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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대학 합격했는데 감사헌금 바치라네요

감사헌금 조회수 : 12,124
작성일 : 2010-12-30 11:43:23
시어머니가요,
아이가  공부하는동안  당신을 비롯해 교회에서  여러분들이 기도를 해주셨기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한거라고 감사헌금을 100만원 바치래요,
저 하나님을 믿긴하지만 교회는 싫어해서
주일에 교회 안나가는 문제로 잡음도  많이  있었는데요.

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요.
저 정말 교회 다니기도 싫고 감사헌금 내는거 너무 아까워요
원서 쓸때도 기도하고 응답받고 썼냐는 황당한 말씀을 하시고
아니 성적으로 상담해서 하는거지,
정말 신앙 좋은분들은 기도하면 어디학교 쓰라고 응답이 오나요?
꿈에 'ㅇ'대학교를 보여주신다고
애 성적과 상관없는 학교를 말씀하시면서 다른학교 썼다고 기도하고 응답받은것도 아니면서
어찌 막 쓰냐고 노발대발 하시고,
결국 어머니 응답받으셧단 학교 아니고 더 좋은 학교 됐거든요,
아,,정말 짜증납니다
결혼생활 25년동안 시어머니와의 끝도없는
종교문제,,ㅠㅠ
IP : 115.139.xxx.10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12.30 11:45 AM (119.64.xxx.151)

    제가 아는 어느 시어머니는 둘째 아들 의사시험 붙게 교회에 헌금해야 한다고
    첫째 아들 내외의 손주 돌잔치에 들어온 금붙이까지 다 들고 간 분도 있어요.
    근데 의사시험 똑 떨어졌다는 거... 의사시험 합격율이 얼마인데...ㅋ

    우리나라에서 기독교인들의 행태는 샤머니즘 그 이상도 이하고 아닌 거 같아요.

  • 2. 아이고..
    '10.12.30 11:46 AM (121.181.xxx.124)

    남편분은 뭐라시나요?
    허걱 100만원... 미칠노릇이네요..

    저도 독실한 불자 시어머니 계시는데.. 돈 얘기는 안하시지만.. 만날 뭐 이상한거 쓰라고 하고 읽으라고 해서 좀 짜증나요..

    이번에 이사해야 하는데 또 이사하면 이상한거 시킬거예요..
    어제 남편에게 이사해야한다는 얘기 듣고.. 지금 그 생각때문에 하루종일 우울해요..

  • 3. ㅎㅎ
    '10.12.30 11:48 AM (222.105.xxx.5)

    우리 시어머님도 늦게 교회에 다니게 되셨는데요.
    애들 합격하면 감사헌금 내는 거라고,
    저 들으라고 말씀하시는 거 같던데,,
    전 모른 체 했어요.
    전 종교가 다르거든요.
    어쨌든
    불우이웃성금을 내고 말지.
    전 종교단체에 돈 내는 건 반대입니다.

  • 4. 별꼴
    '10.12.30 11:48 AM (58.121.xxx.253)

    감사한 사람이 바치라고 하세요.
    시어머니 정말 진상이네요. 무슨 자기 교회 헌금을 딴사람더러 내라 마라?

    기도해서 응답받은 사람이 내라고 하세요

  • 5. ..
    '10.12.30 11:48 AM (14.52.xxx.228)

    남편분은 뭐라고 하세요? 남편분께서 단호하게 no! 하면 끝날 일 같은데.. 혹시 말씀 해보셨나요?
    혹시 남편이 방패막이가 안되어준다면
    시어머니께 그냥 말만 네,, 하고 안 해버리는 수도 있긴 한데 후폭풍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때도 그냥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방법.

  • 6. ㅠㅠ
    '10.12.30 11:49 AM (222.117.xxx.34)

    감사한 사람이 바치라고 하시면 될것 같네요..정말 ㅠ.ㅠ

  • 7. 호수
    '10.12.30 11:51 AM (112.154.xxx.80)

    저도 열심히 교회다니는 사람입니다

    하지마세요...

    그렇게 하는 감사가 감사가 아니지요

    본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해야 진정 감사가 아닌가요

    신경 쓰지 마세요

    하나님도 그렇게 내는 감사 받고 싶지 않을 거예요

  • 8. ...
    '10.12.30 11:51 AM (58.145.xxx.146)

    감사헌금안하시면 입금액 순으로 짤리는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교회빨 목사님빨 기도빨 당하겠어요

    우리어머닌
    남편일 잘안되면 기도안해서
    그렇다고 대번에 헌금하고 기도부터하라십니다

  • 9. ..
    '10.12.30 11:52 AM (118.45.xxx.61)



    남편분과 상의하시고 여유있으시면...시끄러우신거싫으면 내시구요...--+

    아니면...
    공부안하고 기도만 하면 대학간답니까?
    그돈으로 공부하느라 애쓴아이 필요한걸 사주겠다고...
    전 그럴돈없다고...하세요..
    어이없는...--

  • 10. ...
    '10.12.30 11:54 AM (59.13.xxx.72)

    100만원 낼 수도 있죠..
    정말 독실한 신자이고,감사한 마음이 든다면요..
    그게 아니라면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감사한 마음보다는 부담되고 억지고 내는 느낌으로 낸다면..
    과연..그게...감사헌금일까요?

