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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일 양보 안 해 주는 분들이 4,50대 여성분들이에요.
65세 이상인데도 곱게 늙어서 4,50으로 밖에 안 보이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내릴 때 보면 신체장애인도 아니예요.
지난 번에 저는 노약자석에 앉은 할아버지에게 양보받은 적도 있답니다.
그 옆에 앉은 40대 후반쯤의 여성분은 내내 관심 없이 저를 보더라고요.
차라리 자고 있었으면 '못 봤구나' 하겠습니다.
오히려 양보 제일 많이 해 주시는 계층(?)이
할머니 + 할아버지
그리고 30대 남성들입니다.
누구든 힘들지만
노약자석에 앉아 임산부에게 양보 안 하는(배 완전 나와서 누구나 임신했는줄 암) 4,50대 여성분들...
1. ㅋㅋ
'10.12.28 1:00 PM (121.160.xxx.196)40,50대 여성분들 아닐걸요? 아마 6,70대일거에요.
황신혜같은 여성분들, 박미선같은 여성분들이 거기 잘 안가요2. .
'10.12.28 1:05 PM (112.153.xxx.107)요즘에는 겉모습만 보고 나이 가늠하기가 힘들지요. 그러려니 합니다.
3. ....
'10.12.28 1:07 PM (58.122.xxx.247)ㅎㅎ점 많은님 빙고
요즘 젊은댁들은 아이유모차밀고 들어올때 은행문 잡고 서있어줘도 고맙단말을 모르지요 ?4. 어익후
'10.12.28 1:09 PM (203.11.xxx.73)솔직히 말해서
남한테 왜 양보를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임신했고 저도 입덧 심하게 하고 몸 힘들지만 남한테 뭘 바라진 않아요.5. 나이들면
'10.12.28 1:11 PM (118.38.xxx.25)일찍 관절이 아픈사람도 있고 몸에 기력이 없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나이로 자리양보하라는건 아닌것 같아요.6. 00
'10.12.28 1:12 PM (58.227.xxx.253)배가 남산만한데도 양보안해주는건 좀 그렇죠. 450대라서가 아니라 전반적인 의식의 문제일거에요. 노인들이 자리 양보안해준다고 젊은사람한테 소리지르고 싸움나고 하는걸 보면...
의식자체에 뭔가개선이 필요하긴 해요.
그리고, 윗분 말씀 하셨지만, 정말 요즘 매너없는 사람들 많기는 하더라구요.
좀 다른얘기이긴 한데.아파트사는데 엘리베이터에 타면 저멀리서 잠깐만요. 하는사람들 있잖아요. 그래서 버튼 누르고 기다리고 있으면 와서 타는데, 고맙다는 말 하는사람들 열에 한명이나
될까요... 그래서 가끔 내가 왜 기다렸지... 하는 생각이들어요.
그렇다고 나까지 똑같이 그러면 결국 사회가 삭막해지는거죠...7. 열받은 40대
'10.12.28 1:18 PM (59.6.xxx.51)40대 50대가 자리를 더 양보해주는지 안주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 지하철 갈아타고 매일 다녀도 40대로 보이면서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사람자체를 거의 못봤습니다.
그런데 거기 떡 하니 앉아서 누가봐도 배부른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 안해주는 철면피가 정말
그렇게 많은지 믿어지지 않는군요.8. 왜 거기가서 계세요
'10.12.28 1:19 PM (122.35.xxx.125)그렇게 양보받고 싶으시나요...;;;;;; 자리 있음좋고 없음말고 그런거지...
어익후님 의견공감합니다..
저도 임신 두번 했었고 만삭몸으로 회사다니고 대중교통 다 이용했지만...^^;;;;;
개인 생각차이?? 인걸까요..나중에 님 그 연세되심 꼭 양보하시길...9. ...
'10.12.28 1:20 PM (125.130.xxx.213)4~50대 한테 돈떼인거 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양보안하는 엿같은 것들은 4~50대라고 단정지으시는지.
원글님이나 잘하세요.!10. 전 유모차
'10.12.28 1:23 PM (221.150.xxx.107)밀고 가는 애기 엄마들한테 문 열어주고 잡아주고도 고맙다는 말 들은 적이 거의 없어요.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만 까딱하거나.....11. 전
'10.12.28 1:24 PM (221.140.xxx.75)양보받는 게 미안해서 대중교통 이용 안했어요.
왜 나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끼쳐야 하는지요.
