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셨나요?
엄마, 아빠 나이가 24살이던데.. 벌써 애가 둘이더라구요. 큰애가 4살이면? 임신을 19살 쯤 했단 얘긴가?
1. 착한척.
'10.12.29 12:11 AM (115.86.xxx.17)저도 보고 욕이 나왔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남 애키우는거 보고 욕할게 아니라 내자식이나 잘키우자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삭혔습니다.
젊은 나이에 아이에 대한 고민을 안하고 임신하면 그렇게 되겠다 싶었어요.
지금부터라도 잘키우기를 빌어주고 싶었습니다.2. ...
'10.12.29 12:17 AM (125.187.xxx.40)저도요.
아직 어른이 되지도 않았는데 부모가 되었더군요.
경우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되는 건 별로 좋지 않다고 느꼈습니다.3. ..
'10.12.29 12:22 AM (110.47.xxx.102)부모가 12시 넘어서 일어나서..애한테 과자주고..밥도 제대로 안 주고..아빠는 애한테 욕하고..
애가 혼자 밥 챙겨 먹는 거 보고 어찌나 불쌍하던지..저도 보면서 진짜 너무한다 하면서 봤는데
부모가 24살이더군요..애가 애를 키우는... 야무지게 잘하는 어린 부모들도 있겠지만
그 나이 때 애 키우는 게 쉽지는 않겠다 생각이 들긴 했어요..4. 참
'10.12.29 12:25 AM (119.64.xxx.25)4살짜리 어린애가 지 스스로 테레비 켜서 보고,
밥 퍼와서 먹고, 반찬 가져 와서 먹고,
철가방 아저씨가 자장면 , 탕수욕 내려놓으니까 좋아서 달려드는데
순간,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 아닌 다른 (북한) 공간을 보는 듯 착각이 됐네요.
울집 애도 걱정이지만,
국빈이 엄마, 아빠가 정신 차려서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5. 커피그만
'10.12.29 12:29 AM (119.71.xxx.153)애가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나이먹고 맘먹고 애타게 원해서 낳은 아이도 키우기 힘든데, 어린애들이 애를 키우니 모르고 힘들기도 하겠지요. 참, 그 부모들은 낮잠 자고 싶으면 자고, 컴하고 싶으면 하고 그러는게 신기했어요. 모르니 고민도 없어보였구요.
다행히 아이가 낯을 심하게 가려 우아달에 나와줬네요. 그 부모가 불편해 제보한거라면 그거는 아이를 위해 참 잘했네요.
안그래도 우리 큰애 유치원 방학해서 삼시새끼 챙겨먹이는게 부실했는데, 그 방송 보고 반성 많이 했어요.6. ..
'10.12.29 2:17 AM (118.44.xxx.91)전에 인간극장에서 고등때 아기낳아서 남편이랑 친정들어가 사는 어린엄마 나왔는데
어찌나 능숙하게 아기를 키우는지.. 그리고 사랑 듬뿍 주면서 키우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아기 응가,쉬 할때마다 엉덩이 꼭 물로 씻겨주고 바지런하고...
그거 보면서 아기 키우는것도 공부머리 마냥 타고나는 능력아닌가 싶더라구요.7. 보면ㅅ
'10.12.29 9:14 AM (121.143.xxx.126)아이도 불쌍하지만, 부모도 한편 안됐더라구요. 집도 너무 형편이 어렵구요. 어찌 젊을때 한참 놀고 화려한 시절에 아이가 벌써 둘인데, 감당하기 힘든거 같더군요. 본인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힘든시기에 아이가 둘이나 생기니 그엄마 참 아무것도 모르고, 무기력해보였어요. 그래도 방송에 나와 개선되고, 노력하려는 의지가 보여 다행이다 싶구요. 보면서 참 신기한게 아이가 잠깐의 변화로 그렇게 변할수 있다는게 놀라웠어요. 그동안 혼자서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요. 이제 겨우 4살인데....
8. 딴소리..
'10.12.29 9:21 AM (121.181.xxx.124)아이가 4살 엄마가 24살이면 엄마가 21살에 아이를 낳은거랍니다..
아이도 태어나면 1살이니까요..
저도 앞에는 못보고 솔루션 들어가 때부터 봤는데..
아이가 직접 차려먹고 그러나요? 글로만도 가슴이 아프네요..9. 저도...
'10.12.29 9:30 AM (125.143.xxx.106)딴소리..집안이나 생활은 어려운듯 한데..아빠 옷이나, 아이옷은 다 메이커더라구요.
폴로에 노스페이스점퍼에. 같이 보고있던 올케가 보면서 집 보면 어려워보이는데..
옷은 되게 좋은거 입고 다닌다고 해서리..제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주시는가보다,
부모가 젋으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능력 있으신가보다고 했네요. 부모보면 전혀 능력 없어
보이던데..아이아빠도 직장 안다니지 않았나요..?10. 에구
'10.12.29 11:16 AM (220.76.xxx.36)얼마전에 봤던 '돼지부부' 생각나네요.
그 부부는 요즘 어떻게 사는지, 원..11. 늘상
'10.12.29 4:01 PM (124.61.xxx.78)부모도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 시험봐서 자격증 줘야한다.... 말하던 선배가 생각납니다.
전 아이가 밖에서 얌전한거 보고 방치해서 집을 싫어하는거 대번에 알겠더라구요.
대체 뭡니까. 짜장면보다 못한 부모라니. ㅠㅠ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9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6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1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9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9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0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9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5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9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0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