  • 11. 아멘
    '10.12.30 11:56 AM (122.35.xxx.55)

    아이 대학가면 등록금에다 의복에다 책값에다... 들어가야할 돈이 얼마나 많은데...
    하느님 돈벼락좀 맞게 해주시면 백만원아니라 천만원이라도 내겠습니당~

  • 12. .
    '10.12.30 11:57 AM (210.103.xxx.29)

    참...
    저도 종교인이지만 진정한 신앙을 전파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 강요를 할려고 하는지 ...아직은 이해가 안되네요.
    감사한 마음은 저절로 생겨서 하는 것이지
    강요가 아닌데 말입니다.
    안타깝네요..

  • 13. ...
    '10.12.30 11:58 AM (211.253.xxx.34)

    저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사람입니다...
    감사헌금은 자기가 마음에서 우러난 대로 하는 것입니다.
    진짜로 마음에 부담된다면 그게 진정한 감사 일까여.
    저도 늘 감사헌금 하지만 그건 아닌거 같아요

  • 14.
    '10.12.30 11:59 AM (203.130.xxx.190)

    100만원 감사헌금은 시어머니가 하시면 되겠네요.
    와우...등록금도 허리가 휘는데 헌금을 100만원이나....
    저도 교인이지만 이해 안되는 일이 너무 많아요 ㅠ

  • 15. 응답
    '10.12.30 12:03 PM (67.83.xxx.219)

    응답 받으신 분이 내셔야죠.
    그래서 하나님도 아~내가 응답을 줘서 감사해서 내는구나~하고 알아보시지
    응답 주지도 않은 원글님이 내시면 응? 얜 누구니? 하시지 않겠어요?

  • 16. ...
    '10.12.30 12:05 PM (220.85.xxx.226)

    저도 교인이지만..
    우리나라 여성신도의 가장 잘못 알고 있는 종교형태입니다.
    안되면 헌금안해서.안되면 기도안해서.안되면 어쩌구 저쩌구
    100만원이든 10원이든 자기가 감사해서 하고 싶을때 감동받았을때 하는겁니다.
    이렇게 날치기로.하는게 아니예요.헌금은..
    정말 이놈의 한국기독교 문화.....이건 아닌데..

  • 17. .
    '10.12.30 12:10 PM (59.10.xxx.77)

    결혼생활 25년쯤 되셨으면 시어머니가 말같잖은 소리하실땐 무시하셔도 될꺼에요.
    치매같은 소리 하실때 그걸 효도랍시고 들어주는게 더 불효 같습니다.
    안하면 시어머니가 뭐 어쩌겠어요. 잔소리밖에 더 하겠어요? 들들볶기 밖에 더하겠어요?
    그정도야 TV 드라마에 나오는 앵앵거리는 소리로 무시하시고.. 그냥 원글님 페이스 유지하세요.
    솔직히 지금 나이대에, 원글님이 쎄게 나가면 아쉬운 사람은 시어머니입니다.
    남편분이 뭐라고 하시면 남편분에게 앞으로 들어갈 돈 조목조목 알려주시고요.

  • 18. ...
    '10.12.30 12:11 PM (175.116.xxx.13)

    젤 짜증나는게 열심히 해서 이룬공을
    열심히 해서 이룬 본인의 공이 아니라 다른분의 공으로 채간다는것...
    그럼 걍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데 기도만 해서 척척 이뤄내는 기적을 보여주고
    헌금을 강요하든가....

  • 19. 어이없다.
    '10.12.30 12:11 PM (121.143.xxx.89)

    자녀 분의 노력으로 대학에 합격한건데, 무슨 기도로 합격이래요? 완전 황당하다.

  • 20. 밀양
    '10.12.30 12:14 PM (202.30.xxx.243)

    영화 밀양 생각나네요.
    하나님은 좋겠어요.
    잘되면 하나님 덕, 못 되면 시험에 드는것..

  • 21. 무슨
    '10.12.30 12:19 PM (183.98.xxx.69)

    하나님이 금액 정해주나요.
    다 사람들이 받고 쓰는 거 진짜 사이비 교회들 많아요.
    그런 교회들 때문에 좋은 교회며 종교인들까지 욕먹고...

    어머님이 받으신 응답 틀렸는데 왜 감사헌금을 내야 하냐고 말하고 싶네요.

