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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웃음 나오는 단어 없으세요? 저는 "난닝구"
메리어트 호텔을 할아버지가 메리야쓰랑 비슷한 걸로 외우셨다가 결국 택시 기사분께는 "난닝구" 라고 말씀하셨다는 글
보고 정말 눈물삐져나오게 웃었거든요...그냥
"난닝구" 말 자체가 넘 웃겨요. 또 뭐가 있더라...하여간
심심하니까 별 생각을 다 하지요? ㅋㅋ
1. 어제
'10.12.30 11:49 AM (222.105.xxx.5)어느 뉴스에서
조류독감 어쩌고 하는데,,,
조루독감~~~~~~~~~~~ㅋㅋ2. 저는요
'10.12.30 11:51 AM (183.100.xxx.68)어릴때 사촌오빠가 놀러와서 놀다가 저한테 "공갈치지마!" 라고 했는데
너무 웃겨서 막 굴렀어요. 공갈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단어가 지금도 너무 웃기고 귀여운거예요. ㅎㅎㅎ
공갈이란, 거짓말입니다 ^^3. ㅋㅋㅋ
'10.12.30 11:52 AM (211.196.xxx.64)자부동
요비링(요즘엔 안쓰지만 생각날때 마다 웃겨요..)4. 전
'10.12.30 11:53 AM (14.52.xxx.19)후까시요,
모든 허세와 밥맛스러움에 다 붙여요(원래는 머리에 바람넣는거인가요)
전 왠지 이런류의 단어는 일본말을 그대로 살리는게 어감이 좋더라구요 ㅎㅎ
난닝구(정치판에서 쓰는 난닝구) 후까시 시로도 쓰리꾼,,,5. 예전
'10.12.30 11:55 AM (211.117.xxx.105)친구네가 철물점 했는데
"공구리"란 말을 써서 그게 뭐지? 했더니만
콘크리트 더군요6. 우리
'10.12.30 11:56 AM (121.143.xxx.78)친정언니가 형부한테 죽으면 꼭 화장해달라고한다는데 그말을 들은 형부가
자기는 절대로 언니보다 먼저 죽지 않을거라네요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자기가 죽고나면 마누라가 꼬실러버릴거라면서
꼬실른다는게 태운다는 뜻이거든요
그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웃었네요7. ^^
'10.12.30 11:58 AM (211.184.xxx.94)고스톱 용어요. 쇼당,멍따 등등 고스톱 치다 이런 단어 나오면 웃느라고 못해요.
그리고 마이신...괜히 웃겨8. ..
'10.12.30 12:11 PM (218.154.xxx.184)마이신이 웃기다는 윗님때매 저도 웃네여 그게 우스우세요?ㅋㅋ
넘 귀여워요^^9. ㅋㅋ
'10.12.30 12:15 PM (112.170.xxx.83)저도 마이신....괜히 웃기네요^^
10. 긴수염도사
'10.12.30 12:35 PM (70.27.xxx.66)문디시끼...
보리 문댕이 하고 사는 라도 여자가 제일 좋아하는 말임다.11. 혼자낄낄
'10.12.30 12:47 PM (58.141.xxx.138)꼬실러버린다랑 마이신 보니까 실실 웃음이 ㅋㅋㅋ
12. .
'10.12.30 12:51 PM (211.60.xxx.93)마이신에서 뻥 ! ㅋㅋㅋ 마이신이 제가 생각하는 그 마이신이 맞게쬬?
13. 저는
'10.12.30 1:00 PM (120.142.xxx.81)엘리베이터 타면 보이는 두가지 그림이 볼때마다 웃겨요
후까시 금지
장풍 금지
설명 필요없구요.
궁금하시면 살짝 가까운 엘리베이터로....ㅋㅋㅋ14. 친정아버지
'10.12.30 1:02 PM (121.129.xxx.139)저는 하도 들어서 웃기지는 않지만 저희 아이들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아버지 단어
구신---귀신
딸구---딸귀
이복---옷(가지) 등등등15. 또하나
'10.12.30 1:04 PM (120.142.xxx.81)쥐포 좀 끄슬려봐라~~
넘 웃겨요16. 무크
'10.12.30 1:09 PM (124.56.xxx.50)비니루 봉다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17. ...
'10.12.30 1:14 PM (218.232.xxx.59)외국사람들이
"홋"
이 글자보면
모자 쓴 사람 같다구 배꼽잡고 웃는데요 ^^18. 우리할머니
'10.12.30 1:20 PM (210.102.xxx.9)무크님~ 우리 할머니께서는
비닐 봉다리를 빤닥 조~라고 하셨어요.
줄임말의 대가셨는데 지금 기억나는게 요것 밖에 없네요.19. 저는
'10.12.30 1:25 PM (58.227.xxx.121)스뎅.. 이요.
괜히 귀엽고 그러네요. 난닝구하고 비슷한 느낌인것도 같고. ㅋ20. ...
