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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되실 분의 소문이 너무 안 좋을 경우요...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상대방 시아버지 되실 분의 전반적인 소문(?) 이라고 하나요..
너무 안 좋습니다..
지인의 경우엔 그냥 대충 좀 안 좋은것 같긴 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안 좋으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는걸...
제 친정아버지가 그 시아버지 되실 분 하고..
같은 쪽 일을 하시다 보니...
제가 친정아버지에게 한번 여쭤 보았어요..
혹시 아시냐구요..
그랬더니..
친정아버지는...음...
바로 단박에 인간..같지 않은..사람이라고..하시더라구요...
사람 사람 그렇게 나쁜 사람도 없다고 하시면서...
뭐 이런 저런 이야길 하시면서..
마지막엔...(지인이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거든요..)
차라리 자식을 결혼을 안 시키면 안 시켰지 그런 사람하고는 사돈 절대 안 맺는다고 하시면서 끝을 맺으셨어요...(사업을 하시는 분인데.. 같은일 하는 사람들은 그 시아버지 될 사람을 전부.. 사람 취급 안한다고 하셨어요... 어디가서 그 쪽일 하는 사람한테 가서 그 사람 어떠냐고 물어 보면.. 열이면 열 전부 그렇게 말할꺼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은근 슬쩍..그래도 그 아들은... 그 아버지하고는 좀 다르다고 하는것 같든데요..하고... 말씀 드리니..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지..그게 어디 가냐고 하면서...
피는 못 속인다고 하시네요..
지인의 말로는 그래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은 자기 평생 처음으로 결혼을 하고 싶다고 생각 이 들정도로..
참 좋다고 하구요.....(지인도 어느 정도 시아버지 될 사람의 평이 그렇게 좋은것 같지는 않으니 많은 생각이 들고 그런가 보더라구요.. 그래서 더 만나고 있는 사람을 집중해서 보고 그런다구요...)
암튼..지금까지 상황은 이렇구요..
지인의 경우엔...
구체적으로는..어떻다 하고 평판은 알지 못하는 상황이고..그렇습니다...
저도 솔직히 지인한테 그 쪽 아버님 평이 이렇다라고..
전해주지는 않을 생각인데요...
그냥 좀 복잡 해요...
누가 혹시나 알게 될까봐서 자세히는 쓰지는 못하고..그렇습니다..
살아 보시면서..
이런 경우..어떨까요...
친정아버지의 경우 사업적으로 그 분을 만나면서...
진짜 살다 살다 저런 사람은 처음이라고 하실정도로.. 많이 싫어 하셨구요....
아예 거래도 안하고 싶은 사람이라구요...
이런식으로 사업을 했기에.. 정말 돈은 많은건..맞다고 하셨는데..
그냥.. 잘 모르겠어요...
친정아버지는 일적으로 좀 많이 만나신 분이시고...
또..
만약에 결혼을 전제로 하게 된다면..
며느리라도..자기 식구인데..
좀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그런데요...
이런 경우..
어떨까요..
1. 구냥
'10.12.27 9:19 PM (112.148.xxx.216)입닫고 계세요.
괜히 껴서 좋을거 없지 않을까요?2. ..
'10.12.27 9:23 PM (1.225.xxx.63)지인이 내가 내 피붙이만큼 아끼는 사람이라면 소문을 얘기해줍니다.
그렇지 않다면 냅둬요.3. 7281
'10.12.27 9:25 PM (122.34.xxx.107)결혼당사자인 지인은 일륜지대사이잖아요.
뭐든지 도움될만한 정보는 알려주겠어요.
최종결정이야 본인이 하는것이죠.
님이 할수 있는것은 그냥 평판정보를 알려주는것뿐이예요.4. ..
'10.12.27 9:29 PM (118.220.xxx.82)건너 지인이면 그냥 입닫고 계세요..
형제자매,가까운 친척 아닌 경우에 괜히 끼어들었다
모든 욕 혼자 들을 수있어요.5. ,
'10.12.27 9:31 PM (112.72.xxx.212)아주가까우면 얘기해주겠어요 입단속은 확실히 해야하구요
소문이 아주 허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6. 음
'10.12.27 9:32 PM (220.88.xxx.113)사촌언니가 그지역에서 평판안좋은 집안 아들하고 우겨서 결혼했어요
사돈댁에서 결혼전후로 계속 돈요구를 하고 사돈이름팔고다니고 결국은 이혼했어요
사실 사촌형부는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었는데 그냥 평범한 직장인..