  • 22. 무크
    '10.12.30 12:29 PM (124.56.xxx.50)

    감사라는 건 내가 정말 감사해서 정성으로 드리는 건데 그 금액을 시어머니가 왜 정하나요????
    남의 눈 의식해서 마음없이 드리는 헌금을 하나님께서 참 기쁘게도 받으시겠네요 ㅡ,.ㅡ
    원글님이 드리고 싶으시면 드리고 싶은 액수만큼 드리면 됩니다.
    신앙은 나와 하나님의 관계지 가족의 신앙과 암 상관 없어요.
    시어머니나 잘 믿으라고 하세요.
    감사헌금의 진정한 의미도 모르고 한국 교회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는 건 살아있는 신앙이 아닙니다.
    신경 끄세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학교 응답 받았다고 그러셨다는데, 정말 그 응답이 하나님의 응답이었다면 그 학교에 붙었겠지요.
    시어머니가 점쟁이고 하나님이 박수무당도 아니고, 원글님 일에 왠 대리인 노릇???
    저도 개신교인이지만,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에효........

  • 23. 저도
    '10.12.30 12:29 PM (125.136.xxx.62)

    내지 말라고 말리고 싶네요
    감사헌금이 아니고 교회에서 시어머니 위신세워주기용 헌금 같아서요

    교회내에서 시어머니하고 어울리는 분들한테 자랑(?)하고 목이 빠빳해지고
    싶어서 원글님에게 요구하는걸 거에요
    그런헌금은 하나님께서 좋아하지 않으실 거에요

    하나님은 믿고 좋아하지만 한국교회문화(?)를 엄청싫어하는 일인입니다

  • 24. 궁금
    '10.12.30 12:37 PM (112.148.xxx.242)

    저는 교회를 한번도 안가봐서 그러는데요...
    감사헌금은 내면 어디에 쓰이는건가요??

  • 25.
    '10.12.30 12:41 PM (124.54.xxx.19)

    목사가 이렇게 말합니다. 돈낼때 다 따로 내라고요. 하느님이 낸사람만 기억을 한다네요. 한사람이 감사헌금 하면 그속에 가족이 다포함 되는건데도 이름쓴 한사람만 하느님이 기억을 한다는거예요.그래서 님네더러 감사헌금 내라고 강요하는거겠지요. 내지마세요. 왠 100만원을, 그거 누가 쓸까요? 그돈 100만원 내면 하느님이 쓰실까요?? 목사와 밑에 직분이 뿜빠이 할겁니다. 목사들 보니 그지역에서 최고로 좋은집에 차도 운전해주고 자식들은 당근 해외유학 최소 4년이상은 가있고,, 직업이 의사보다도 훨씬 좋아 보입디다. 저도 2년간 다녀봣지만 자기가 사는 동네 한번 훓어보세요. 10분내에 교회가 5섯개는 될겁니다. 상가건물 지하나 윗층에도 평수는 적어도 개척교회 즐비하고요. 좀 멀더라도 구에 두개정도면 참 좋겠단 맘이 들어요. 교회는 영업인거예요. 목사는 사장이고, 밑에 권사,집사 구역장은 영업사원이고요. 그 사람들이 구역들의 업무보고를 받잖아요. 그래서 주보에 보면 구역구역 어느구역에서 얼마가 모였으며 누가 나왔나 다음 모일곳 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구역예배 안나가면 본예배 그러니까 일요일 예배 나가는것도 힘들어져요. 누가 나오란 소리 안해도 자연히 못나갑니다.
    보고를 받는것도 없고, 목사나 다른 사람들 (직위) 이 쟤 왜나왔데? 이런 눈으로 보고, 유치짬뽕이예요. 주일예배 한달에 4번 나가면 감사헌금 한달에 5천원 내고, 주마다 2천원 내면 한달9천원인데 12달 합하면 십만 팔천원이거든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데도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무슨 특별한 날에 떡같은거 나오는데 조그만건데, 밖에 떡집에서 사도 천원짜리 안돼는 백물이 한덩이 나눠주는거 그것도 안주고, 달력도 안주고, 일년에 서너번 나누주는 떡덩어리 안줘요. 12월 25일은 성탄절 애들이 더좋아하는 교회의 생일인데 집집마다 교회다니는 헌금 잘내는 부모가 다니는 집에나 몇천원짜리 과자 앵기지 한달에 9천원 내는 애들은 안줍니다..... 저렇게 헌금한 돈으로 집에서 떡 실컷 먹고도 드런 눈치 안봐도 되는 돈이거든요. 참 더럽게 유치한 것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 교회에 안나가요. 2년 나갔는데 오히려 돈없음 못다니는 곳이 교회고 이것저것 그물망으로 엮어서 물샐틈없이 고기를 낚아요. 자그만 고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인거 같고, 지금은 그냥 웃깁니다. 하느님만 믿고 그들을 보고 다니는게 아니라고 해도 목사가 좌지우지 합니다. 목사가 신이고 제사장인거예요. 하느님은 아시겠지요.
    하느님만 믿으러 교회에 나갔으나 그곳의 구성원들이 돈독이 올라서 더이상 못나가고 집안에서 기도한다는걸요. 교회에 가면 뒷줄에서 두번째 까지는 교회의 직분들이 다 차지하고 앉아서 오며가며 나가는 사람 다 관찰하고, 문열릴때마다 신경스면서 닫아요. 그사람들이 왜그렇게 교회문에 버텨서서 저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는 1인입니다. 중이 싫음 떠나라 해서 제가 떠났네요. 하는짓이 하도 유치하고 웃겨서요.

