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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박현정 부부 이혼기사 떴는데...

부디 잘 살길... 조회수 : 13,268
작성일 : 2010-12-28 14:21:43
자기야에 나와서 양원경씨 많이 고치려고 애썼고,
얼마전에 박현정씨 수퍼맘 다이어리에 나와서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줘서 참 좋았는데...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양원경씨 같은 스타일... 남편으로선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고치려고 애쓰고 있는거 같았는데.
이런 기사보니 맘이 안 좋아요.
기사처럼 부디 애를 위해서라도
숙려기간동안 좋은 결정 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112.158.xxx.1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0.12.28 2:24 PM (221.138.xxx.252)

    박현정씨 말 그대로 현모양처던데...
    사람이 너무 속이 좋더군요.
    양원경 이사람이...지 복을 지가 차네요.

  • 2. 83ㅏㅇㄴ
    '10.12.28 2:25 PM (122.34.xxx.107)

    잘은 모르지만 얼핏 방송에서 잠깐 본것만으로도..

    양원경 이혼당해도 싸겠떤데요... 어째 지금까지 이혼안당하고 살았는지 모르지만..

  • 3. ...
    '10.12.28 2:27 PM (114.202.xxx.22)

    남편으로서 좀 부족한게 아니라....최악의 배우자감이던데요.

  • 4. ......
    '10.12.28 2:29 PM (58.145.xxx.119)

    저도 그프로 보면서 어떻게 저런남자가 있을까...했었어요.
    부인이 정말 불쌍하더라구요.
    진짜 최악의 배우자감인데다가 개선의 여지나 의지조차없음;;;;;

  • 5.
    '10.12.28 2:29 PM (112.168.xxx.216)

    전 함부로 말 못하겠어요.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보고서 판단하기 힘든게 사람 사는 거 같아요.
    자기야에서 나온 모습에서는 양원경씨 완젼 이상한 사람처럼 나오던데
    실제 생활은 또 어땠을지 모르죠.

  • 6. ...
    '10.12.28 2:30 PM (112.149.xxx.143)

    아무리 인기없는 탤런트였지만 왜 그런 남자랑 결혼했을까 의문이 들 정도더군요
    그동안 힘들게 결혼생활했는데 차라리 새출발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슈퍼맘보니깐 바리스타로 일도 하고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던데
    심사숙고해서 결정한것이겠죠

  • 7. ..
    '10.12.28 2:30 PM (118.220.xxx.53)

    볼때 마다 양원경씨 같은 남자랑 어떻게 살았을까 박현정씨 너무 안타까웠어요,
    사실 양원경씨 옆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좋은 사람이고 훨씬 행복한 생활 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 그냥 느껴지더군요,,
    물론 방송이었으니 컨셉이었을수도 있었겠지만..양원경씨 하는 말마다 정말 정말 요즘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인가 할 정도로 답답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더군요,

    에구,,아이들이 걱정이네요,,

  • 8. 세상에나
    '10.12.28 2:30 PM (183.109.xxx.143)

    그 딸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엄마,아빠 이혼할까봐 겁먹고 편지구구절절 썼던 예쁜 큰딸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리스부부라고까지 밝히면서
    눈물흘리고 상담받고 안간힘을쓰고 다시 잘 사는듯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 9. .....
    '10.12.28 2:32 PM (114.202.xxx.22)

    방송용 이미지랑, 실제 이미지랑 다른 사람들 많지만...
    자기야에서 보여줬던 모습은,,,현실보다, 좀 덜하게 보였으면 보였지...
    과장되게, 또는 짜여진 각본대로, 연기한거 같지는 않아요.

  • 10. ㅜㅜ
    '10.12.28 2:36 PM (110.5.xxx.253)

    아이들도 다 노출되고 그런 상황에서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네요.
    꾸준히 부부가 상담을 좀 받았더라면 좋았을걸요.

    현정씨가 어느정도 자립할 정도로 일이 활발해지면서
    결단을 내린 것 같아요.

  • 11. ..
    '10.12.28 2:39 PM (222.102.xxx.114)

    지금까지 어떻게 버텼을까요, 저런 남편이랑 살면서,,,
    아이들이 조금 안됬긴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래도 이혼해야지요
    남편분 성격이나 부인에 대한 배려심 완전 제로에 가까워서,,,,그러고도 부인을 사랑한다면 그래서는 안되지요. 아직도 자기가 잘못한게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남편 말해뭐합니까.그래도 꼴에 남자라고 큰소리치기는..ㅉㅉ

  • 12. 에궁
    '10.12.28 2:41 PM (203.126.xxx.130)

    포털 기사 댓글에도 99.9%가 박현정씨 안쓰럽다, 너무 아까웠다, 심사숙고해 결정했을거다.. 등등 모두 부인 이해한다는 내용이네요. 방송이 아무리 설정이네 하고 그런거 고려해서 봐도 아무튼 너무하긴 했어요. 남자건 여자건 다들 부인편 드네요. 이건 뭐.. =_=;;

  • 13. ....
    '10.12.28 2:42 PM (222.106.xxx.105)

    자기야 보면서 참 인상적인 커플이었는데 기사 보니까 마음이 괜히 안 좋더라구요.
    저는 자꾸 그 부부의 큰딸이 썼던 편지내용(부부가 워크샵 같은걸 가서 했던 방송이었는데), 그 아이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생각나서 걱정되네요.