시어른들이 정말 그지역 사기꾼에 가까운 사람들이어서 결국 사돈쪽으로도 피해를 주더군요
똑같은 경우가 될지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나쁜 사람이다 이게아니고 어떤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되었다하는 팩트는 알려줄필요가 있지않을까요
지인이라도 어느정도 사이신지는 모르겠지만...7. 그걸
'10.12.27 10:03 PM (221.164.xxx.182)말해준다고 헤어질까요?
본인 남친은 다른 사람이라고 결혼할겁니다.
나중에 잘못되면, 왜 그때 강력하게 안했냐고 오히려 따질겁니다.
그냥 모른척하시던지.. 넌지시 소문이 안좋던데 알아보라고 정도만 말할겁니다.8. 저라면 적극적으로
'10.12.27 11:39 PM (125.182.xxx.109)음 님들은 너무 냉정하시네요. 가까운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대로 알려 주어야 합니다.
다들 자기 피해 입는것만 미리 계산들 하시네요..이래서 서울 사람은 깍쟁이라고 하나봅니다.
저라면 당연히 자세히 알아봐서 알려줄겁니다.. 결혼 할지 안할지는 나중문제이고,
결혼후에 그런 문제로 인해서 이혼 까지 고려 할경우 그건 말 안해준사람도 어느정도
양심의 가책 느낄 문제이지요..이미 알고 있던문제라면요..9. ,,,
'10.12.28 1:28 AM (112.214.xxx.246)전 꼭 알려줄꺼같아요. 그걸 알고도 선택하느냐는 본인의 몫이지만 말이죠.
그정도면 남편이 아무리 잘해줘도 시부때문에 이혼생각이 불쑥불쑥 들일도 많을거고
개인적인 친분도 아닌 업계에서의 평판이 그렇다면 그건 진짜....그집 식구가 되는게 불쌍한 일인 거에요.10. ...
'10.12.28 4:25 AM (69.120.xxx.243)본인도 시아버지 평판 안좋은거 안다고 했는데 남친이 너무너무 좋다면 이미 게임은 끝아닐까요. 뭐 예단이니 결혼준비때 인성이 나타날테고 그래도 결혼까지 간다면 그분복이 그밖에 안되는거죠. 원글님이 뭐라고 하실일은 아닌듯 싶어요.
11. 알려줄래요
'10.12.28 6:44 AM (59.13.xxx.190)저라면 그런부분의 경우 일생이 걸려있는 문제인데 나중에 내자신이 후회될까봐 알려줄래요.
인성이란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게 아니거든요.
저런 아버지 아래서 반듯하게 자랐다면 그사람도 자존감 제로일 확률이 크다고 보심 맞습니다.
가족으로 만나기전이니 자기조절이 가능한 상황에서 사람들관계를 맺으니 그게 숨겨지는거죠.
어떤식이던 문제가 있는 경우는 확실할것 같은데 가만히 있기엔 제경우라면 제자신이 불편해서라도 알려주려고 들것같아요.
알려줘서 결혼후에 잘 살면 별문제가 안되겠으니 신경쓰일것없고, 안알려준 상태에서 안좋은 소식들이 들려오면 굉장히 맘이 불편할것 같아서요.12. jk
'10.12.28 11:39 AM (115.138.xxx.67)인생에서 모르는게 차라리 약일수도 있지요....
근데 그 문제는 평생 몰라도 될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알고 당하나 모르고 당하나 똑같지만
그나마 알고 당하는게 좀 더 낫지 않겠어요? 저같으면 말해주겠습니다.
어짜피 선택은 그 지인분이 하시는 것이니....
아니면 직접 이런 소문이 있던데 확인이라도 한번 해봐라고....13. 입닫고가 아니고
'10.12.28 3:06 PM (116.125.xxx.241)말씀하지 마세요....
그런데, 시아버지의 인품은 며느리될사람도 알아야 하니, 그 정도로 평판이 나쁜사람이라면
귀띔은 해줘야지요?
여자는 상대방보다도 시집쪽 어르신들분때문에 상처 받는경우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