트로겐 때문에 먹이지 말라고 하네요, 간장까지도요

채소만 먹여서 키 잘 크고 똑똑하고 건강할거라는 보장만 있다면
비싼 고기값도 안 들고 좋을것 같아요
콩에 대해 많이 아시는 국제백수님은
상관없다고 먹이라고 하시는데...
부정적 견해가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선뜻 용기가 안나구요

확! 채식으로 바꾸어 볼까요?, 무엇보다 저비용이라서 땡겨요
참, 어떤 한의사샘(키 성장과는 무관한 분)은 아예 우유를 먹이지 말라는 분도 계셨네요
그래도 당장은 키가 급하니
키 전문가님들 말을 들어야 하잖아요

휴..어렵네요




IP : 58.140.xxx.2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0.12.31 12:44 PM (203.130.xxx.160)

    주위 사람들을 둘러본 결과.....골고루 먹는 사람이 크는 것 같습니다....

  • 2. ..
    '10.12.31 12:53 PM (112.185.xxx.182)

    저 어릴때부터 우유 먹었구요...키 165입니다. 저희 자매중에서 제가 제일 큽니다. 나머지 두명은 160이 안되거든요. (155근처)
    왜 우유 먹이지 말라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볼때 골고루 잘 먹은 사람이 크구요..
    부모의 유전자가 80%이상 결정합니다.

    옛날엔 엄마,아빠보다 더 크는 애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딱 엄마.아빠만큼 크더군요....

  • 3. .
    '10.12.31 1:01 PM (175.118.xxx.16)

    키만 크는 것과 단단하게 잘 자라는 것과는 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요즘은 소한테도 성장호르몬과 항생제를 주사하기 때문에
    그 소에서 나온 우유를 많이 먹고 자라는 아이들이 키는 더 자란다고도 하던데...
    그렇게 키가 크는 건 당연히 안 좋다고 하고...;;;
    의사들도 제각각 소견이 다 다르고...;;;
    그리고 채식을 하더라도 유기농으로 먹이려면 고기값 못잖게 비용이 들고
    무엇보다 엄마들이 요리하기가 고기보다 채소가 훨씬 손이 많이 가고 힘들죠.
    (다양한 요리를 해줘야 하니까... 우리 고유의 나물만 해도 손이 많이 가듯이)
    고기류만 주가 되지 않게 채소와 함께 골고루, 정성껏, 다양한 반찬을 ^^;;;
    먹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에효...정말 어렵네요......

  • 4.
    '10.12.31 1:11 PM (220.76.xxx.36)

    어렸을때 우리 어머니, 키 많이 크라고 물 안주시고 우유 주시고 고기랑 채소도 골고루 주셨는데 제 키는 지금 155cm..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밤에 잠을 잘 안잤거든요. 매일 새벽 2,3시에 잤어요.(덕분에 공부는 쬐금 잘한편)
    한창 성장호르몬 분비될 시간에 잠 안자고 있었으니 키가 요만해진거죠.
    제 주변인들 보면 밤에 잠 잘 사람들이 키가 훤칠.. 합디다. 이잉..

    먹는 음식만 가지고 채식을 할것이냐, 고기랑 우유를 먹이느냐 마느냐.. 가 중요한게 아니고
    전체적인 생활방식들을 고심해야겠지요.

  • 5. 우유는
    '10.12.31 1:19 PM (175.115.xxx.16)

    키와 상관없는듯해요... 키큰 애들은 우유뿐 아니라 뭐든 잘 먹어요
    저희집에선 제가 키가 제일 큰데... 전 우유 안먹었거든요 급식우유 늘 숨겨다녔고... 어려선 고기도 안먹고 생선도 안먹고 ... 채소는 많이 먹었는데 특히나 콩을 엄청 좋아해서 콩 두부 김은 거의 매끼마다 먹었어요...
    반면 매일 1리터까리 우유 거의 두개씩 먹은 막내는 키가 제일 작아요...
    물대신 거의 우유로 먹고 살았지만 제일 작네요... 가만보면 막내는 골고루 안먹고 편식이 심했던것 같기도 하고 고기를 무지 좋아했던것 같아요.. 남들 아이스크림 사먹을때 혼자 조각 치킨 사먹는 애였으니... 뭐든 골고루 잘 먹으면 키 크는듯해요