  • 14. ..
    '10.12.28 2:42 PM (14.52.xxx.103)

    이혼했다는게 아니고 이혼서류제출하고 숙려기간 중이래요..
    양원경은 이혼 원하지 않는다하고 박현정은 아직 인터뷰한게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구요..
    아.. 너무 마음 아프네요..

  • 15. ..
    '10.12.28 2:45 PM (222.102.xxx.114)

    위에분 자기야란 프로그램 보셨나요? 안보신거 같은데.... 부인되시는 분은 그동안 cf찍어서 생계 유지에 보탰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양원경씨를 방송에서 나쁘게 몰고 간게 아니고~ 본인 입으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한거를 방송에서 그대로 내보낸거 뿐이에요.

  • 16. 그리고
    '10.12.28 2:46 PM (119.70.xxx.42)

    양원경이 자기야 나오면서부터 몇몇 예능프로에 나왔었잖아요.

    홍기훈이었나, 지금 역시 잘 볼수 없는 또래 개그맨들하고 같이요.

    부인없이 그렇게 나오는 방송프로 보고도 쯧쯧 소리 나오더라구요.

    예능이고 개그맨들이란걸 감안해서 봐도, 근거없는 자만심에 시기심 하며.

    재능도 모르겠고 매력은 더더욱 없고. 비호감의 결정체였어요.

    이러니 방송에 노출된 기회를 또 못 잡고 아무데서도 안 써주는 거지 싶던데요.

  • 17. ...
    '10.12.28 2:56 PM (125.186.xxx.157)

    사람 겉과 속 다를수도 있고 보이는 게 다는 아니지만
    양원경씨는 스스로 분명 문제 있었고 문제 있다고 인정하더라구요.

    최근 다시 봤을때 뭐랄까 눈빛이 너무 안좋았고 표정이나 태도가 너무 건방지더라구요.
    아무리 연예인들 가식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겉으로는 못뿜어내는데
    이분은 온몸에서 거만의 아우라가 퍼져 나오더라구요.

    이번에 다시 방송나오기전에 인터뷰 한 걸 본적 있는데 거기서 스스로도 그러더라구요.
    한참 잘나갈때 자기가 정말 거만이 하늘을 찌를 듯 했다고.
    그래서 특별한 사건사고가 있었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방송하는 사람들이
    서서히 자기를 찾지 않아 결국 퇴출되었다고.

    나중에야 알았다고 하길래 반성 많이 했나보다 했는데
    지금 보면 반성 안했나 싶기도 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나 싶기도 하고
    아님 지금 반성한게 저정도면 예전엔 어땠단 말인가 싶기도 하고 참 놀라울 따름이에요.

  • 18. .
    '10.12.28 2:59 PM (119.203.xxx.78)

    ...님 양원경씨 지인이신가요?
    그렇게 속사정 잘 아시면
    오이프가 잘 한거 없으면 말씀해 보시지.....

  • 19. .
    '10.12.28 3:02 PM (121.148.xxx.103)

    그냥 조영구 내는 조금 조작한거 같고, 어떻게든 자기야에서 튀어보려고
    좀 뻥튀기해서 말하는것 같았는데
    이 부부는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아무래도 사업도 여러번 실패하고 그동안 감정 쌓인게 있어서
    유지하게 정말로 힘들었나봅니다. 거기서 나오는데로,
    그래도 잘 살줄 알았는데, 안타깝네요

  • 20. ..
    '10.12.28 3:04 PM (222.102.xxx.114)

    지금 와이프 잘한거 없다는 말 하시는분 양원경씨 친척이신가보네요.
    방송이 설정인 부분이 있어 저두 첨엔 저모습이 진짜가 아니겠지.웃길려고 한거겠지.했는데,,
    계속보니 진짜 본모습이더군요. 자기야 프로에서 부인이 경고를 한번 하더라구요, 진심으로 말한다면서 계속 그런식으로 하면 옆에 자기가 없을수도 있다고,.,,,

  • 21. ...
    '10.12.28 3:05 PM (112.149.xxx.143)

    유재석 빰 왜 때렸대요? 무슨 잘못했나요?

