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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전세 사는분 있나요..??

.. 조회수 : 3,231
작성일 : 2010-12-30 12:15:21
얼마전에 보고온 타운하우스가 눈앞에서 아른거려 미치겠어요,, ㅡㅡ;;
분양가도 몇억은 깍아준대고 샘플하우스에 놓여잇는 전시품과 가전제품까지 몽땅
그대로 준다니 그 돈만해도 천만원은 넘더라구요.
분양 받고싶지만 못팔아먹는다는 조언에 사는건 포기했구요
전세로라도 너무 살아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에효,,
자가용은 두대라서 애들이랑 밖에 나가는건 대중교통 이용안하니 상관없구요.
우리가 외국나가서 살고싶은 로망이 있엇는데
딱 외국 주택가 그 분위기더라구요 ㅜㅜ

단점이 많을까요?? 관리비는 대단지 타운하우스라 적게들어서 관리비
그 외로 단점좀 열거해주세요 저 정신좀 차리게요 ㅡㅡ;;
저 완전 타운하우스에 정신줄 놧어요
전 자꾸 장점만 보여서 미치겟따니까요.
IP : 125.135.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2.30 12:20 PM (183.98.xxx.69)

    너무 너무 살고 싶은데 사람들이 다 말리네요...
    사는 건 커녕이고 전세도 전세금 잘 안 빠져서 고생한데요.
    아예 노년에 눌러 앉아 사실 거 아니면 가지 말라더라구요.
    아직 아이 어리시고 유동적으로 움직이실 일 생기실 거면 가지 마세요 ㅜㅜ
    저도 눈물을 먹므고 참고 있어요

  • 2. ...
    '10.12.30 12:23 PM (118.223.xxx.103)

    타운하우스는 아니고
    고급빌라에 전세살아봤는데용...그 거의 빌트인이잖아요. 전세살려면 지금 냉장고,김냉,에어컨,렌지,세탁기...등등 어떻게 하실려구...2년을 어디 맞기실수있다면..전 다팔고..다시샀어요..ㅠㅠ

    그리고 아무리 관리비적게들어도
    기본평수가 있기때문에 지금사시는 곳이 아파트라면 그곳관리비의 두배에서 세배생각하심 되요.
    차없으면 뭔일 하기 힘들고요. 장보기부터...

    님처럼
    멋지게 지어놓은 분당에 호화빌라에 홀라당정신잃어서...

    빌라는 매매가격이 점점떨어지기에...안사고..전새살았는데..
    집주인들온다고 연장안해줘서...이사가고,이사오고,,,복비주고...모든가전제품 다시사고...
    관리비 2년생각해보면...
    한 일억까먹은것 같아요.ㅠㅠ

  • 3. 분당
    '10.12.30 12:27 PM (122.32.xxx.30)

    구미동 고급빌라 타운하우스들 진짜 살아보고 싶긴한데..
    거긴 진짜 돈많은 사람들이 살아야 할 거 같아요.
    관리비며...전반적인 생활수준이 높잖아요.

  • 4. 겨울에
    '10.12.30 12:33 PM (125.130.xxx.213)

    난방비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얼추 정떨어지지 않을까요? ㅎㅎ
    제가 타운은 아니고 대단위 전원단지에 삽니다. 타운보다 좀 더 자유스럽죠
    운영되는 모양새는 비슷합니다. 관리비도 내야하고....
    전용 골프장이나 수영장이 있는경우에 그것도 주민들이 관리해야하고....
    관리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 주택을 보유하고 사는분들, 서울에 집한채씩은 다 있습니다.
    언제든지 전세놓고 나갈 수 있는 기동력을 갖추고 있어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인 젊은 부부들이 대부분인데도 그래요. 차는 거의 두대씩..
    그러니 교통은 큰문제가 되지않죠. 교육이요? 어디서 그렇게 들어오는지..학원버스
    엄청 들어오고 과외선생님부터 피아노선생님까지 ..;;;;;;
    그런데 여러분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노인분들은 거의 없어요
    오히려 어르신들은 대도시가 편하다고 하시구요.
    집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 만만치않고 하물며 봄이라고 정원에 기분이라도 낼라치면
    일년초 꽃값도 장난 아닙니다.
    또 거의 전업들이라서 낮에 골프연습장에 가면 다 이웃들입니다.
    근처 리조트 헬스장이나 수영장도 마찬가지구요. 코스트코는 말할것도 없고 ㅎㅎㅎ