  • 26. 저 위에..
    '10.12.30 12:50 PM (175.119.xxx.188)

    교인이라시며 이게 여성신도의 문제라고,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하신 분...
    그게 왜 여성신도만의 문제인가요?
    그렇게 부추긴 목사, 장로들의 문제가 더 큰 거 아닌가요??

  • 27. 댓글들
    '10.12.30 1:00 PM (115.139.xxx.105)

    감사합니다,
    원글인데요.
    정말 합격한건 감사하지만
    앞으로 등록금이외에 어느정도 돈이 들어갈지 그거 준비하기도 바쁘고 빠듯한 상황이에요
    남편도 하고싶어도 돈 없어서 못할테니
    어짜피 어머니가 하라고 강요하셔도 빚내서 하는거 아니면 할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빚내서 까지 할 생각은 당연히 없구요.
    그냥 저런 논리로 모든일을 다 하나님과 연관지어 생각하시고
    당신의 생각을 강요하시는게 너무 싫어요
    결혼 25년차 라지만, 그동안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했지만
    그래도 짜증이 나서 이렇게 푸념글 올렸습니다.

    제 친구 시아버지가 교회 목사님이세요,
    놀러갔다가 기함을 했습니다.
    이번주 헌금이 얼마 들어왔는데 그 돈중 80만원으로 고모님 옷 사드렸다는둥,
    백수인 남편 집도 시아버님이 사주셨다는데,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온돈 이겠습니까
    그 교회 신도들이 다 사준거로 봐야겠죠,
    왜 신도들의 정성어린 헌금이 그리 쓰이는지...
    물론 안그런 교회도 많고 정말 훌륭한 목사님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저도 감사 헌금을 내야 한다면 교회가 아닌
    댓글중 '이래서'님 말씀처럼 해야한다고 봅니다.

  • 28. 죄송한대..
    '10.12.30 1:08 PM (115.139.xxx.204)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신말씀은 그냥 어떤 신적인 존재가 있나보다 믿으시는 수준같네요 시어머님도 참신앙인은 아닌 교회에서 사회생활 하시는분 같구요 많이 어이없고 속상하시겠지만 그걸로 하나님이나 교회자체를 판단하지는 말아주셨음해요 친구 시아버님 목사님도 바른분 아니신거같구요 태클거는건 아니구요 그냥 안타까워서 적고갑니다

  • 29.
    '10.12.30 1:50 PM (118.32.xxx.143)

    와~남 기도 해주고 돈도 받고 교회 아르바이트 인가요? 그냥 좋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고 싶음 해주고 아님 말지 기도 해주고 돈 내라고 하다니 그게 종교인가요 알바인가요?

  • 30. ...
    '10.12.30 1:51 PM (121.124.xxx.219)

    감사헌금이야 본인이 감사하지않다는데 낼수는 없는거지요,

    그런데 원글님이 하나님을 믿으신다니,,, 그런 전제하에 드는 의문이 있는데요,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 기쁘고 좋은일이 생겼을때, 정말로 하나님의 섭리적인
    돌보심이 없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다 내가 잘나고, 내가 노력해서, 내가 최선을 다해서라고 생각한다면
    감사헌금 낼 이유도 명분도 없는거구요,

    그래도 우리 가정 내 자식이 이리 잘된것은 주위분들의 기도와 주님의 사랑으로
    집안에 평화가 있다 조금이라도 생각하시면
    원글님 마음에 편한 액수로 내시면 되는겁니다,

    교회가 싫다는건, 너무나도 당연할수도 있겠네요,
    결국 죄인들의 집합소가 교회이고, 의인이 아닌 죄인이니 교회가 필요하고
    예수님이 필요한거지,,,,,, 아니면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셔야했을까요,

    나혼자서만, 예수님깨 기도한다고, 믿는다고, 신앙인이라고 할수없구요,
    공동체를 통해서, 봐줄수없는 사람들 꼴을 봐가면서 겸소한게 섬겨야
    신앙인의 자세로 나아가는거라, 그리 믿습니다,

    흔히들 이야기하시죠, 나혼자 힘으로.... 아니라구요,
    잘 나갈때는 이런 이야기 들어도 못느끼지만, 집안에 큰일생기면 바로 알아듣습니다,
    무조건 나쁜쪽으로만 해석하지마시고, 좋은쪽도 수용하시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어요.