  • 22. ??
    '10.12.28 3:33 PM (180.229.xxx.33)

    ... ( 114.206.33.xxx)님은 저 아래 양원경 부부 글에서도 부인이 잘한 거 없다 어쩌고 쓰셨던데
    정말 양원경씨 친척분이신건지-_- (물론 부부사정은 남들이 알 수 없는 게 있을 수도 있지만) 확실한 내용도 없으면서 혼자서 자꾸 그런 덧글 다시는 것도 참 보기 안좋네요.
    여기저기서 보여지는 모습 보면, 부인 분이 제 지인이면 정말이지 떠밀어서라도 이혼시키고 싶을 지경이던데;;

  • 23. .
    '10.12.28 3:39 PM (14.52.xxx.103)

    아직 숙려기간이지만 이혼한다 치고,, 부인이야 자기가 택한 인생이라 짊어지고 가야겠지만 그저 어린 애들이 불쌍하네요.. ㅉㅉ..
    근데 이혼 할까요. 박현정씨 사람이 마음이 여려서,, 못할성도 싶은데..
    아유 좀 했으면 좋겠어요 이혼.. 결혼 다시 안 해도 되잖아요. 뭐하러 그걸 다시 겪고삽니까. 으그..

  • 24. .
    '10.12.28 3:44 PM (220.86.xxx.18)

    박현정씨 고생 엄청했을겁니다.
    이혼이 다는 아니지만, 너무 힘들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내 인생도 살아야지 언제까지 개선의지도 없는 잔뜩꼬인 성격과, 이상한 가부장적인 태도의 남편과 평생을 산단말입니다?..
    그 좋은 나이에..
    자식도 자식이지만 본인도 행복해야지요..

  • 25. ??
    '10.12.28 4:05 PM (180.229.xxx.33)

    저는 TV로 보여지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이혼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아무리 다른 뭔가가 있었다해도 폭력을 휘두르거나 도박중독이거나 하는 경우라면
    결론이 크게 달라지지 않듯이 말이지요.
    그리고 양원경씨는 방송 때문에 나쁜 놈처럼 되버린 게 아니라 그냥 나쁜 X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듯 싶군요. ...님 정도의 친분은 아니어도 양원경씨 성격이나 태도 등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을 통해 듣게 된 적이 꽤 있어서요. --;;
    어쨌든 박현정씨와 아이들이 지금보다는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6. ..
    '10.12.28 4:49 PM (119.70.xxx.42)

    자기야에 보여지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아마 다 찬성이지 싶은데,
    114 님은 그 모습이 실제와는 많이 다르다고 하시는 거구요.

    물론 TV 모습만이 진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유부이기에 남들이 모르는 부부간의 일들이 있을테고
    박현정씨도 잘못한 부분이 있을거란 생각은 하는데요.

    자기야는 부부간의 얘기를 극대화해서 보여주니까 그런 면이 있다고 쳐도,
    저는 다른 프로에 나오는 거 보면서 학을 뗐네요.

    큰사건에 말린것도 아닌데 비호감 언행 때문에 서서히 방송에서 퇴출된거라고 본인이 했다는데,
    방송계라는 곳이 완전히 내쳐지긴 힘든 곳이잖아요.
    왠만큼 사고를 쳐도 다시 복귀하는 곳. 그런데도 오죽했으면 싶더라구요.

    유재석씨 때린 얘기도 그렇고 홍기훈씨랑 나와서 군기잡는얘기며 뭐며 하는데,
    진짜 진상이었겠구나 싶었어요.
    잘나갔을때 겸손해야 못나갔을때 누가 끌어주고 하는데
    선후배니까 알고 지내지 친구로 지내고 싶지도 않을 부류.
    나이 먹으면서 좀 바뀌었어야는데 되려 고집만 키운채 근거없는 자만심만 들어있고요.

    방송이니까, 예능이니까, 개그맨이니까, 하고 감안한다해도,
    토크하는 거 보면 인성 보이잖아요.
    게다가 같은 학교 출신들, 그중에서도 잘나간다는 후배와의 자리니까 더 적나라하게요.

    박현정씨가 아니라 어느 여자를 만났어도 맘고생 시켰을거고,
    똑같은 성격의 사람 아니면 주변 사람들 참 피곤했겠다 생각하는 스타일이었네요.
    홍기훈하고 잘 어울려보였음 ㅡㅡ

  • 27. 저도
    '10.12.28 5:53 PM (122.36.xxx.11)

    방송에서만 보았습니다만
    그 남자는 지금 부인 아니라 그 누구를 만났어도
    좋은 결혼 생활은 불가능 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말하는 거나 여러가지가....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났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부인이 잘했으면, 부인도 잘못했을거다.... 그런 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그나마 그 부인이었기에 여기까지라도 온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혼 20년 넘은 아짐입니다.

