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생긴대로 논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요

...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0-12-29 09:36:28
원룸에서 사는 츠자인데
어제밤 윗층집에서 나는 소음이 장난 아닌거에요.

걸을 때마다 거인이 움직이는지
쿵쾅거리는 소리 엄청 크고
소주병 굴러다니는 소리
광인이라도 있는지 괴성까지...

그전에도 몇번 그런적 있었는데
어제 밤은 완전 가관이더라구요.

그래서 참다 참다 올라가서
너무한거 아니냐고, 조용히 좀 해달랐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대학생들인 것 같은데
생긴게 완전 개망나니에 싸이코처럼 생겼더군요.
(좀 섬뜩할정도로 기분 나쁜 얼굴이었어요 ㅠㅠ)
역시 생긴대로 논다더니 그 말이 딱 맞대요..

12시 반 다시 잠 잘려고 누워있는데
소음이 또 나는 거예요.

정말 화가나서 한번 더 올라갔더니
바지를 급하게 입었는지 허리띠 풀러진
한놈과 날라리 처럼 생긴 한년은 연신 죄송합니다란 말만
해다고 있고 한놈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고...

한번더 소리나면 경찰 부르겠다고 했는데도
내 말은 귓등으로도 들리지 않는지
삼십분간 더 그 지라ㄹ같은 소리가 나고
잠잠해지더이다...

아, 정말 대학가에서 사는게 힘드네요.
걸핏하면 친구들이랑 술처먹고
미친 짓하는 애들이 많네요 ㅡ.ㅡ

그런 애들이 보면
생긴 것도 딱 예의와 매너는
가출한 얼굴이더군요.
한마디로 지멋대로 생겼단 말이죠..


IP : 115.93.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9 9:38 AM (58.122.xxx.247)

    생긴걸 가지고 뭐라하진 마세요
    그건 선택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정말 막돼먹은 애들이라면?죄송하단 말도 안하지요

  • 2. ...
    '10.12.29 9:42 AM (115.93.xxx.147)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얼굴에 인성이 나타나니 하는 말입니다.
    제가 오죽 화가 났으면 여기서 이런 말 썼겠어요..

    그리고 막돼먹은 애들이 아닌데
    두세번씩 말하게 만드나요?
    괴물 소리 내면서요?

  • 3. ..
    '10.12.29 9:44 AM (1.225.xxx.46)

    이사하세요.
    가만히 있어도 피 끓는 애들이라 앞으로도 그런 일로 부딪침이 많을거에요.

  • 4. 흠..
    '10.12.29 9:53 AM (121.181.xxx.124)

    생긴대로 노는게 아니라.. 그렇게 노는 애들이니 그런 모냥새인거죠..
    근데 그런거 싫으시면 대학가에 살지 마세요..(비꼬는거 아니고 진심임)

  • 5. 어서
    '10.12.29 9:53 AM (222.112.xxx.182)

    돈모아서 아파트로이사가셔요...

  • 6. ...
    '10.12.29 10:07 AM (123.142.xxx.197)

    화가 많이 나셨군요. 글을 굉장히 험하게 쓰시네요.
    "한년은 연신 죄송합니다란 말만 해다고 있고" 특히 이부분...무섭다.

  • 7. ,,
    '10.12.29 10:10 AM (110.14.xxx.164)

    점점더 예의나 도덕심?이 없어지네요
    그래도 우리어릴땐 도덕시간에 배운대로 했는데
    요즘은 초등도 교과 따로 생활 습관 따로 에요
    그래도 그 학생들은 죄송하다고는 하니 다행이 좀 나은 부류고요 아주 싸움나는 경우도 많아요

  • 8. 원글님
    '10.12.29 10:34 AM (61.85.xxx.28)

    그럼 그 사람 행동 가지고만 뭐라 하세요
    어디 감히 얼굴 운운 하십니까
    타인이 보기에 님 얼굴도 엉망 일 수도 있어요
    굳이 얼굴까지 끌어 붙히는 건 님 얼굴이 침 뱉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