    그리고 전세 안빠진다고 하시는데
    부동산에 가면 전세매물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줄서있습니다.
    매매는 어떨지 몰라도 전세는 내놓는 즉시 그냥 나가요.
    아마 체험삼아 살아보시겠다는 분들이 많아서 일거에요.
    그러다 살만하다 싶으면 집지으시는게 순서구요.
    위에 열거한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원글님 입장에 맞춰서 잘 생각해보세요

  • 5. ^^
    '10.12.30 12:48 PM (61.253.xxx.110)

    한방에 좌절할만한 임팩트 강한 단점을 나열해드리고 싶긴한데,
    저도 타운하우스에 대한 로망이 너무 크네요 ㅎㅎㅎ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라도 잠깐 살고팠는데, 상황은 영 안되고요.

    그나저나 겨울 난방비는 꽤 나온다는 얘긴 들었어요.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는 보통 나이드신 어른들 아니면 구입하지 않으시는 것 같던데요.
    대신 한번쯤 살아보고픈 마음에 전세로 잠깐씩 경험삼아 살아보시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면 2-4년 정도 잠깐 전세로 살아보시는 것도 그닥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관리비나, 겨울 난방비 ...등등의 기본 유지비 감당이 어느정도 되신다면요~
    이러면 이게 단점이 아니라 부추기는 듯한.;;
    저 대신 한번 살아봐주세요~~~ ㅎㅎㅎㅎ

  • 6. 그런집은
    '10.12.30 12:56 PM (14.52.xxx.19)

    집을 재산으로 생각지 않는 정도의 재력이 있는 분이 가지시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아예 내가 깔고앉으면 그만이고 재테크는 관심없다,,하시는 분이나요.
    제가 속칭 고급빌라 사는데요,돈은 많지 않구요,
    지금은 집 넓고 편해서 너무 좋지만 애들 크면 이거 애물단지 된다는거 각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리모델링 얘기도 나와서 아주 심란해요,
    살림도 많고 돈도 없고 ㅠㅠ근데 이웃들은 아주 신났더라구요 ㅎ

  • 7. ...
    '10.12.30 1:12 PM (58.224.xxx.153)

    타운 하우스는 아니고 저도 속칭 고급빌라에 사는데요...일반 공용관리비만 60만원, 아끼고 아껴도 난방비와 전기비가 100만원이에요. 한달에 집 유지비만 150만원 들어가는데도 그리 따뜻하게도 환하게도 살아보지 못하고 있어요. 집을 모셔두고 있어요.

  • 8. 한마디로
    '10.12.30 2:05 PM (211.63.xxx.199)

    집한채 달랑 가진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이네요~~~

  • 9.
    '10.12.30 2:16 PM (211.196.xxx.223)

    저희 동네엔 서울 시내인데도 동네 안에 그런 타운 하우스가 있어요.
    집 모양이며 구조가 완전히 미국식인데 위에 점 세개님이 그런 집에 사시나 봐요. ^^
    공용관리비랑 평소 관리비가 너무 많이 나가서
    거기 사시던 분이 집을 전세(5억인가 6억) 주고 신도시 평수 넓은 곳에 살러 가셨어요.
    그 댁은 부군이 은퇴 하셔서 현금 수입이 거의 멈추었고
    자산 있는 것 이자로 살고 계셨거든요.

  • 10. .....
    '10.12.30 3:59 PM (115.143.xxx.19)

    타운하우스 좋죠.단점이 있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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