  • 28. 여자가...
    '10.12.28 6:01 PM (147.6.xxx.101)

    애들 있는데 이혼을 결정했다면...
    정말 수없이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을껍니다...
    그리고 본인들 아니면 알수 없는게 남녀 사이 부부 사이 니...
    그져 힘들게 이혼 결정하고
    그것도 공인이라 이렇게 남에 입에 오르내려야 하는
    그분들 생각들좀 해주심이...
    내동생 내딸 내친구라면 어떨까요....

  • 29. .
    '10.12.28 6:14 PM (211.48.xxx.237)

    자기야 즐겨보는데요,
    그때 박현정씨가 자기가 어릴때 아버지가 폭력인가 주사인가 있는 집에서 자라서
    자기가 어릴때 그 공포속에 떨던것 생각하면서
    자기 아이는 절대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했었는데
    꽤 조숙한 큰딸이 쓴 편지에 아빠엄마 싸우면 너무 겁난다...뭐 이런식으로 쓴것보고
    박현정씨가 되게 울던 기억이 나요.
    아이 사랑으로 키우고 본인도 사랑스러운 스타일 같은데
    너무 안쓰러웠어요. 다른 사람 만나서 사랑 받고 살아야 할
    너무 사랑스러운 여성같던데...
    그때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아이들 보기에 자랑스럽게
    열심히 사는 엄마가 되려한다는 것보니
    빨리 자립해서 보기좋게 사셨음해요.

  • 30. ..!
    '10.12.28 7:24 PM (61.79.xxx.71)

    양현경씨..아내가 그나마 빛이었는데..그 후광을 잃다니..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너무 안타깝네요.
    좋은 사람이 옆에 있다면 감사하고 아끼며 살았어야 할텐데..
    저런 결정을 하다니.. 아내분은 다들 좋다고 할거 같은데요.

  • 31. ..
    '10.12.28 8:17 PM (112.170.xxx.64)

    자기야에서 캠프 다녀와서 둘이 엄청 울고 잘 극복해낼 것이라 생각했는데
    뭔가 양원경의 엄청난 감춰진 비밀이 탄로난 것 아닐까요?
    박현정씨 여태까지 버텨온 걸 봐서는 똑같은 상황이라고 이혼까지 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일단 자기야..에 출연하는 게 그 부부에게는 중요한 수입원이었을텐데, 그것이 없어지는
    거쟎아요.
    저희 시누가 이혼할 때 생각해보면 대화도 없고 남편이 사업에 홀딱 망해서 집 날리고 단칸방에 빚쟁이들 피해서 애들이랑 피난해있을 때 시누는 포장마차라도 끌면서 다시 살아야지..했거든요. 둘다 고학력자입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보니 남편의 빚이 사업빚 뿐만이 아닌 도박빚이 4억이 넘게 있는 것을 알고는 그냥 이혼해버리더군요. 10여년을 참고 살았는데요.

    박현정씨도 마지막 잡고 있던 어떠한 끈을 놓쳐버린 것 같네요.

  • 32. 흠..
    '10.12.29 1:26 PM (168.126.xxx.135)

    우리 모두 자세한 내막이야 아는 바가 없고 사실 알 필요도 없는 거지만..
    엄청난 비밀이 탄로난 게 아니어도.. 여태까지는 버텨왔지만 더 이상은 힘들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죠.
    지금까지는 변화에 대한 실낱같은 기대도 있었을 거고, 또는 어느 정도 체념도 했을 거지만,
    방송에 출연하면서 어떤 면에서는 각성을 했을 수도 있고요.. 제가 그 입장이라면, 자기야 부부캠프의 경험 자체가 마지막 잡고 있던 끈이었을 것 같아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근본적인 변화는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는다면 정말 더는 못할 것 같아요. 한계까지 버티고 버티는 상태에서는 모래 한 알로도 무너질 수 있다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이제 박현정씨도 어느 정도 독립(경제적으로)된 생활을 꾸려나갈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고..
    암튼 그 이혼 저도 찬성이네요..
    불행한 결혼 생활 역시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거.. 오히려 그 불행의 고리를 끊고 당당하게 서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들의 삶에도 더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33. ..
    '10.12.30 7:15 PM (59.5.xxx.169)

    저도 양원경씨 방송에서 볼때마다 너무 가부장적이고 고집세고 남편감으로 정말 빵점일것 같다고 생각했어요..역시나..
    부인예쁘고 착하고 지혜로운 여자 같던데..정말 안타깝네요..
    좋은남자만나서 평화롭고 예쁜가정 꾸렸으면 좋겠어요..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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