'10.12.30 1:28 PM (119.207.xxx.185)전 빵구
21. 저두
'10.12.30 1:57 PM (211.47.xxx.35)친정엄마 바지를 쓰봉, 겉외투를 우와기 , 컵을 곱부, 쟁반을 오봉
다 일본말 같은데.. 우리딸 데굴데굴 굴러요.. 웃겨서.22. 지난봄
'10.12.30 2:04 PM (58.236.xxx.146)외가쪽 친척들 일가 제주도 여행갔었는데 삼촌이 공항에서 "니아까"에 짐 실으라고....
단어하나에 이미지가 참 저렴해 보이더라구요ㅋㅋㅋ23. 전
'10.12.30 2:04 PM (220.64.xxx.165)못돼처먹었다..ㅋㅋ
24. ..
'10.12.30 2:06 PM (221.148.xxx.183)저는 구녕~ (구멍) 전에 엿에 뚫린 구멍을 구녕이라 하는 할머니가 방송에 나오셔서..
25. 라면
'10.12.30 2:09 PM (112.151.xxx.221)낋여 먹는다...........고 해서 너무 웃었어요.ㅋㅋ
26. ..
'10.12.30 3:07 PM (175.197.xxx.42)오도바이..도마도..그지발싸개..
27. 일본말
'10.12.30 3:49 PM (112.222.xxx.38)아까징끼...
사투리 - 만디(고개)28. 저는
'10.12.30 4:33 PM (124.199.xxx.103)'아부래기'가 들을때마다 생소하고 웃겨요.
저희 시어머님은 어묵을 꼭 그렇게 부르시더라구요.ㅎㅎ
첨엔 뭔지도 몰랐다는..ㅠㅠㅠ
아부래기 아부래기 아부래기.....이~런 아부래기~~~~~~ㅋㅋㅋ뭔가 어감이...ㅎㅎㅎ29. 아이고배야~
'10.12.30 4:42 PM (121.165.xxx.205)저위에 우리할머니님께서 "빤딱조"쓰신거 읽고 , 저 지금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ㅎㅎㅎ
어릴적에 우리옆집 402호할머니께서 빤딱조 그말 잘 사용하셨거든요 .
까맣게 잊고지내다 빤딱조 읽고서 ,번뜩 어릴때 생각도 나고 .
읽는순간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아이고 배야~~~ ㅎㅎㅎㅎ
그리고 일본말님께서 쓰신 "만디 "도 생각나네요.
"저짜 저우게 산마디 함가봐라, 천지빼까리로 널린기 그기다 "30. ㅋ
'10.12.30 5:57 PM (61.79.xxx.71)라면님~ 사투리로' 낋이먹는다'라고 합니다. 낋여먹는게 아니라..
31. ㅋㅋㅋ
'10.12.30 6:00 PM (211.41.xxx.122)전 양식집에서 '스테끼' - 스테이크
손꾸락 - 손가락
다 일본어에서 온 것 같네요32. 슬픈 추억
'10.12.30 7:54 PM (211.60.xxx.67)전 "다리모시"
어렸을 때 엄마가 붓던 " 다리모시" 마다 빵꾸가 나서 슬펐던 기억이...
다 늙은 지금은 잊고 있던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웃음이 나요.ㅋㅋㅋㅋ33. 뽀찌
'10.12.31 12:13 AM (180.67.xxx.90)아주오래전 고스톱 꾼들이 노름하는데 가서 귀경하고 있었떠니 돈 다딴사람에게
잃은 사람이 뽀찌 달라고하더라구요. 뽀찌?
차비?? 머 이런식으로 돌려다라는 말인가봐요. 뽀찌? 괜히 귀엽기도하공.34. 그렇습니다.소우데스
'10.12.31 12:40 AM (86.138.xxx.167)시골동네 살았을 때 풀 깎는 기계 있잖아요. 예초기. 근데 말이 어려우니까
울동네 아저씨들은 다들 뭐 대충 애츠기 라고 하데요. 살짝 재채기 하듯이 애츠기~ .한번 해보세요.
엄청 재밌어요.ㅎㅎㅎㅎ
전 동동구루무 ㅎㅎㅎ35. 전
'10.12.31 12:55 AM (118.127.xxx.90)마늘이나 양념을 다져넣는다고 안하고 "조사서 넣는다".....그말이 웃겨요
36. 이말도 웃겨요
'10.12.31 1:03 AM (86.138.xxx.167)글렀다.
37. 저도
'10.12.31 1:13 AM (86.138.xxx.167)제 남편이 늘 일상용어로 쓰고 있는 말이 많네요.
남편이랑 초등2 아들하고 사자성어 놀이하는데 끝이 오 자로 끝나니까..
울 아들이 좀 고민하다가 오... 오도방정.ㅋㅋㅋㅋ
그리고 또 저 위에 화투 전문용어 쇼당 웃겨요. 또 파토, 나가리 등등..38. ..
'10.12.31 3:05 PM (220.126.xxx.13)난닝구하니 빤쭈가 생각나네요..
울 둘째 빤쭈 입어라하면 깔깔깔거리면 뒤로 넘어갑니다..^^39. 저는
'11.2.3 3:21 PM (125.186.xxx.90)지방에서 온 전남친이 갈쳐준 빼다리...-_- 서랍이라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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