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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82댓글 까칠한거..모 사이트의 몰락과 관련이 있을까요?
처음 82할때는 댓글들이 이렇게 까칠하지 않았거든요
동시에 이용하던 마이클럽은 주옥같은 글도 많았지만
댓글까칠하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곳이었구요.
그러다 이번 개편때문인지...
서서히 82댓글이 마클화 되기시작한거 같아요.
고등학생이 쓸법한 말투의 제목도 꽤 늘어나고...
요즘보면 원글과 상관없이 본말전도해서 댓글들이 원글에서 꼬투리 하나 잡아서
계속 그것만 물고 늘어지는게 눈에 띄게 많네요
쌈닭도 아니고...좀 그래요
요즘 82도 끊고 인터넷은 쇼핑이나 검색으로만 쓸까 생각중이에요
아직도 좋은글은 많지만..불쾌해지는 일도 꽤 많기때문에요
1. 동감
'10.12.28 7:03 AM (122.34.xxx.185)100%입니다 저도 거기 탈퇴햇어요
대신 달콤씁쓸로 이사하고요2. 윤희텔
'10.12.28 7:05 AM (125.182.xxx.42)에서 돈 받기 시작하자마자 이곳으로 이주해왔는데요. 처음엔 참 좋았죠.
요즘들어서 다짜고짜 이상한 글들 막 도배하는 사람들 많아져서,,,잘 안들어오게 되요.
ㅎㅎㅎ
원글님. 정말 떠나갈까 그게 궁금하네요. 며칠 다른곳서 놀다보면 또 찾아오게 되는데 천원 겁니다.3. 그렇죠
'10.12.28 7:12 AM (121.151.xxx.155)어떤분들은 촛불집회때부터라고하는데
촛불집회때부터는 정치적인 성향의글들이 많아진것은 있었지만
이상하다는 느낌은 들지않았어요
그런데 올 초부터 82에 글 남기는것이 무섭다
댓글쓰기조차 무섭다
라는생각이 들기시작했던것같아요
그래서 저는 잘 쓰지도않지만 더 무관심해지는것같아요
골라서 글들을 읽게 되구요
꼭 필요한글에만 댓글달고있답니다4. 음
'10.12.28 7:18 AM (119.64.xxx.178)굳이 모 사이트라기보다는 많이 알려진 죄?로 이상한것들이 많아졌어요.
그냥 와서 아무렇게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댓글쓰는 이상한것들 때문이지요.
대충와서 일부러 시비걸고 즐기는 애들 인겁니다.5. 사람같지 않은 사람
'10.12.28 8:06 AM (110.9.xxx.36)없는 걸로 치고 상대 안하면 됩니다.
우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입니다.6. 저는
'10.12.28 9:00 AM (112.152.xxx.146)음님 생각도 틀리진 않았겠지만... 많이 알려진 이유보다는,
그 사이트 몰락이 더 큰 이유 아닐까 해요.
거기, 연예인 얘기 드라마 얘기가 너무 많아서 와 저 에너지가 다 어디서 오나 감탄한 적도 있는데
(순전히 제 기준에요)
82에는 별로 없던 그런 글도 참... 무척 많이 늘었고.
예전에도 그런 글이 없진 않았지만 비중이 확실히 작았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적응했는지 다시 좀 줄어드는 추세인 듯 하지만
82에서는 쓰지도 않는 말머리를 붙이는 습관들도 많이 보였고요.
이미 예전부터 아, 이거 너무 거기서 보던 버릇들이다... 싶은 거, 이것저것 저는 많이 느꼈어요.
아예 연령대 자체가 바뀌었어요. 예전엔 82에선 20대는 아예 찾아보기가 어려웠고
30대도 상당히 적었는데.
(미혼들의 남자친구, 혼수 고민 글 같은 건 수년 간 본 기억이 아예 없음...)