  • 6. 음..
    '10.12.31 1:46 PM (175.125.xxx.186)

    저 이제 40이 가까운나이에 키 171이예요..
    고기는 대학들어가면서부터 먹었어요..냄새나서 소고기 기름없는 부위만 아주 조금 먹었어요.(고기맛을 몰라서^^;;)삼겹살도 대학들어가서 처음 먹었으니까요.
    특별히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그냥 애들많고 평범한 집이었어요. 그러니까 특별히 잘먹은거 없어서고 그냥 밥만먹었어요.
    아무래도 유전적인 영향이 크지싶어요..아무래도 엄마쪽이요..엄마가 160정도 되시거든요..
    그연세면 크신거니까요..

  • 7. T
    '10.12.31 1:55 PM (183.96.xxx.143)

    서른 중반 173인데요.
    우유.. 아직도 입에 안대요. 비려요. ㅠㅠ
    골고루 잘 먹긴 했는데 아버지가 고기는 안좋아하시고 생선과 생채소를 좋아하셔서
    매끼 생채소는 무조건.. 져녁반찬엔 생선이 많이 올라왔었어요.
    아버지 176, 어머니 160으로 두분다 크신 편이구요.

  • 8. .....
    '10.12.31 2:05 PM (219.248.xxx.46)

    저 키 171cm 인데요.. 제 남동생은 174 cm 가 좀 안되요..
    차이점은요..
    전 어릴때 우유에 밥말아먹었을 정도로 우유를 많이 많이 먹었고
    뭐든지 골고루 먹었고
    아침밥을 꼭꼭 잘 먹고 다녔어요
    제 동생은 반대였구요..
    지금 제동생 후회많이해요
    자기도 누나처럼 우유도 잘먹고 아침밥도 잘먹고 했음 키 컸을텐데.. 하면서요.

  • 9. 키176
    '10.12.31 2:11 PM (61.74.xxx.153)

    키는 우유를 먹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예여.
    절대 편식하면 안되고요. 잠을 푹 많이 자야되요. 다리 구부리고 자면안되고요
    큰 대자로요... 키때문에 아이가 스트레스 받으면 더 안커요. 아이 앞에서 키걱정하지마시고
    웃으면서 쑥쑥 많이 클꺼라고 하세요.
    제 친구중에는 진짜 단신 집안인데 골고루 잘 먹고 부모의 긍정적인 암시로 170... ^^

  • 10. ....
    '10.12.31 2:31 PM (175.117.xxx.206)

    채식.....결코 저비용 아니예요......

    어떤 의미에선 완전한 고비용...일수 있어요.

  • 11. 복숭아 너무 좋아
    '10.12.31 2:44 PM (125.182.xxx.109)

    저 키 168센티 몸무게 52키로 여자구요.. 어릴때 다른건 몰라도 우유랑 야채 만큼은 많이먹엇구요.
    저희 신랑 키 187이고 몸무게 68키로 우유를 많이 먹고 야채 많이 먹었다 합니다.
    그리고 신랑과 저희집 공통적으로 생선 많이 먹었구요. 고등어 꽁치 이런거 많이 먹었습니다.
    저희 남동생 어릴때 우유 절대적으로 안먹었고, 키가 작습니다. 그애는 소세지 오뎅 고기류만 먹고 야채 안먹었어요.. 제가 보기에도 남동생은 야채 많이 안먹어서 무기질과 비타민 섭취가 모자랄고 그리고 우유를 안먹어서 키가 안컷어요..
    키만 보면 우유는 마셔야 하고요.. 단단 하게 키우자면 우유 , 고기, 야채는 필수에요.거기다
    비타민제 꼭 챙겨 먹이시고요. 우유외에도 칼슘 따로 챙겨 먹이시면 키도 크고 단단하게 클거에요.
    그러나 적당한 운동도 필수 입니다. 저랑 우리신랑 키는 큰데 운동을 워낙 안해서 약한체질 이에요.
    그러니까 운동도 적당히 해야 뼈가 튼튼하게 자랍니다.

