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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 뭐라고 적죠?
고1 남자아이입니다.
학업 적성에 맞춰서 막연히 자연계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그 이상으로는 장래희망이 아직 뚜렷하지 않아요.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을 적어야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장래희망도 아무렇게나 못적는가봅니다.
대학입시때 지원하게될 학과랑 얼추 연계성이 있어야한다고 해서요.
아이들의 꿈이나 장래희망이란게 얼마든지 변할수도 있고,
제 아이처럼 아직 정하지 못한 경우도 많을것 같은데,
대학입시랑 상관을 안지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참 답답하고 한심한 현실입니다.
어쨌거나...두루뭉실하게 적어낼만한 장래희망이 뭐 있을까요?
1. **
'10.12.28 10:47 AM (110.35.xxx.30)자연계면 과학자가 제일 광범위하겠죠
2. 엊그제
'10.12.28 11:47 AM (222.105.xxx.5)아이가 다니던 학교를 관두고
재수를 하게 된 관계로 학생부를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거기에 부모희망란에 '의사'라고 적힌 걸 아들이 보더니,,
뭐야,, 엄마, 그때도 이거였어?
'의사'와 전혀 관계없는 고등학교를 갔었던 건데.
제가 특별히 쓸 말이 없어서 그냥 '의사'라고 써서 보냈어요.
근데, 진짜 의대가게 됐네요..
생각은 엉뚱할 수도 있지만, 어떤 방향성을 갖게하는 마술같기도 한 거 같아요.3. Anonymous
'10.12.28 12:09 PM (221.151.xxx.168)옛날엔 대한민국 아이들 장래희망이 거의 다 대통령이었어요.
대입때 장래희망과 연관이 있다.....참고는 할런지 몰라도 장래희망이 전공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줄 수는 없으리라 믿어요. 이과라니 맨윗분 말씀대로 과학자라 하면 되겠네요. 근데 안타깝네요. 장래희망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거지만 아이가 장래 목표가 없다는것...앞으로 아이의 적성, 취향을 계발시켜 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동기 부여가 공부하는데 큰 영향을 주니까요.4. ..
'10.12.28 1:05 PM (211.189.xxx.65)아이에게 물어 보세요..하고 싶은게 뭔지요..?
고 1인데..장래 희망을 정하지 못했다니..?
학교도 참..성적과..과에 ..대학에 맞추에 장래 희망을 적는다는게..
우리 나라 현실이 쫌....5. 바하
'10.12.28 5:47 PM (222.235.xxx.50)부모님은 그냥 자녀의견 존중이라 쓰면 안되나요?
자녀는 이공계열의 연구직 이렇게 쓰면... (제가 너무 나쁜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