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온 문자

[^^]

아침에 문자가 잘못 왔더라고요, 친구와 약속 잡는 듯한..
답문으로 '문자 잘못 보내셨습니다.' 하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바로, 너무 감사하다고, 요즘 이런분없는데 친철에 감사하다고 문자 왔더라고요.

그러고, 좀 전에, 다시 그 분한테 문자 온거 있죠.
정말 감사하다고.. 장문을 보내셨더라고요.
그래서 '별말씀을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하고짧게 답했습니다.
바로 또 답장이.. 혹시 여자분이시나고 오네요.;ㅎ

더 이상 문자 주고받다간 갑자기 남친 얼굴이 생각나서 그냥 답장 안 보냈어요.ㅎ
그래도, 고맙다는 말 들으니깐,기분은 좋네요.

[..]

네, 잘하셨어요.

[ㅎ]

저도 그런 적 있었는데 나중에는 의도적으로 문자 잘못 보낸 거 같더라구요! 심심해서 작업거는 ㅁㅊㄴ 일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여 ^^

[저는]

전화가 잘못온 전화를 받아서 전화번호 바뀐지 꽤 됐다고 했더니,,,,
서울사세요?
목소리가 참 좋네요^^
요따구 느끼찬란한 만씀을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탁 끊어 버렸어요.
살다살다 목소리 좋다는 소린 또 첨들어서 듣고 나서도 재수가 없더란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