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등산하면 정말 살이 빠질까요?
환경을 이용하고자 등산을 할까 하는데 밥양도 조절하면서 다른 사람 헬스나 에어로빅 하는 대신 등산을 하면 살이 빠질까요?
완전 저질체력이라 욕심내지 말고 시작해보려해요.
한시간 내외로 하려고 하고 있구요.
등산의 장점 알려주세요.
제가 예상하는 운동량은 등산이 아니라 산책정도 일지도 모르겠네요.
1. --;;
'10.12.28 12:27 PM (116.43.xxx.100)안하는것보다 빠져요...다리 근력 강화되구요..꾸준히 하면 몰라볼정도로 달라져요..
한동안 주말마다만 했는데요..한달에 모르는새에 3킬로가 빠졌었어요...
첨부터 욕심내시지말고.....조금씩 늘려가세요..첫날 하던거랑..담주 그담주 갈수록 속도도 나고 왕복시간이 줄어들더라구요....^^;; 새해엔 저도 다시 산올라가는일이 많았음 하고 다짐해봅니다.
암튼 좋은공기 마시는것도 좋구...혈액순환도 잘되고..스트레스도 날라가요~심폐력이나 지구력도 좀 좋아지는거 같구요...운동은 뭐든 좋지 않겠어요..ㅎㅎ2. 살빠짐
'10.12.28 12:28 PM (59.19.xxx.17)물론 살 빠집니다 근대 조금이라도 매일 하세요(저경우) 그리고 꼭 스틱을 가지고 하세요
그래야 관절이 안 망가져요 스틱이 있으면 몸무게 80프로 부담을 덜어준대요
전 배가 쏙 들어가던데요 대신 먹는것도 좀 조절하시고요 하여간에 건강에는 최고대요3. 등산
'10.12.28 12:34 PM (221.138.xxx.35)그런데 종아리가 점점 두꺼워지는 점이......
4. 지금은
'10.12.28 12:36 PM (211.253.xxx.53)쪘지만...결혼전에 한번 등산의 매력에 빠진 이후로 매주 등산을 다녔었습니다. 등산만 한다고 몸이 빠지지는 않지만..적당한 식이조절과 함께 등산을 하면...어느새 슬림해지는 내몸을 볼수 있습니다. 저는 체력이 향상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첨엔 헐떡거리며...숨을 헥헥거리니..목까지 아플지경이었는데..나중엔 숨 고르면서 산을 오를수 있었구요. 그러다 보니..체력이 엄청 좋아진걸 체감할 수 있었어요. 등산하기 전엔 소주 한잔만 입에 대도 넘어올 정도로 체력이 많이 저하 됐었는데..등산하면서 체력 다지면서 다이어트 하고나서는...술을 다 섞어 마셔도 취하지 않았다는 전설이...그리고 직장 동료들끼치 1박2일 여행가는데..터미널 마트에서 쇼핑하고 짐 들고 달리는데..아무도 저를 따를자가 없었다는...지금에는 옛일이 되버렸네요..여건 되시면 열심히 하세요..저두 뒷산부터 다시 시작해 보려구요
5. 등등등 산
'10.12.28 12:40 PM (125.146.xxx.70)등산처럼 좋은 운동이 또 있을까요?
돈도 들지 않구요. 사시사철 달라지는 숲과 흙 느끼고 시끄럽지도 않고
저 2년 정도 꾸준히 하면서 몸무게도 10킬로그램 가까이 빠졌지만 무엇보다 근력과 체력이 좋아졌구요.
군살이 없어지면서 몸의 선이 살아나서 무슨 옷을 입어서 스타일이 살아나는 것이 ㅎㅎㅎ
그렇지만 처음에는 음식 조절도 병행하셔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남한 산성 부근이라면 등산하시기 정말로 좋으시겠어요.
물론 요즘처럼 춥거나 비오거나 혹은 햇살이 너무 강할 때는 등산도 적당하지는 않지만
저는 적극 권하고 싶어요.
제게 큰 숨통이 되어주었던 고마운 친구거든요. 저희 동네 뒷산은요....6. ~~
'10.12.28 12:41 PM (125.187.xxx.175)무리해서 하루 하고 드러누워버리면 효과 꽝이고요
매일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다니시면 아주 좋을 거에요.
식사나 간식에 거기에 맞춰 늘어나면 안되겠죠?
신발을 좋은 걸로 마련해서 길 들이세요.7. 산밑으로 이사예정
'10.12.28 12:46 PM (115.140.xxx.47)잉 신발 좋은 거라는게 뭐죠?
노스페이스 등산화 이런거 말씀 하시는건가요?
전 아식스 좋은 런닝화로 다닐려구 했는데 신발 장말을 해야 하나요?
스틱도 있어야 하구 좋은 등산화도 있어야 하구 점점 전문산악인이 될꺼 같은 느낌이;;;;8. 배와 허리
'10.12.28 12:55 PM (124.153.xxx.168)저는 거의 매일 하루에 한시간 반씩 저녁식사후에 걷기 운동 을 몇 년간 꾸준히 하고 있었어요.근데 자게에서 어느분이 등산으로 하체비만 해결 한 글보고 나서 저도 10월 부터 동네 동네 뒤산 오르고 있어요. 정말 배와 허리 주변은 군살이 쏙 빠졌어요.제가 하체비만이라 다리는 조금 빠지긴 했어요.제가 해본 결과 평지에서 걷기보다 등산이 여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되어 덜 뭉치느거 같아요. 자연의 변화도 몸으로 느끼고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져요.추운 겨울이지만 완전 무장 하고 나가면 추위 안 느껴져요.
