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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해서 자리 양보받고 싶으시면 먼저 자기가 그런 상황이 아닐때 양보 좀 해보세요

오늘 자리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0-12-28 19:26:58
오늘 자리 얘기가 많네요

물론 임신하신 분들 노약자에 해당되고 당연히 자리 양보 받으셔야 합니다

저 지금 6살 짜리 애하나 데리고 있는 유부녀 입니다

저도 임산부에게는 당연히 자리 양보하고 우리 애에게도 그렇게 가르칩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로 막치면 정말 자리 양보 하고 싶지않습니다

자기 편한것만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가 임신 안했을때 임산부나 어린이보면 자리좀 양보하세요

저는 운전면허도 없어서 지금까지 계속 아이 데리고 대중교통만 이용했는데요

제 경우만 보면 임신했을때나 아이데리고 탔을때 제일 양보 잘해주시는 분들이 아주머니들이십니다

나이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양보 많이 받아봤구요

물론 젊은 남자분들에게도 자리 양보 많이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유독 젊은 여자분들 절대 자리 양보 안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임신하면 자리양보 좀 했으면 좋겠다구요?

한마디로 헐~~~입니다

저 정말 공중도덕 잘 지키려고 하고 예의라는거 몹시 따지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하기 싫습니다

제가 당한게 있어서요

자기는 양보안하면서 자기 힘들때는 양보받기 바란다???

이건 정말 아닌것같아요

정말 자기가 나중에 임신하고 자리 양보받기 바란다면 젊을 때부터 양보하는 습관 들이세요

제가 임신해서 애데리고 다니면서 7년동안 제일 자리 양보 안해주는 사람은 젊은 여자들입니다
IP : 124.5.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로에서 뺨맞고
    '10.12.28 7:36 PM (122.35.xxx.125)

    한강에서 화풀이한다..... 생각이 납니다만.....;;;;;;;;;;;;;;;;;;;

  • 2. ..
    '10.12.28 7:38 PM (175.118.xxx.42)

    3년전 출산 며칠 안 남았을때 전철 탔는데 자리 양보는 커녕 제 가방이 자기한테 자꾸 부딪힌다며 짜증내던데요. 아가씨~ 임신하고 자리 양보받을 생각마

    며칠전에 아이데리고 복잡한 전철 탔는데 자리양보는 젊은청년들이 해주데요

  • 3. ^^
    '10.12.28 7:38 PM (112.172.xxx.99)

    살면서 임신의 경험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사람도 반입니다
    정말 하늘서 뚝 떨어진 것ㅊ럼 착각하지 마세요
    젊은 예비아빠 이쁘면 곱게 혼자서 하세요 훅덜덜 입니다

  • 4. 애고 원글님~
    '10.12.28 7:38 PM (125.182.xxx.42)

    고정 하시와요~.
    더이상 자리쌈하는거 보기 거북합니다. 저도 아이엄마이고, 첫애 임신때. 젊은 처자.남자들에게 많이 설움 당했어요. 너 왜 여기 앞에서서 있니? 일부러 그러지말래? 칫~ 하는 인상 받기도 많이 받고, 사람 뻘쭘하게도 만들더군요.
    정말 알아보는 사람들은 양복입은 아자씨들...자신의 부인 고생한거 생각나서인지, 딱 어린애아빠스탈 분들이 멀리서도 벌떡 일어나 가타부타 말도없이 횡하니 없어져서,,,내가 다 미안하더이다.

    여리여리한 이쁘게 꾸민 처자들...정말 눈뜬거 하며...십년 지나서도 다시생각하기 싫지요. 친구가 일어나려는거 잡아당기면서 그냥 앉아있으라고까지 하던 애...ㅉㅉㅉㅉ. 임신해서 서러운건 절대 잊혀지지 않나봐요.

    그냥..어리니까 그런가보다. 세상 몰랐으니 그렇지...그냥 그렇게 생각하자구요.

    아까 4,50대 아줌마들 멀쩡하게 옷차려입고 구두까지 신었다고, 자리 안비켜준다고 머라하던 임산부....참 생각도 어쩜 그리 어리고, 남들 생각해주는것도 짧던지.
    자신이 그렇게 지하철타기 힘들면 택시타고 다니던지. 왜 자기몸 힘든걸 남탓으로 돌리는지 이해가 안가요. 자기 돈 벌러 다니는건 4.50대 아짐들도 마찬가지 아닌지. 임산부 출퇴근녀또한 멀쩡하게 옷입고 다니니 다들 그녀를 임신해서도 멀쩡한가보다 생각하지 힘들겠다 하겠어요. 정말 힘들면 회사 못다니죠.