  • 12. 복숭아 너무 좋아
    '10.12.31 2:46 PM (125.182.xxx.109)

    그리고 우유 1.8리터까지는 필요 없어요.. 하루에 500ml 이상만 마셔도 다른 식단에서 골고루 섭취하면 문제 없어요. 저도하루에 500 ml 정도 마셧구요.물론 저희 신랑은 1리터 이상 마신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자라면 500이라도 충분 합니다. 차라리 생선 고기 야채 충실히 먹이시고,하루에 걷기 운동이나 조깅정도 운동 매일 40분정도 시키세요.. 그게 키크는데 크게 도움됩니다.

  • 13. 우유는 왜 먹어
    '10.12.31 3:16 PM (115.41.xxx.3)

    송아지도 크면 우유를 먹지 않는데
    사람은 평생 우유를 마시라니...
    이가 나면 스스로 씹어서 먹는 것이 정상입니다.
    늙어서 이가 다 빠져서 씹을 수없으면 우유를 먹어야 하겠지요...
    우유는 송아지 밥입니다...

  • 14. .....
    '10.12.31 3:55 PM (114.200.xxx.194)

    40대 후반인 저 키 170입니다.
    성장기 끝나고 나서 육류먹었어요.
    우유도 거의안먹었구요.
    어릴 때 식탁에서 떨어지지 않은 반찬이
    콩자반 양파볶음 콩나물무침 생선구이, 매운탕류 김 미역등등 였어요.
    야채는 다양하게 많이 먹었었구요.
    저희 형재자매 모두 키가커요.
    어머니가 150 안되세요.

  • 15. 저도
    '10.12.31 9:37 PM (121.166.xxx.36)

    저도 궁금합니다.
    즉 우유 안먹어도 키 크셨다는 분께 여쭤보는건데요,
    부모님 키는 어떠셨나요? 부모님 두분다 크시거나 혹은 유전적으로 키가 크신건 아닌가요?

    저는 저희 부모님이 두분다 160 아래로 키가 안클 가능성 높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어요.
    집안이 전부 키가 작아서 제 사촌들을 보면 다들 155-8 정도지요.
    하지만 저만, 우유에 그야말로 밥 말아먹고 살았기 때문인지
    165 라는 축복받은(저희 집안에서는 ㅎㅎㅎ) 키로 자랐습니다.
    우유말고는 딴거 즐겨먹은거 없고요.
    친정오빠도 마찬가지....178 입니다.
    저희 엄마 저희 오빠 170 넘는날 일기에 눈물나고 고맙다고 적으셨데요
    저랑 오빠가 우유먹고 그렇게 컸기 때문에 저희 애 한테도 저지방 우유 꼭꼭 먹이고 있어요.

    저처럼 유전적으로 작을 가능성이 큰 분들 중에서 혹시 우유먹고 크신 분들 계신가요?

  • 16. 제발
    '11.1.1 1:49 AM (59.10.xxx.172)

    우유=키 이거 아닙니다
    저도 우유 한 방울 안 먹어도 키165ㅇㅖ요
    우유 치즈 육류등 동물성 제품에는 칼슘 말고도 인 성분이 다량 들어 있는데
    그 인성분이 칼슘흡수를 방해한대요
    해조류나 콩에 들어 있는 칼슘이 흡수 잘 되구요
    제발 우유맹신하지들 마세요
    채식위주로 하시고, 현미밥 먹이시고,일찍 재우면 키 커요
    낙농업회 살리려고 뻥치는 겁니다
    세계적으로 우유 소비 가장 많은 나라 미국 핀란드 또 다른 나라(기억안남)
    가 골다공증 많은 나라1,2,3위라는 하버드대학 연구결과 있어요

  • 17. 채식짱
    '11.1.4 4:22 AM (99.50.xxx.166)

    우유랑 키랑 상관없습니다. 저는 채식한지 10년이 훌쩍 넘었고요, 주변에 모태 채식해서 아이 키우는 친구들, 지인들도 많습니다. 채식하는 아가들 성장 좋습니다. 키도 크고, 몸도 균형있게 잡히고요~ 절대 키 크기 위해 우유와 고기 많이 먹을 필요 없고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우유와 고기 속 항생제, 성장호르몬이 다 사람 몸에 흡수되니까요. 성 조숙증 원인이 될 수 있고요. 걱정 마시고, 콩과
    통곡물, 과일, 채소, 견과 골고루 잘 챙겨주세요. 채식해서 원하는 결과 이상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9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