  • 31. 어우
    '10.12.30 4:01 PM (58.148.xxx.12)

    밥맛떨어져..

  • 32. .....
    '10.12.30 4:04 PM (115.143.xxx.19)

    모른척 하세요.저도 교회를 믿었던 사람이지만.웬 100?ㅎㅎㅎ

  • 33. 그냥
    '10.12.30 4:05 PM (58.148.xxx.12)

    행정자치구역 교회섬 하나 만들어서 다 몰아넣고 거기서만 노래부르고 살라고 했음싶네
    그냥 가슴속에 신앙지니고 잘 살고 계신분들 빼고

  • 34. 헐...
    '10.12.30 4:13 PM (125.135.xxx.53)

    너무 어이없어서..귀가 막혀...
    안들리는 척 하는건 어떨까요..

    그렇게 하셔도 천국 못가요 어머니..

  • 35.
    '10.12.30 4:27 PM (75.61.xxx.225)

    샤머니즘?
    스스로의 마음이 따르는대로 하세요.

    전 십일조 꼬박 내는 사람인데요, 정말 이 삶이 감사하고 그런 바탕을 마련해주는 우리 교회가 좋아서 그렇게 합니다. 이런 교회를 만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82에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느낌니다.
    백만원이 껌값도 아니고...하지만 정말 감사했다면 천만원인들 충분하겠습니까?
    감사없는 감사헌금을 요구하는 현실이 슬프네요.

  • 36.
    '10.12.30 5:28 PM (182.208.xxx.94)

    ...님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는 데요

    기쁜 일 생기면 하나님이 돌봐주신 것이라 돈 받쳐야 한다고 하면
    헌금 많이 냈는 데도 불구하고 불행한일 생기면 하나님이 교회 목사에게 그동안 낸 헌금 돌려주라 하시는 지요.
    교회에 낸 헌금과 헌금낸 사람의 길흉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헌금은 단지 헌금일 뿐입니다. 돈많은 사람과 천국이 상관없듯이 말입니다.
    오히려 돈많은 부자가 천국 가기 더 힘들다고 하셨죠.

    샤머니즘도 아니고 이러니 어느 목사님은
    쓰나미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교회를 안믿어서 그렇다는 망발도 하시는 것이겠죠.

    하나님 믿으면 복 받는 다... 이게 샤머니즘 기복신앙입니다.

    그 분은 내세의 구원은 약속하셨지만 돈은 약속 하지 않으셨습니다.

  • 37. 웃기는 댓글들중에.
    '10.12.30 5:28 PM (124.49.xxx.81)

    감사한 마음이 들면 돈으로 내야하는건가요?....
    그분을 돈으로 섬기는것 같네요..

  • 38. ,,,
    '10.12.30 5:32 PM (61.74.xxx.243)

    그거 다 목사들 호의호식하고, 그 자식들 해외유학보내고 이런데 쓰이지 않나요..? 저도 돈 무지 잘버는 제동생중 하나 교회에는 십일조등등 거금 갖다 바치고, 정작 부모님한테는 쥐꼬리만큼.. 보면 기가 막히고, 삶이 참 부조리하죠... 교회다닌다는 사람들 무당한테 복채주고 복비는 것과 동일하게 보일뿐.

  • 39. ...
    '10.12.30 5:44 PM (121.124.xxx.219)

    잠깐 들어와봤는데 질문하시네요.
    전 헌금을 시어머님이 내라 하신다니, 그 관점에서 이야기한거구요,

    하나님은 돈이 필요하신분이 아니시죠,
    예수님이 돈을 자신을 위해서 어디에 쓰시겠어요,
    하지만 지금 이곳에선 그 헌금이 목사개인의 부를 위해서 쓰고있다라는
    측면에서만 답글 다시는 분도 계시는데,
    사실 교회에서 하는 자선단체라든지, 돈들어갈곳은 매우, 아주 많습니다,
    선교를 위해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든,,,,
    신자들이 헌금을 하니 유지가 되는거지,
    예수님이 돈만들어서 교회에 뿌리시는건 아니잖아요,,,,,

    감사헌금....액수에 관계없이 믿음과 신앙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헌금일뿐이구요,
    그 돈이 다른이들을 위해서 쓰여지길 바라면서 내는것이지
    내 복을 위해서, 내 영광을 위해서 내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인간의 길흉사와 헌금의 상관관계를 누가 감히 이야기할수 있나요,

    단지, 자선은 인간의 죄를 상쇄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는 내용이 성경에 간간히 쓰여진걸로
    기억하는데요,
    교회에 어느 형식의 헌금을 하든, 안하든, 내 믿음의 반영일뿐입니다,
    그리고 감사해서 감사헌금 내는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말할순 없는거라 생각하구요,

  • 40. 종착지
    '10.12.30 5:53 PM (221.138.xxx.230)

    헌금 100만원 내면 그 돈의 종착지는 어디예요?
    즉,누가 가지게 되나요?

