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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호운 맞선에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것은 미친짓
지경부, 직원들 호화판 집단 미팅 주선 '눈총' 강남 고급호텔서 유수기업들 직원들과 짝짓기…예산낭비 비판
지경부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연회장에서 미혼인 소속 직원 25명과 유수 대기업 직원 남녀 25명간 '맞선파티'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해당 기업들에 사전에 협조 공문까지 보냈다.
참여 기업은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등 국내 대기업 4곳으로,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나이와 남녀비율을 고려해 선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문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2개 정부부처와 7개 산하기관의 공무원, 기업체 직원들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전 부처로 이런 ‘중매’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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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최인국 좋은예산센터 사무국장은 “많은 예산은 아니지만 중앙부처 공무원과 대기업 직원들의 호화호운 맞선에 세금을 사용하는 것은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면서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예산 집행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1. 봄바리
'10.12.28 10:31 AM (112.187.xxx.211)저도 이 기사 읽었는데요...
일단 장관이 나서서 '저출산 문제를 공무원과 대기업 미혼남녀들의 맞선(미팅)으로 해결한다'고 했다는게 너무 얼척이 없어서 웃음도 안나와요.
하지만 저 행사는 50명 정도가 참여한 일종의 회식 같은 것이었더군요.
비용도 480만원인가? 1인당 10만원 꼴이었습니다. 별도로 예산을 변칙편성해서 쓴 것이 아니라 공무원들의 복지비용으로 충당한 것이었구요....
쉽게 이해를 하자면... 회식을 하건 문화상품권을 돌리건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돌리건 현금으로 쏘건 1인당 10만원씩 돌아갈 복지비용을 미팅이라는 형식으로 회식(?)을 한 것이었어요.
저는 그리 이해를 했고 그 자체는 문제될게 없다구 봐요. 저것 때문에 예산을 늘리거나 변칙으로 어디서 끌어온게 아니니깐요...
다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공무원과 대기업, 그들만의 리그를 통한 짝짓기 행사를 장관이 직접 기획하고 다른 부처에까지 권장을했다는데서... 너무나 참담한 철학적 빈곤과 인식의 천박함이 느껴집니다.=.=2. .
'10.12.28 10:34 AM (211.209.xxx.37)해도해도 참...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세금으로 맞선을??
기막히고 코막힐 일이네요..3. **
'10.12.28 10:40 AM (119.70.xxx.86)저런 인간들은 직업이 탄탄하니 그냥둬도 알아서 잘가겠구만 웬 돈을 저리 쏟아붇는 답니까?
방학때 굶고 있을 애들한테나 줄것이지..퉤퉤...4. 쓸개코
'10.12.28 11:51 AM (122.36.xxx.13)웃기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