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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이 10분 간격인데요... 진진통이 맞는지 궁금해요.

안절부절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0-12-28 18:09:46
30일 예정일이구요.
아침부터 생리통처럼 배가 좀 아프더라구요.
오후 세시에 이슬 봤구요.
이후에 한시간에 한번씩정도로 배가 아프고는 또 멀쩡하다가...

지금은 10분정도 간격으로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하네요.
아픈건 1분도 안되는거 같구요. 생리통 심할때랑 같아요.

첫애때는 이러다가 간격이 팍팍 줄어서 5분이었을때 병원에 갔었고, 진통도 심해서 딱 이거다! 하고 알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많이 아픈건 아니고... 10분 간격인게 정확한가.... 제가 둔해 진걸까요?
남편도없고, 우리딸이랑... 불안해서요.

병원에 전화하니 5분 간격이면 오라는데... 눈도 와있고해서 가는데 시간좀 걸릴것 같아서 더 불안해요.
선배맘님들 조언좀 주세요~
IP : 112.152.xxx.2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0.12.28 6:11 PM (112.185.xxx.182)

    둘째때는 진행이 좀 빨라요.
    10분간격이다가 갑자기 2분간격 이렇게 확 건너뛸 수도 있어요.
    만반의 준비하고 계시는게 나을듯 싶은데..;

  • 2. 무크
    '10.12.28 6:12 PM (124.56.xxx.50)

    둘째시면 미리 가 계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눈길에 퇴근시간이라 길도 밀릴텐데요...
    간 사람 다시 돌아가라고는 안 할텐데 ^^:
    모쪼록 건강한 아가 순산하세요^^

  • 3. ..
    '10.12.28 6:13 PM (175.117.xxx.218)

    눈도 오고 교통편도 좋지 못할테니까 지금 병원에 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 4. 미쉘
    '10.12.28 6:14 PM (222.232.xxx.42)

    둘째때는 조금만 이상해도 의사 선생님이 병원으로 오라고 하던데 불안해도 병원에서 불안한게 낫죠. 이슬도 비추고 진통 간격이 일정 하다면 병원 가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변도 자꾸 보고 싶지 않으세요? 둘째때는 계속 화장실 갔어요. 눈도 많이 오고 밤이라 걱정이네요. 친정 부모님이나 시댁에라도 연락해서 병원 가세요. 꼭 순산 하시구요.

  • 5. 지금가심이
    '10.12.28 6:21 PM (180.229.xxx.23)

    지금 움직여서 병원 가심이 좋지 않을까요?
    저도 얼마전에 둘째가 생리통처럼 배아프고 이슬비추고 10분간격이길래 일단 병원가서 4시간 만에 낳았는데요.. 글쎄 애낳고 휠체어 타고 나오는데 어떤 산모가 갓태어난 신생아 들것에 누워서 응급처치만 했는지 119대원이랑 같이 병원에 실려오더라고요.. 뒤따라서 남편이랑 첫째애기 따라고오.. 둘째를 병원오다가 낳았는지.. 암튼 보고 놀랬어요..

  • 6. 병원
    '10.12.28 6:25 PM (112.159.xxx.127)

    가셨나요? 얼른 준비해서 가세요. 저 둘째 낳을때 첫째 진통의 반의반도 안아팠어요. 얼른 가세요.

  • 7. ^^
    '10.12.28 6:27 PM (118.43.xxx.30)

    분간격은 첫애때죠
    둘째는 더구나 오늘 같은 날씨엔 10분간격으로 될때 가셔야죠.
    시간체크 잘해보시구요
    정확히 10분마다 오면 가세요,
    병원에 가면 내진해보면 간호사들 다 알아요..
    진짜 진통 맞다하면 신랑이나 부모님께 화하셔서 병원 오라고 하세요^^
    꼭 순산하세요^^

  • 8.
    '10.12.28 6:42 PM (125.185.xxx.210)

    병원가세요~~ 언능..저도 10분간격으로 진통오길래 긴가민가하면서 차탔는데, 바로 5분간격으로떨어졌고, 병원가자마자 애 낳았어요(둘째..) 좀만더 고민했음 길바닥에서 애낳을뻔했어요~~ 둘째는 알수없어요~바로바로 고고~

  • 9. 원글이
    '10.12.28 6:48 PM (112.152.xxx.240)

    저 지금 혹시 몰라서 샤워했어요... 남편보고 좀 와달라고 부탁했구요.
    진통은 10분 간격에서 5분정도로 줄어든거 같아요. 완전 규칙적이지않구요... 사실 병원가서 누워있느니 진짜 낳을때까지는 집에서 있고싶거든요...

    많이 아프지않아서 이상하네요.
    첫애때는 죽는줄 알았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들 너무 힘이되요. 집나서는 순간까지 들여다볼께요~ 흑흑

  • 10. ,,
    '10.12.28 7:05 PM (121.161.xxx.40)

    여유있어서 보기좋으네요
    꼭 순산하시고 후기남겨주세요,,,,미리 축하합니다

  • 11. ..
    '10.12.28 7:07 PM (175.124.xxx.214)

    저랑 같은상황이시네요..
    저는 1월 8일 예정일인데 지난 주말에 혼자 있을때 진통이 10분간격으로 정확히 오는거예요..
    병원가야겠다 하고 샤워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멀쩡..ㅠ.ㅠ
    또 월욜날도 10분간격으로 1시간넘게 진통하다 멀쩡..
    둘째라서 정말 가진통이라도 신경이 너무 쓰여요....
    순산하세요~

  • 12. ^^
    '10.12.28 7:11 PM (175.118.xxx.16)

    힘 내시고 순산하세요~^^

  • 13. ㅇㅇ
    '10.12.28 7:17 PM (121.129.xxx.139)

    출산하러 가실때(5분간격정도) 꼭 식사하시고 병원가세요
    안그럼 힘줄때 넘 힘들어요~~
    (세아이 엄마)

  • 14. 순산하세요.
    '10.12.28 7:18 PM (211.176.xxx.112)

    둘째는 금방이더라구요. 좀 아플만 하니까 힘내라고요.ㅎㅎㅎ
    힘내시고 순산 잘하시고 나중에 알려주세요.^^

  • 15.
    '10.12.28 7:32 PM (121.151.xxx.155)

    둘째때는 첫째때보다 기간도 빨라지고 아픈것도 좀들하더군요
    5분채우지말고 바로 가세요
    저는 병원이 집에서 걸어서 다섯걸음이였는데도
    5분간진통일때갔는데도 정말 거리가 한두시간거리처럼 아득했거든요
    지금이라도 빨리 병원으로가세요

  • 16. ..
    '10.12.28 9:46 PM (121.138.xxx.39)

    저도 둘째 때...이슬 비치고...진통은 한참 만에 한번씩...그래도 겁나서..병원으로 고고...병원에서 너무 일찍 왔다며...한잠 주무시라며, 한 세시간 정도 푹~~~자고...갑자기 진통간격이 짧아지더니, 30분만에...애기를 낳아다는...정말 정신없었어요...푹 자다가, 1시간 마구 아프다가, 갑자기 애가 쑥....둘째는 예측 불허...

  • 17.
    '10.12.29 2:06 PM (183.101.xxx.62)

    식사하고 가심 안되요. 혹시 수술해야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금식하고 가는 게 맞습니다.
    힘줄때 힘들다고 삼겹살 구워먹고 가야된다는 말들 있는데....안드시고 그냥 가시는 게 맞아요. 그리고 빨리 가셔야 할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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