  • 41. ...
    '10.12.30 6:03 PM (121.124.xxx.219)

    그리고 음님,
    죄송하지만, 하느님 믿으면 복받는다,,,,에서 복은 구원을 이야기하는거지
    돈을 이야기하는건 아니구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예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수없다구요,
    그리고 내가 가진것을 팔아서 없는 사람을 도우라는 말씀도 하신것 같은데요....

  • 42. 로긴을 부르네...
    '10.12.30 6:21 PM (114.206.xxx.42)

    여기에 저희 시어머니같으신분이 또 있으시네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시고 기쁜 마음으로 내셔야지.. 그게 감사헌금입니다.
    그래야지 하나님도 기쁘게 받으시지.. 이렇게 억지로 내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맹신인지 광신인 저희 시어머니도
    저희 집에 안좋은일이 생기거나 남편일이 잘 안풀리면 저 잡습니다.
    제가 십일조 열심히 안하고 새벽기도 안해서 그런다고...
    가정에 제단을 안 쌓아서 그런다고 , 또 목사님식사초대안해서 그런다고
    쥐잡듯이 저 잡습니다.
    그럴 때마다 정말 미칠것 같고 울화가 납니다. 니다.
    열심으로 믿는 시아버지댁 일이 안풀리는건
    시아버지부모와 그 조상들이 예수를 안 믿어서 벌받아서 그런거라고...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하시고..

    어머님...제가 믿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기독교는 기복신앙이나 왜곡된 샤머니즘이 아닙니다.
    어머님.. 그런식으로 억울하게 다른집 귀한 자식잡으시기전에
    바르게 선 목사님과 제대로 상담 좀 받으세요.

  • 43. ^^
    '10.12.30 6:34 PM (112.172.xxx.99)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와 정착하면서 변질된것 같아요
    솔직 천주교 주교님도 4대강 괜찮다 말씀 하셨고
    불교계는 현수막에 **라당 출입금지라고 하고
    무엇을 위한 것인지
    밥그릇 사움 하고 있다는
    기득권의 **

  • 44. ㅎㅎ
    '10.12.30 7:13 PM (60.241.xxx.138)

    기독교를 미신처럼 믿으시는 분이군요. 감사헌금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형편대로 하는거지 누가 얼마 해라 하고 정해서 하는건가요... 시어머니라니 대놓고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답답하시겠어요...

  • 45. 휴....
    '10.12.30 7:15 PM (112.150.xxx.19)

    그렇게 감사하면 손주인데 시어머님이 내시지....

    나도 기독교인 이지만 왜들 그러는지...욕 먹을짓이네요...

  • 46. 신앙인
    '10.12.30 7:24 PM (86.161.xxx.178)

    의 자세문제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댓글들이 많네요.
    종교단체는 운영자금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헌금은 필수요건이지만
    영리단체가 아니기에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우리의 현실은,
    물질만능을 가장 확연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 교회가 돼버렸네요.
    진심어린 감사헌금이 아닌 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100만원 그동안 공부하느라 애쓴 자식 그리고 원글님 가족들을 위해
    값지게 쓰시는 편이 좋겠네요.

  • 47.
    '10.12.30 8:56 PM (182.208.xxx.94)

    ...님 답변 달아주셔서 우선 감사드리구요..

    그런데 헌금이 가난하거나 고통받는 없는 이들을 위해서 대부분 사용된다고
    정말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사실 대부분의 헌금은 교회 운영하는 데 사용됩니다.
    교회의 재산 축적(건축등)이나 목회자 사례비로 더 사용될 지언정
    없는 이들을 위해서는 정말 작은 부분만 사용됩니다.

    못믿으시겠다고요... 기사 링크걸어드리죠.

    개신교인 493명중 60%가 “헌금한 만큼 복 받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개신교인 500만명의 월평균 헌금액을 12만5600원으로 보고 연간 헌금액을 7조50여억원으로 추산하기도 한다."
    "조사자들은 헌금이 (사용될) 우선적인 목적에 대해 대부분이 사회봉사와 구제라고 믿었으나 실제 한국 교회의 사회봉사 및 구제활동에 대한 지출은 전체 예산의 10%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며 대개 5% 수준에 불과하고, 지출의 대부분이 이웃과 사회가 아니라 내부 유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읽어보시고 제대로 아셨으면 합니다.