내가 먼저 바라지도 않으면 미움도 없는거예요.
"엿"은 태교에 별로 안좋을듯 하네요12. ㅇ
'10.12.28 1:27 PM (125.186.xxx.168)뭐, 그분들도 안보이게 힘들었을수도 있지요--;
13. ...
'10.12.28 1:33 PM (59.5.xxx.195)아까 열심히 댓글 썼는데,,글이 없어지더니,,혹시 이 글 다시 올리신것 맞죠,,ㅠㅠ
40-50대가 노약자석에 있는것 저도 거의 못보는데,, 어쩌다 한번꼴,,,,, 저도 매일 지하철타고 출퇴근합니다. 원글님 몇호선인지 모르겠지만,,, 그 나이대분들,, 힘드실수 있어요.
꼭, 어르신들만 힘든것은 아닌것 같아요. 저도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지하철 오래 서서가지 못해요.(허리가 넘 아파서) 그래서 중간에 한번 내려서 쉬었다, 다시 탑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으실거고(물론 젊은분이 노약자 석에 앉은것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넘 속상해 하지마세요.
저도 임신해서 1시간30분 거리 왕복하면서 다니고,, 오히려 자리양보받는게 민폐라 생각해 힘들어도 좌석 앞에 잘 안서 있었어요.
양보해주시면 고마운거고,,아니면 할수 없고,,, 출퇴근할때 힘드시면, 시간, 교통수단등,,, 조절해 보세요. 방법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의 아빠 70대 중반이신대, 사람들이 60대 중반쯤으로 보세요.
40-50대라고 칭하신분들,,원글님이 생각하시는것 보다, 더 나이가 드실수 있어요.
임산부 이신것 같은데 넘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길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14. ㅠㅠ
'10.12.28 1:34 PM (59.5.xxx.195)바보됐네요..바로윗글쓴인데,, 아까 그 원글님이 아니면 죄송합니다.
일단 쓴글이니, 지우지 않을게요.15. 현진맘
'10.12.28 1:39 PM (116.67.xxx.7)저는 이제 50되는데 무조건 양보해요.
16. 꾹꾹
'10.12.28 1:49 PM (218.50.xxx.229)함부로 일반화시키면 안되겠지요. 그냥 겪은 일 셈 치고 이야기 해 보면..
제가 이동이 많아 자하철을 많이 타고다녀서, 하루에 서너시간 정도 지하철에서 보낼 때도 있는데요.
노인분들이 진상분들이 많긴 하셔도 젊잔으신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아요.
70~80대 노인분들이 아이 데리고 탄 아이엄마에게 양보하시는 것 꽤 많이 봤어요.
제가 짐이 좀 많아서 저도 가끔 양보를 받는데^^;
주로 삼십 대 남자분들... 할머님들은 주로 제 짐 들어주신다고 하고요.^^;( 저 힘 쎄서 양보 안해주셔도 괜찮다귀여! !!)
막 아파서 열이 사십도 가까이 된 상태로 집에가는데 주말이라 택시가 밀릴 것 같아서
지하철을 탔더니 그 때도 맞은편에 앉으신 사십대 분은 흘끔흘끔 보시다가 눈 감으시고^^;
그 옆자리의 젊은 남자분이 양보를 해 주셔서 그 땐 정말 감사했어요.
사오십대 분들이 양보를 하는 것을 보는일이 가끔 있는데(아마 82님들같으신 좋으신 분들!^^;)
주로 몇 분이 우르르 다니시는 경우에는 노인분들은 물론이고
장애인에게도 양보를 안해주시더라구요.T.T 아 이런.
암튼 제가 보고 겪기에는
고딩들 양보 상승곡선 그리다가 이십대 초 중반 좀 하락 했다가 삼십 전 후로 다시 상승했다가
그 이후 급 하양 포물선 그리다가(아마 나이 + 경제활동으로 힘드신 분들 많으실 듯T.T)
60,70이후 반등이었어요. ^^;;;;; 다만 60~70이후에는 초 저딩이후 바닥을 긁던 진상곡선이
함께 동반 상향T.T17. ㅂ
'10.12.28 2:02 PM (175.124.xxx.114)당연히 해 달라는 젊은 임산부님들도 문제가 보이네요. 당연히 !!!! 이상해라.
18. ..
'10.12.28 2:13 PM (175.197.xxx.42)귀엽네..
그런데 82 포인트는 모으면 뭐에 쓰나요?
신*포인트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