9. **
'10.12.28 12:59 PM (119.64.xxx.164)확실히 빠집니다. 몸의 선이 확 살아나요. 먹는것 조절하시고 날마다 다니셔아겠지요
무릎을 보호해야 하느니까 등산 스틱보다 노르딕 스틱을 사헤요. 정말 좋아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것 같아요. 난 지금 겨울날씨가 너무 추워 잠깐 쉬고 있는데
다시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10. **
'10.12.28 1:01 PM (119.64.xxx.164)등산화는 남대문 시장이나 큰 시장에서 살수도 있고 ..트랙스타 제품도 권유..네이버 쇼핑코너에서 여성용 등산화로 검색해보세요
11. 근데
'10.12.28 1:01 PM (110.8.xxx.175)등산은 관절에 엄청 안좋은 운동이라고.....
12. 다 갖추려면 비용이
'10.12.28 1:02 PM (124.153.xxx.168)만만치 않더라구요.다 등산전문 용으로 갖추면 좋겠지만 전 부담스러워서 등산화는 메이커로 등산 바지는 시장에서 싸꾸려티 나지 않고 바느질 꼼꼼한 걸로 13000원 주고 하나 샀어요.
13. --;;
'10.12.28 1:07 PM (116.43.xxx.100)아참 등산화나 트래킹화는 안신는거랑 신는거랑 차이 많던데요....정말 신발의 중요성 느꼈어요.
스틱은 없이 저는 올라갔는데....험하지 않은곳이면..굳이 필요없을것도 같아요...몇년간 운동화 신다가..아무래도 트래킹화가 미끄럼 이런데에 강한거 알고 놀라웠다능...14. 살?
'10.12.28 1:11 PM (211.53.xxx.3)정말 빠져요? 얼굴살도 빠지겟죠? 다리살까지 빠진다면 전 안해야겠군요
헬스 하루만 해도 볼홀쑥 눈푹 들어가는 전 대체 뭘 해야할까요?
다리가 가늘어서..살빠지고 근육 이뿌게 붙어주면 그게 더 이뿌겠지만..얼굴은 또 어쭈고
운동도 얼굴생각해서 함부로 못하겟어요 ㅜ.ㅜ
근데 등산하는 여자들 방뎅이 허벅지는 왜 그러케 굵은걸까요 다들??? 빠진다면서15. 등산하고 나서
'10.12.28 1:26 PM (220.76.xxx.36)산 밑에서 동동주에 파전.. 이런거 안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등산화도 중요하지만 스틱은 꼭 장만하시구요.
하산할때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매우 큽니다.
저도 스틱 없이 하산할때 무릎 아파서 스틱 한쌍 샀는데 그 이후로는 무릎 삐그덕 거린적 없어요.16. 등산좋아
'10.12.28 1:39 PM (110.11.xxx.62)맞아요. 스틱 필수! 스틱 없이 지방 원정까지 다니다가 무릎 연골 망가져서 고생했었어요.
요가로 고쳤고, 날 따뜻해지면 다시 등산하려고요.
저는 천천히 걷는데도 운동량이 꽤 많은 것 같아요. 등산 갔다 와서 하루 자고 나면 1, 2kg씩 빠지고
근육이 탄탄해진달까. 맑은 공기를 쐬니 온몸의 세포들에게도 좋겠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맨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것도 등산의 매력.
무엇보다 정상에 올랐을 때 뿌듯함이 젤 좋은 것 같아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요.17. 현진맘
'10.12.28 1:44 PM (116.67.xxx.7)아주 좋은 운동으로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체력이 튼튼해지고 살빠지는 것은 부수적으로 따라옵니다.
18. ㅂ
'10.12.28 2:08 PM (175.124.xxx.114)등산 다니면 늘 마주치는 아줌씨들 그룹들이 있죠. 하나 같이 군살 없이 날씬이들이랍니다. 뒷 모듭은 영락없는 20대들이라고요. 좋은 공기에 나쁜거 땀으로 다 빼내고 걸으면서 웃고 떠드니 스트레스 날려선지 다들 밝고 명랑해 뵈요. 쭈욱 즐등산 하십시요.
19. Anonymous
'10.12.28 2:30 PM (221.151.xxx.168)좀 힘드실지 모르지만 부러워요 !!!
20. 성남
'10.12.28 2:36 PM (121.166.xxx.1)저희집이 성남이라 최근에 저도 혼자서 주말에 남한산성 등산 했는데요
남한산성은 꼭 등산화 챙기시지 않아도 오를만 합니다.
저도 그냥 나이키 운동화 신고 올라가 둘레길 비슷하게 남문에서~북문까지만 돌면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저질 체력임에도 불구하고 요새는 많이 좋아짐이 느껴져요
지지난주에 올라갔더니 아주 눈이 소복이 쌓여있어서 이뻤어요
이번주는 추워서 못갈거 같은데 아쉽네요21. ㅇㅇ
'10.12.28 2:43 PM (123.99.xxx.6)등산을 하셔도 꼭 내려와서 거나하게 식사하시는분들이있죠~ 이분들은
살빼는것에 의의를 두진않으시고 건강해지는데 의의를 가지는 부류같구요
이분들은 겉으론 좀 통통해보이지만 하체 근력은 좋으시겠죠~
헌데 식단조절해가면서 체중조절목적으로 다닌다면 등산만큼 좋은운동도 없대요~
직업적으로 운동하신분이 하신얘기예요~22. 우리오빠
'10.12.28 3:15 PM (121.184.xxx.186)친정오빠가 새벽에 매일 한시간 미만으로 등산을 했어요.
3키로 빠졌다고 하던데... 몸은 훨씬 더 슬림해졌더라구요....
몸이 가벼워지니까 자꾸 운동이 더 하고 싶다더라구요..23. 맞아요
'10.12.28 3:44 PM (211.110.xxx.73)확실히 빠져요.
하지만 운동후 식사조절하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