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만들어주는친구

고민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0-12-27 19:41:53
초등4학년남자아입니다

성적도 괜찮은편이고 성격도 그만하면 좋은편입니다

운동도 좋아하는편이라 학교끝나고 이삼십분씩 놀고오더라구요

눈치도빠른편이구요 현재는 반에서 부반장이구요

문제는 엄마인 제가 성격이 그닥 좋은편이아닙니다

겉으로는 유머러스하고 분위기를 살리고 하지만

절대 학교엄마들과 사적인만남을 가지지않습니다

아이 일학년때 너무 크게 당한이후로는

반모임과 일학년엄마들모임등...나가야할자리만 나가고있구요

그러다보니 우리아이도 절친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본인말로는 학교친구가 모두 자기친구다라고 하지만

엄마인 제가보인엔 사실 좀 맘이 불편하다고 할까요?

다른엄마들보니 엄마들끼리 식사하면서 커피마시면서

아이들끼리 어울리게하고 함께 놀게하던데

우리아이는 그런게 없으니 나중에 절 원망하진않을까 걱정도되구요

이고민을 제친구에게 말했더니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은 사춘기가되면 결국 엄마가 만들어주는친구보다는

성향이 맞는친구를 찾게 된다고 걱정말라고하는데요

정말 제가 지금 하고있는 걱정이 별것아니었음 좋겠네요

선배맘님들...어떤가요???

엄마가 만들어주는친구가 필요한건가요?


IP : 122.3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0.12.27 7:46 PM (222.234.xxx.169)

    친구분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너무 마음에 부담 갖지 마세요.
    저는 부모님끼리 친한 집안이 몇 있는데, 그집의 동년배 자녀들과 전혀 친하지 않아요. 어릴 땐 부모님들이 자주 어울리다보니 애들끼리도 자주 만났지만, 그저 자주 보는 꼬맹이들끼리 논 거지 죽이 맞아 친구가 되지는 않은 거지요. 그렇다고 저한테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마음 맞는 사람들과는 아주 잘 지내요.

  • 2. ^^
    '10.12.27 7:48 PM (112.172.xxx.99)

    성향이 맞는 아이들끼리 자연스레 형성 됩니다
    물론 그럴때 간식 조달해 주면서 아이들 친구 파악하심이 좋고요
    울 아들도 보니 남자이이들도 수다 많이 떨고요
    욕 별로 안하고 술 담배 안하고 자기들끼리 잘 놀더군요
    안볼땐 어떨지 장담 못하지만
    성향이 유순한 아이들끼리 어울리더라구요
    안타까운것은 공부에 더 욕심 없다는것이

    하지만 엄마가 친구랑 놀아라 말아라 관리하에 잘 훈육하여 크면
    지금 고딩 졸업반인데 어찌 될까요 ?
    아드님 부반장하고 어울림 있고 잘 지켜봐 주시고
    가끔씩 기회를 만들어 짜장면이라도 사주시면서
    엄마의 존재를 알리시는것이 더 관여 안하시고
    그것이 좋을것 같아요
    엄마들끼리 교류하는것은 그닥 도움 안되고 나중에
    뒤통수 맞고 이해 관계가 되더군요
    아이들 성적 문제로 예민해 지고
    넘 걱정마세요

  • 3. 사실
    '10.12.27 8:29 PM (124.56.xxx.129)

    초등학교때 친구 오래 가는 경우, 별로 없습니다.
    중고등학교 가면, 성격이나 취향 맞춰가며 친구 사귀고 더 잘 놀아요.
    엄마가 친구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실 필요 없어요.

  • 4. ...
    '10.12.27 8:35 PM (183.98.xxx.10)

    절대 아니네요.
    저는 아직 초2 엄마지만 벌써 엄마들끼리 친한 그룹내에 아이들은 각개전투 상태에요.
    엄마들만 맘이 맞고 아이들은 서로 싫은거죠. 각자 친구들 다 따로 있어요.

  • 5. .
    '10.12.27 8:45 PM (124.49.xxx.214)

    어릴 때가 힘든데 그 시기 다 넘기셨는데요 뭘...
    그냥 지내세요.
    다 지나갔으니 이젠 아이 스스로 해나가는 시기로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727 시판 월남쌈 소스는 뭘 사야 하나요? 2 해먹어보자 2010/07/10 1,790
558726 최요비재방보고있는데 구본길요리사님..까칠하시네요^^ 10 최요비구본길.. 2010/07/10 2,985
558725 문어 파울이 스페인을 예언하는? 동영상 5 문어파울 2010/07/10 778
558724 무주리조트 회원권을 사려고 합니다. 2 ... 2010/07/10 1,280
558723 시원하게 숏컷트했어요. 9 안나 2010/07/10 1,855
558722 A. testoni 없어졌나요? 7 ~ 2010/07/10 1,196
558721 직장, 간, 폐에 암이 있는 75세 노인 얼마나 사실까요? 19 외국에사는며.. 2010/07/10 2,228
558720 저에게 맞는 화장법 찾아배우고 싶은데 어디서 가능할까요? 2 메이컵아티스.. 2010/07/10 1,091
558719 물사마귀가 자꾸 생겨요.. 17 엄마 2010/07/10 2,013
558718 양파장아찌 간장물로 다시 양파장아찌.. 4 에구 2010/07/10 1,112
558717 어머니에게 가방을 사드리고 싶은데요 9 어머니가방 2010/07/10 1,506
558716 근사체험, 이 세상 너머에 있는 다른 세상 죽음학 2010/07/10 474
558715 도시락 전문 요리 강좌도 있나요? 4 연예인 도시.. 2010/07/10 1,280
558714 신용불량자와의 동업 어떻게 생각하세요? 8 여쭤봐요 2010/07/10 1,190
558713 현미밥먹다 보면 식성이 바뀌나요? 5 단것이 안땡.. 2010/07/10 1,457
558712 신랑이라 아직도 냉전중..인데요 하늘 2010/07/10 503
558711 정수기랑 생수사먹는거랑. 9 답변부탁 2010/07/10 1,713
558710 영화를 USB에 다운받아 TV에 연결했는데...안나와요 4 뭐가문제지?.. 2010/07/10 2,101
558709 아이 큐 검사 해보세요! 3 중식요리사 2010/07/10 1,061
558708 캐나다 1년 어학연수하려면(엄마+초등 아이2) 6 ... 2010/07/10 1,469
558707 현명하신 82님 9 ^^* 2010/07/10 1,123
558706 코스트코 양념소불고기 뭘로 양념해서 맛나는걸까요?? 5 양념 2010/07/10 1,929
558705 맛없는 얼갈이열무김치.. 10 으앙ㅠ 2010/07/10 1,151
558704 남편이랑 싸우고 가방사고 파마하고. 9 홀홀 2010/07/10 2,143
558703 고양이 키우시는분 어떨때 귀여운가요? 19 파스붙여주랴.. 2010/07/10 1,259
558702 스카이 티비 플레이 하우스 디즈니 방영시간 좀 알려주세요~ ! 2010/07/10 356
558701 최화정 사건... 어른이라 불릴 자격이 있나? 21 ..... 2010/07/10 6,163
558700 남자아이 수학동화 (6세) 뭐가 좋을까요? 3 ! 2010/07/10 544
558699 최화정씨 자숙 안하시고 지금 홈쇼핑에서... 돈벌고 계시네요 30 싫어요 2010/07/10 9,007
558698 에어콘때문에 마음이 심란해요 4 후회 2010/07/10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