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속이터져요.

아이때문에 조회수 : 431
작성일 : 2010-12-29 16:32:07
내년 중1딸아이  학원 숙제도 안해가고,  집에서 숙제하라고 종용해도 옆에서 보면

헛짓이고,

방학동안에, 3시부터 4시반 (수학학원)   6시 8시 영어학원이 잡혀있는데

오늘 수학학원 전화해서 2시부터 3시반까지 수업하시고,  3시반부터 4시반까지는 숙제하고 가라고

시키신다고 하네요.

제 입장에서는 2시부터 4시반까지 수업하니 더 좋은것 같아서 그렇게 해주시라고 했는데

아이는 ....엉뚱한 말만,  

거기다,  일주일에 한번 하는 논술 선생님에게 2시-3시까지 수업할수 있다고 했다나.

내가 그렇게 학원에 전화해보고 말씀드린다고 했는데,

우리아이는 이상하게 말에 집중도 못하고,  좀 바보 스럽게 그렇네요.

영,수에  세계사 논술을 추가한 제가 참 한심하네요.

저희 아인 그냥 가방만 들고 학원 다니는걸까요?

딸아이인데,  정말 어째야할지,   학원마다 전화와요.. 숙제도 안해오고,  공부에 의욕도 없다고./

옆에서 앉아있어도 헛짓인데,  저보고 어떻게 하라고요...

나 뭘먹고 이런아이 낳은걸까요?    인문계라도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21.148.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
    '10.12.29 4:57 PM (118.41.xxx.171)

    못 따라가는 학생들은.. 그 학원 전기요금, 임대료 내러 다는다는...
    그냥.. 가방만 들고 학원가는 거라면... 그게 확실하다면 신중히 결정하세요.

  • 2. 대화..
    '10.12.29 5:00 PM (118.41.xxx.171)

    대화해보세요..깊게..
    너 정말 하고싶은게 뭐냐.. 없다고 하면....정말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봐라...시간줄테니....
    엄마는 마냥.. 너의 뒷바라지만 할수없다 . 엄마도 아빠도 이제 늙을 것이고..
    부모가 늙은후에 너..니가 만족하는 즐기는 일 하며 살게 하고 싶은데...이러면..힘들다.
    중3이라면..이런말 먹히지 않을까요?
    우리아인...그보다 어리지만.. 제 속마음 얘기 합니다..

  • 3. .
    '10.12.29 7:17 PM (121.148.xxx.103)

    정말 하고 싶은게 없대요. 그리고, 똑같이 말했는데,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듯...
    그러니 속이 터져요.
    학원 전기요금 내러 다니다니, 정말로 고민만땅이네요.
    그래도 과외도 안맞아요. 숙제 내주실텐데, 안해놓으면요.
    학원에서 2시부터 3시반까지 수업하고, 3시반에서 4시반까지 숙제하고 오는게
    맞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840 초등3년 딸내미가 혼자 캐나다엘 갑니다.. 6 비행기준비물.. 2010/07/13 1,290
559839 "코미트리스"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걱정 2010/07/13 389
559838 신혼여행 파리 어떨지? 조언 부탁드려요. 16 글쎄글쎄 2010/07/13 1,403
559837 기분좋아요 3 이럴때 2010/07/13 432
559836 컴퓨터 한국에서 사용가능한가요? 4 애플 2010/07/13 440
559835 꼬맹이들 싸움..진실은무엇이며 전 누구편을 들어야... 13 못난엄마 2010/07/13 1,185
559834 우무묵이요. 칼로 썰기 쉽나요? 도토리묵이나 메밀묵처럼요. 3 초짜주부 2010/07/13 407
559833 어린이 적립식 펀드 소개부탁드려요 3 아기사자 2010/07/13 1,180
559832 건포도 식빵~ 1 빵이좋아 2010/07/13 398
559831 4대강 공사 현장 석면 함유 석재 다량 사용 상드기 물장.. 2010/07/13 281
559830 코스트코 물놀이 용품 들어갔나요?? 1 궁금 2010/07/13 901
559829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데.. 누군지 알겠는데.. 12 옆... 2010/07/13 1,783
559828 나쁜남자 재미 있나요? 7 드라마 2010/07/13 1,395
559827 돌연변이 눈팅족 인사드립니다 6 아마도 그건.. 2010/07/13 440
559826 MCM 머그컵 받아가세요~ (환경운동이라네요) 9 Organi.. 2010/07/13 3,187
559825 스뎅 냄비 얼룩 제거 어떻게 하나요? 4 휘슬러 2010/07/13 1,385
559824 한 번 걸레냄새 난 빨래...계속 그런가요? 4 .... 2010/07/13 1,125
559823 어디에 살고 싶으세요? 67 2010/07/13 5,055
559822 82님들 사춘기때 감동 받았던 책...펼쳐봐여^^ 58 사춘기 기억.. 2010/07/13 2,282
559821 아 맥주 한잔 함 좋겠어요 다여트 2010/07/13 313
559820 믿었던 것에 대한 배신감은 어떻게 이겨내시는지 8 ㅇㅇ 2010/07/13 1,322
559819 침구 60수나 샤틴 부드럽고 좋나요? 5 동진침장 2010/07/13 848
559818 저도 산부인과 관련 질문 2 고독 2010/07/13 574
559817 생활한복 인터넷 구매싸이트좀 알려주세요 1 고독 2010/07/13 485
559816 초등 1학년 영어 학원 보내면 힘들까요? 3 갓난이 2010/07/13 1,092
559815 산부인과 가기 전에 질문 먼저 드릴려구요;; 6 꾸흥 2010/07/13 1,570
559814 시어머니 4 rmf 2010/07/12 1,135
559813 tv 프로그램보다가 음식물에 구더기 발견. 2 컴맹 2010/07/12 1,279
559812 82csi 호출) 김치냉장고 한 쪽에 low 라는 사인이 뜨면서 냉동 기능이 안되요 3 딤채 2010/07/12 425
559811 엄마가 가베 자격증을 공부하고 계시다네요.. 1 popo 2010/07/12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