    "지출의 대부분이 이웃과 사회가 아니라 내부 유지를 위해 사용"

    내가 가진것을 팔아서 없는 사람을 도우라는 말씀이라.. 참 좋은 말이기는 하죠. 따라하는 이가 없으니 문제지만....

  • 48. 저라면
    '10.12.30 9:47 PM (58.74.xxx.201)

    감사한 일이 있으면 감사헌금 하겠습니다.
    주변에서 내라해서가 아니라 정말 감사함으로..
    그리고 환경이 나빠져도 감사함으로 감사헌금 하겠습니다.
    우리의 복은 돈잘벌고 대학합격하는게 복이 아니라 구원이 복이니깐요.
    그런데 지금 다니는 교회에 할까 말까는 조금 더 생각을 해 보겠어요. 썩 맘에 들지는 않아서요.
    여의도교회같이 썩어빠진 교회는 절대 아닌데...그렇다고 정말 이상적인 교회만큼은 안되고..
    규모가 크지 않은 교회라 대부분의 헌금이 교회운영에 들어가는게 맞는거 같네요.
    목사님이 가진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 법없는 교회라면 다니지 말아야죠.
    그러나 교회당 임대료등 대도시안에 좋은 자리 건물 임대료 엄청나죠.
    글타고 시골쪽으로 건물 임대료 싼 곳으로 옮겨가면 교인들이 멀어서 다니기가 힘들어지고..
    참.. 도시교회의 딜레마가 큰거 같아요.
    아주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헌금강요 않고 임직, 직분받을때 헌금 없고..누가 헌금 얼마나 하는지 모르고..그런데도..얼마 안내는 헌금이나마 우리교회만을 위해 지출되는것은 꺼려집니다.
    시시때때로 이웃을 위해 헌금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는 것도 알지만..그건 일부라는 것을 아니까요.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금의 50%정도 쓰는 교회가 이상적인거 같아요.
    이렇게 사용할려면 그 교회 엄청 허리띠 졸라매고 교인들 모두 노력해야 하는 상태가 되죠.
    주일날 점심밥도 교회돈으로 못먹고 개인 돈주고 사먹어야 되구요.
    그런 교회를 아는데...감사헌금을 하되 그런 교회에 헌금할래요.

  • 49. 긴수염도사
    '10.12.30 10:44 PM (70.27.xxx.66)

    참고로
    대부분의 한국 교회는 사랑의 예수님을 섬기는 참기독교가 아니라
    돈과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사탄을 섬기는 교회라는 점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를 쌓고 정치권력에 줄을 서며 은행을 만들고 빛가번쩍한 건물을 짓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사탄의 유혹에 따라 예수님를 멸시하는 악행인 것입니다.
    목사 개인의 명예와 사치를 위해서 신도들에게 끊임없이 헌금을 종용하고
    돈을 많이 내면 복을 받고 천국에 간다는 식의 암시와 세뇌로
    신도들을 불안케하는 행위는 그들이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
    기복신앙의 박수무당들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에 헌금을 하기보다는 진정한 사랑으로 가난한 이웃을 돌보고
    의로운 행동과 신념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 진짜 예수님을
    섬기는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서 헌금 많이하고 큰소리로 통성 기도 많이 한다고 구원받고
    천국에 간다는 것은 박수무당들의 새빨간 거짓말일 뿐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종인 목사 자신들을 비판하는 것은 사탄의 무리라는 식의 논리로
    자신들의 허물을 비판하는 진짜 하나님의 사람들을 매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빙자한 박수무당들의 가증스런 사기행각일 뿐입니다.
    헌금을 하기전에 성경을 읽고
    홀로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내가 다니는 교회가 진정 예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참 그리스도의 교회인지 하나님께 여주어 봐야 할 것입니다.
    사탄에게 더 많은 돈의 힘을 실어주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 50. 긴수염도사님
    '10.12.30 11:17 PM (222.238.xxx.111)

    사탄의 무리를 박수무당으로 표현하는 님의 말에
    한참을 배가 빠지도록 웃었습니다.

    죽은 귀신인 예수를 믿고 있는 목사나
    토속 신앙인 미신의 일종인 수많은 죽은 귀신을 믿고 있는 무당들이나
    무엇이 다르냐구요?
    똑같이 죽은 귀신을 믿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개독은 문서화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서양인들이 성경이라는 매체에 잘 기록을 하였기에,
    그나마 종교로써 정당화 하고 있지만,
    죽은 귀신을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예수 귀신이나 무당 귀신이나 같은데,
    무당들이 점보러가면 돈^돈^ 하는 것이나,
    교회가면 목사들이 헌금^헌금^ 하는 것이나 같으니,
    ㅉㅉㅉ

  • 51. 원글님
    '10.12.31 12:29 AM (123.228.xxx.65)

    그 돈 안내셔도 돼요.
    원글님이 정 하늘에 감사하다고 생각하시면 전적으로 원글님 생각에 이정도면 되겠다 하는 금액만큼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베풀어 주세요.
    "가장 보잘것 없는 이에게 베푼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 말씀이고
    이것을 실천하시면 돼요.
    가장 보잘것 없는 이가 교회 목사님은 아니라는걸 원글님은 아시잖아요.
    부디...