연령대와 주 화제야 어떻게 흘러가든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 있겠지만
안 좋은 버릇들(까칠한 답글 같은 것), 잘 알지도 못하면서 따지고 들고 따박따박 덤비는 것들,
그런 걸 들고 와서 자기 하던 대로 계속 하는 건,
원래 있던 사람으로 하여금 예전을 그리워하게 하는 효과가 있죠. 씁쓸해요.7. ....
'10.12.28 9:23 AM (121.147.xxx.151)최근 들어 너무 달라진 글들
적응이 안되서 자주 안오게 되네요.
그 따뜻하고 진솔했던 예전이 그리워요ㅠ8. ..
'10.12.28 9:48 AM (1.225.xxx.104)저도 그 사이트 몰락으로 이곳으로 이주한 그 집 식구들이 많이 늘어난 이후부터 라고 느껴요.
9. 흠..
'10.12.28 9:50 AM (121.187.xxx.98)7년 있다보니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그동안 82가 세상에 화제가 몇번 되면서 어중이떠중이 다 몰려들은거 같아요..
밧뜨..
82만큼 자정력 큰 곳도 없습니다....^^;;
몇번의 고비를 넘기면서 결국 82의 모습으로 돌아갔지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으면 그것도 문제지요.
어느덧 강산이 변할랑말랑 하는 시기인데..
까칠 댓글은 다른데서 몰려와서 그러는것보다
그냥 사회가 까칠해져서라고 생각합니다..
나쁜점도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좋은 것도 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게 중요하거든요..
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네,
세상을 이렇게 바라보는 사람도 있군... 이런거요.
그래서 자게가 좋기도 합니다..
제가 불편한건....
남자들이 들어와 여자처럼 행세하는게 젤로 싫어요..
어린애들이 뻘짓하는건 나이가 있어서인지 금방 알아차리는데,
남자들이 헤집어 놓는건 적응 안된다는....-.-;;10. 나름좋아요
'10.12.28 10:05 AM (122.37.xxx.51)이슈가 있을때마다 친여당골수가 와서 뒤집어놓기도 했죠
그러나
우리생활과 밀접한 정치에 대해 제대로 보고 이해하도록 돕는 분위기 좋아요
연예인 기타 사회전반에 대한 소식들도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어느곳보다 다양한 글을 접할수있어 전 좋아요
까칠한 댓글에 대해선 아직 적응이 안되어 아예 글쓰기를 안합니다
좋아요11. 전
'10.12.28 11:16 AM (61.72.xxx.69)맞다고 봐요.. 마클에서 정말 주옥같은 조언과 위로 받으면서 마클 너무 사랑했는데..
언젠가부터 과거 그 사람이 썼던 글 뒤져서 신상 털고.. 그 때 말이랑 지금 말이랑 틀리지
않느냐 허구다 거짓이다 ㅡ.ㅡ;; 사소한 것까지..
압권은 남자들의 대량 유입.. 여자들 사이트의 극장점을 몰락시켜버리고..
매일 남녀 싸움.. 된장녀들.. 이기적인 여자들.. 남자 벗겨먹으려는 꽃뱀들..하면서
여자들에게 관심 못받은 열등감을 여초 사이트에서 푸는 찌질이들이 판을 치더군요..
마클에서 82로 이사와서 좋은게.. 위와 같은 현상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비등비등.. 비슷해지고 있네요..ㅜ.ㅜ 남자 없는 사이트.. 까칠녀 없는 사이트는
진정 아무곳에도 없는 건가요..ㅠ.ㅠ12. 쓸개코
'10.12.28 12:55 PM (122.36.xxx.13)전 마이클럽을 들어가본적이 없어요^^
올해부터 82 자주 들어오기 시작했거든요
좋았어요 좋았는데..
댓글들이 너무 까칠해서 깜짝 놀라요 가끔.
글쓴이에게 한심하다던다 인격수양 쌓으라던가.. 그런식으로 댓글을 다는데
아무리 부족한 글이라고 해도 언제봤다고 충고를 그런식으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매너좀 지켰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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