  • 5. ...
    '10.12.28 7:38 PM (112.159.xxx.178)

    저도 임산부나 노약자 분들에게 주로 자리를 양보하는데요..
    원글님 말씀처럼 특히 젊은 여자들... 정말로 자리 양보 안해요.

    그리고 가끔 젊은 임산부들..... 양보 해줘도 고맙단 말 안할때도 좀 많구요
    그래서 그런지 젊은 임산부들에게 자리 양보 해주고 싶지 않을때도 있어요.

  • 6. ㅋㅋ
    '10.12.28 8:10 PM (58.141.xxx.53)

    양보 안 했던 여자분들이 님 앞에 고대로 임산부로 나타났을까요? 한강에서 화풀이 2222

  • 7. 맞습니다
    '10.12.28 8:20 PM (124.195.xxx.67)

    저는 원글님 말씀에 공감하는데
    어쩌면 그 분들은
    그땐 철이 없어 그랬어요
    할지도 모르지요^^

    제가 공감이 가는 건
    내가 힘들면 다른 배려 대상자를 돌아보는게 맞지
    배려를 못받아서 하는 비난은 공감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 8. 그런데
    '10.12.28 8:20 PM (180.66.xxx.4)

    정말 양보율이 젤 낮은게 젊은 여인들이 맞아요.
    전 배가 많이 나온 임산부 자리 양보해 드렸는데 ..글쎄 눈도 하나 안마주치고 걍...썡 하니 앉더라구요. 무슨 큰절 바라는 것도 아닌데..저 옛날생각해서 맘이 짠해 그랬는데 ..가는 내내 얼굴하나 마주치지 않더라는.. 아휴.. 바라는 내가 나쁜가요. 원글님 맘 아주 쬐~끔 이해가요.

  • 9. 나이성별이
    '10.12.28 8:31 PM (125.142.xxx.143)

    문제가 아니라 결국 인간성 문제인 것 같아요. 주는 사람 마음, 받는 사람 마음도 다를 수 있는 거고. 그냥 조금이라도 남 입장이 돼보면 쉽지 않나요? 그나저나 전 지하철은 정말 못 타겠어요... 자리 없으면 한 열 정거장도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서 숨이 탁- 막힐 지경이거든요. 그렇다고 누가 자리 양보해주는 나이도 아니고. 남이 남의 사정을 어찌 알겠어요...

  • 10. 맞아요
    '10.12.28 8:48 PM (211.58.xxx.50)

    원글님 말씀대로 젊은여성들이 제일 자리양보 안해요
    전에 지하철에서 제 옆에 장애가 있는분이 서계셨는데 ,
    앞에 자리가 나자마자 키도 엄청크고 체격도 좋은 여자가 초스피드로 확~ 앉더라구요...

    전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 11. jk
    '10.12.28 9:01 PM (115.138.xxx.67)

    젊은 여자들이 제일 양보 안하긴 하죠.....

    본인이야 피곤한것도 없고 다리도 튼튼하시고 그래서 앉아서 잘 가지도 않음...

  • 12. 맞아요2
    '10.12.28 9:18 PM (114.207.xxx.215)

    지하철 보면 노인석 말고 일반석중에 임산부 아기엄마들이 앉을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더군요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젊은 여자 앞에 아이 안고 있는 엄마보고도 양보 안하더라구요.

    다른 자리도 아니고 그 자리에서는 양보좀 하지

    가끔 보면 젊은 회사원들이 양보 젤 많이 하고 아가씨들이 양보 젤 안해요.

  • 13.
    '10.12.28 11:33 PM (115.140.xxx.55)

    원글님 말씀은 이해는 가는데..
    그런데 원글님도 이제는 젊은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하기 싫으시다면서요.
    그러시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그 임산부가 평소에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젊은 임산부를 색안경끼고 보시는 거죠.
    정말 원글님이 크신 분이라면, 나는 양보 못 받았지만, 나라도 양보해줘야지..하셔야죠^^
    원글님도 아이가 아직 어리니 젊은 여자 축에 속하실테고,, 그럼 결국, 제일 양보안해주는 젊은 여자군에 들어가시는 거네요. 결과적으로..

  • 14. .
    '10.12.29 6:47 AM (220.86.xxx.73)

    20,30대 젊은 여자들이 젤 뻔뻔하게 버티고 앉아 있죠..
    가임기 여자들이 말이에요. 그리고 또 그런 여자들이 임신하면
    아마 양보안한다고 난리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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