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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교육때문에 이사를 해야할까요?
남편회사랑 가까운곳에 집을 사다보니 지금 이곳에 살고 있는데 여긴 기업체랑 공장이 많아서인지 전국 각지 사람들을 한꺼번에 모아놓은 곳 같아요...
젊은사람들이 무척 많구요.....여기 초등학교는 교육열 높고 치맛바람 세기로 유명하다네요..
근데 **시 사람들은 이곳을 시골로 생각하고 애 크기전에 **시로 나오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변여건이나 애 교육시키기에는 **시가 낫다는 거죠....
이곳 사람들은 서울로 가면 몰라도 **시나 **읍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합니다...
이사갈꺼면 애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1년 정도는 **시에서 유치원을 보낼려고 하는데 혹시 저와 같은 고민 하시는분 안 계시나요?
1. ~~
'10.12.28 8:22 AM (125.187.xxx.175)혹시 전주 쪽이신가요?
유치원은 상관 없어요...아이 어릴적에는 좀 조용하고 한가롭게 사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2. 걱정
'10.12.28 8:26 AM (58.232.xxx.227)전주쪽은 아니구요....지금은 이곳생활에 만족하고 있어요....그래도 나갈꺼면 1년정도는 유치원 다니면서 그곳생활에 적응을 해야할거 같아서요...
3. ...
'10.12.28 9:09 AM (221.138.xxx.206)아이 둘 다 키웠고 주변에 친구들 봐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늦게 시작해도
다 잘합니다.
늦게 무너지는 아이들의 상당수가 어릴 때 너무 혹사당한 경우인거 많이 봤구요
최소 초등3학년까지는 아무것도 안하고 책이나 읽고 학교만 다녀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4. 걱정
'10.12.28 9:17 AM (58.232.xxx.227)초등저학년까지는 괜찮다고들 하는데 전학은 안시키고 싶어서요....그래서 더 고민이 되네요...
5. ...
'10.12.28 9:33 AM (221.138.xxx.206)그런 얘기 많이 들으셨으면 믿으세요. 지방에서 그러고 살다가
서울 명문대 잘다니는 아이들 키웁니다..
지방 살 때 아이들에게 올인하고 학교가 떠들석하게 이름날리다가
고등학교 이후로 이름도 얼굴도 못보게 된 경우 아주 많이 봤어요
이 경우는 아예 어릴 때 부터 못하던 아이들 보다 결과가 더 나쁩니다.
고민하지 마세요...6. 우물안
'10.12.28 9:35 AM (114.207.xxx.90)우물안 개구리라고, 그 우물에서는 자기네들도 잘하고 있다고 하죠..자기네들 끼리는 정말 피터지게 영역싸움하죠....그 안에서는 나름 교육열있다고 할수 있겠죠....바깥으로 나오시면 정말 더 큰세상도 있답니다...저도 그랬어요...작은 동네에서 작은 학교에서 그 안에서 경쟁했어요...거기서도 치열했었죠...나름 다들 공부시키고...도시로 이사나오니, ....다른 세상도 있더라구요..
오히려 조금 더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당장의 치열한 경쟁보다는 더 미래를 보게되고, 너무 잘하는 애들도 많으니 오히려 겸손해져서 그들한테 배우는것도 많구요.....이사나와 살다보니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가..시골처럼 느껴지고, 작아보이고 아무것도 아니어 보이더라구요...아이도 더 나은환경에 와서 여러 아이들을 보니, 아이가 느끼는 것도 틀리네요..
도시로 나온다해서 더 혹사당한다고 말씀하시던데, 저 같은 경우는 그 작은동네에서 엄마들과 아이들끼리 오히려 더 경쟁하던 그 때보다 , 큰 도시 큰학교에와서 오히려 맘이 편해졌답니다. 너무 다양한 아이들...엄마들도 다양하고,
작은 동네보다 큰 동네가..살기 편하답니다...^^ 그 안에 묻혀서 조용히 살수 있어요....7. .
'10.12.28 11:07 AM (211.246.xxx.200)저두 **읍에 살고 있는데.. 흐흐.. **시까지 30분 정도?
지금 다섯살이라, 초등들어갈때까진 서울로 가려고 합니다.
원래 친정, 시댁이 서울이기도 하구요..
여기 살면 잇점이 많으나..(경제적)
서울갈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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