  • 52. ..
    '10.12.31 4:41 AM (116.121.xxx.223)

    교회뿐 아니라 종교가 다 그런거 같아요
    헌금 받아서 운영하고 개인 재산 늘릴려니 다 그러한거 같더이다
    융자 받아서 헌금하라하고 퇴직을 권하면서 퇴직금까지 갖다 바치라고 하는 종교도 많아요

  • 53. 222
    '10.12.31 5:31 AM (211.203.xxx.138)

    기독교는 미신의 위ㅓㄴ조 ---

  • 54. ..
    '10.12.31 6:28 AM (121.139.xxx.72)

    정말 불쌍한 사람들, 이웃을 도우려면 직접 도와야지 왜 교회에 돈을 내나요;;
    직접 믿을만한 자선단체를 찾아서 후원해야죠.
    교회에서 남 돕는 건 버는 돈에 비해 굉장히 일부입니다.
    대부분이 목사 배불리고 교회 힘키우는 데에 쓰이죠.

    절대 내지마세요.


    돈내면 알아주는 건 하나님이 아니라 목사입니다.
    솔직히 내 생각엔 목사가 아니라 그냥 도둑놈 같아요.

  • 55. .....
    '10.12.31 10:07 AM (112.149.xxx.6)

    원글님이 감사헌금하고 싶지 않으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글을 써서 시어머니보다 교회를 더 욕되게 하실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렇게 기독교가 욕먹을꺼 뻔한 글은 안올릴꺼같아요.
    원글님 심정은 이해되고 여기에라도 시어머니의 행태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을꺼 정말 이해되지만 또한번 이곳에서 기독교가 욕먹으니 맘이 안좋네요.

  • 56. 욕먹어야지
    '10.12.31 10:10 AM (58.148.xxx.12)

    대부분의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행태인데 욕좀 먹어야하지 않나요?
    숨겨서 더 썪게 만드는게 더 기독교를 욕되게 하는거라는거.

  • 57. ..
    '10.12.31 10:23 AM (175.116.xxx.61)

    옆동네에 교회 신축공사 하는데
    저는 처음에 무슨 거대쇼핑몰 들어오는줄 알았어요
    초호화럭셔리 그자체...땅값도 비싼덴데 이삼십억은 들었겠다 싶어요

    웃긴건 그 맞은편에 금으로 뒤덮인 절 있다는거...


    둘이 배틀뜨는것같음..

  • 58. 저희 엄만
    '10.12.31 10:41 AM (122.203.xxx.66)

    저 공무원시험 한 번에 합격했다고 감사헌금 10만원 내셨어요...
    하나님이 합격시켜줬다 ...이게 아니고 그냥 제가 합격한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구요...
    그 정도 성의껏 하면되지 (그것도 신앙심 있을 때요)...무슨 100만원 씩이나...
    손자가 좋은 학교 합격했으니 할머니가 100만원 감사헌금 하심 되겠네요

  • 59. 그게 어렵네요
    '10.12.31 11:03 AM (203.235.xxx.19)

    우리나라는 기복신앙이 기본으로 깔려서 이런 폐해가 있는거 같아요..
    시어머님 믿음이 좋으면
    손주 합격해서 정말 감사한마음으로 본인이 손수 하셔야 할텐데..
    그리고 감사헌금해라 액수까지 정해주는건 뭔지
    이또한 며느리를 독립체로 보지 않고 아랫사람으로 거느려는 시어머니시네요
    그럼 감사헌금은 제가 알아서 제맘으로 우러나서 할게요 액수도 그렇고요
    어머님은 신경쓰지 마세요 하고 일축해 버리세요..

  • 60. 감사헌금
    '10.12.31 11:31 AM (144.59.xxx.238)

    감사헌금이야 본인이 원하면
    하고 싶은 액수만큼 할 수가 있지만,

    원글님
    년봉 10억은 되시나요?
    시부님이 년봉 10억은 되시나요?
    그렇다면 그 100만원이라는 수치는 우리네 10만원과 같은 것이라 생각되지만,

    시모님이 교회/목사한테 주는 감사헌금이나,
    일반 시민들이 속아서 점쟁이들에게 갖다 바치는 돈이나 무엇이 다를까요?

  • 61.
    '11.1.1 2:17 AM (211.218.xxx.51)

    돈 주려거든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히 합격한 자제분한테 주는 게 맞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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