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피부는 어떤 타입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30대 초반
별로 안 땡기니까 건성은 아닌 것 같고 번들거리지 않으니까 지성도 아닌 것 같고 이런 애매한 피부는 복합성인가요?
피부 나쁘지 않았는데 워낙 관리없이 살다보니 기미도 생기고 모공도 보이고 해서 충격 받고 난 후
화장 잘 하고 있는데요
밤에 세안 한 다음에 스킨 아이크림 그담에 로션이나 크림 에센스 이 중 하나 정도만 발라요.
그런데 담날 일어나면 얼굴이 아직 미끈거리는 느낌이 들때도 많구요
물 세안하면 거품이 나와요. (아침엔 비누세안 안하거든요)
제가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르나요? 아니면 제 피부에 잘 스며들지 않는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원래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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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세수하면 화장품이 다 씻기는 것 같은데..
? 조회수 : 502
작성일 : 2010-12-28 09:55:39
IP : 119.207.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k
'10.12.28 10:55 AM (115.138.xxx.67)보통 자기피부타입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많은 경우가 자기 피부타입을 "건성"이라고 생각하는데 건성이라는게 조금만 당겨도 건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건성피부는 화장품 없이 얼굴에 바르는거 없이 애초에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다 그러합니다. 특히나 가을 겨울에는 정말 심하죠.
겨울철에도 화장품의 필요를 못느끼는건 님이 지성피부라는걸 말하는 것이고.
지성피부는 피부내에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지가 적당히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굳이 많은양의 제품을 다 발라줘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래 화장품이라는건 보습이 부족한 피부에 얇은 막을 만들어서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시켜 주는 것이구요. 당연이 아침에 씻으면 다 씻겨나갑니다.
다만 건성피부들의 경우 워낙에 피부내에 보호물질(피지) 자체가 적기에 화장품을 더 많이 발라야 하고 씻어낼때 씻겨나가는 느낌이 적은겁니다.
지성피부의 경우 화장품 바른거+피부내에서 분비되는 피지까지 함께 씻겨나가기 때문에 씻겨나가는 느낌이 더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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