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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심리, 참 이상하죠? 조회수때문에 장난하시는건가요?
여기서 이상하다는건, '자기 모순'의 상태를 이야기하는거고, 그런데 인간은 원래가 자기 모순적이라서, '자기 모순'을 범한다는건 곧 원래 있어야할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는거라, 자기모순적인 사람이 원래 정상적인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까놓고 이야기 합시다.
왜 그러시는거예요?
본디,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쓴다는건, 일기와 달라서 '소통'을 원해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뭐 걔중에는 욕을 먹는 것도 소통이라 생각해서 일부러 욕 먹을 글을 열심히 올리는 사람도 있다지만.. 뭐 여튼 조금이라도 관심 받고 싶어서 글 쓰는거잖습니까...
그런데... '19금'이라고 써놓으면, 사람들이 몰려와서 막 눌러볼거다.. 라고 기대를 하고, 그 기대대로 조회수가 올라가고 댓글이 달리면, '너도 별 수 없는 어두운 욕망을 가진 인간이다' 이러면서 조롱하는건 또 뭔 취미입니까?
소통을 바라는거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댓글 달리면 같이 히히덕거리던 싸우든 뭐 그래야지, 웬 조롱입니까?
서로 모멸감을 던지는게 좋은가요?
우리들은 왜 이리 뒤틀려지게 되었을까요?
뭐 서로 품어주고 사랑하고..는 아니더라도, 손가락질 서로 해가며 너도 별 수 없는 인간이다.. 이게 너의 바닥이야.. 이게 다 뭔지...
술 한 잔 하고 저도 역시 감정의 배설을 하고야 마는군요.
저는 이제 그만 퇴청하렵니다.
1. 매리야~
'10.12.28 1:13 AM (118.36.xxx.96)이상해요.
요건또님 글을 읽는데 눈물이 찔끔 나려고 해요.2. .
'10.12.28 1:19 AM (118.32.xxx.159)낚시 즐기는 노트닷컴과 질문하나 던져놓고 분란 즐기는 원스 어쩌구
둘 때문에 짜증나네요 다 같이 단결해서 ㄷ댓글 안 달수는 없는걸까요?3. 동감
'10.12.28 1:23 AM (125.187.xxx.40)저도 조회수 올라갔다고 좋아하는 유치찬란함에. 참, 이미 클릭은 했고..
뭔가를 기대하고 클릭한 건 아니었어요.
님 글 읽으니 좀 후련합니다.
뭔가 해대고 싶었는데 표현력이 부족해서 못하고 있었어요.4. 네
'10.12.28 2:18 AM (112.152.xxx.146)화나셨군요. 토닥토닥.
화내시니까 인간적입니다. 하하.
왜 그러시는 거에요? 라고 정말로 정직한 목소리로 물으셨지만...
저 사람은 그 순정한 질문이 아까운 사람이라 사료되옵니다.
저도 좀 어떻게 소통을 하도록 잘 달래 볼까 했던 적도 있지만
포기했어요. 상당히 외롭고 가엾은 이 시대의 소외계층인 것 같은데
문제는 가엾어할 가치가 없다는 데에 있어서.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3&sn=on&...
이 글에나 댓글을 달았으면 좋겠는데, 답은 없고
안 오나 싶더니 다시 슬그머니 기어...나오더군요.
세스코 부르고 싶어요.5. 음
'10.12.28 2:32 AM (112.223.xxx.68)더 놀라운건 저 사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겁니다.
제가 보기엔 82쿡 정말 만만한 게시판이예요.
이렇게 글이고 댓글이고 생각없다 막 다는 곳 ... 드물어요.
진짜 디씨랑 다르지 않음;;6. ...
'10.12.28 3:20 AM (63.224.xxx.214)19금 아니라 뭐가 달려 있어도 안봐요.
다른 글들에 댓글을 쓸 때도 그 댓글이 먼저 있으면 그냥 나와요. 원글에겐 미안하지만..
그냥 불쌍한 사람이려니 하지만 피하고 싶은 사람이지요. 오프라인에도 그런 사람들 가끔 있잖아요.7. 그러게요
'10.12.28 4:43 AM (124.61.xxx.78)특이해서 좋아한다며 왜 글도 못올리게 하냐고 누가 덧글 달았네요.
남에게 모욕주고 욕하는게 특이한거라니... 참내. 옹호할걸 옹호해야죠.
저도 112.152님처럼 댓글달기도 싫어요. 여기 와서 맘껏 남 조롱하며 희열을 느끼는듯.8. 전
'10.12.28 5:43 AM (211.200.xxx.85)찌질한 남자들은 82 안들어왔으면 좋겠어요.
9. ..
'10.12.28 7:54 AM (14.52.xxx.176)피하고 싶은 사람이지요.222222
10. ㅋ
'10.12.28 12:01 PM (114.206.xxx.167)그나마 고정닉을 고수하고 있으니
모르고 클릭했다가 똥밟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걸
피해갈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요...11. 쓸개코
'10.12.28 1:14 PM (122.36.xxx.13)저도 멋모르고 댓글한번 달았다가 '혼쭐'났어요
이젠 안달아요
그 두분 외로워 그러신걸까요?^^12. ...
'10.12.28 5:45 PM (125.187.xxx.40)저도 그 쓸개코님 댓글 보고. 그담 댓글 보고 풋 웃었어요.
교묘함=사기꾼의 논리라니...
오프라인에서는 대놓고 연봉 과시를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