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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격려 해주세요. 좁은 집으로 이사가요.

스카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0-12-27 18:55:09

지금도 넓은 집은 아니지만 신도시 중 젤 비싼단지에 삽니다. 33평 ㅠㅠ

애들 중딩 들어가고 학원비며 여러가지 생활비가 빠듯하여

24평 전세 가며 차액으로 몇 천 있던 대출금도 갚고  관리비로 적게 나오고

가구 바꿀때가 되서 심란한데 24평 가서 있는 거 좀 더 버리고

이러고 살고 싶어요.  빠듯한 33평이 나을까요.

경제적으로 좀 여유있는 24평이 나을까요?

쓰고나니 것도 고민입니다.

나이들고 보니 물려받을 재산 없고 지금이라도 저축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번쩍드네요.

  
IP : 121.16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10.12.27 7:14 PM (110.9.xxx.144)

    저도 좁다고 옮기자는 남편때문에 어쩔 수 없이 24->33평으로 이사왔는데
    청소일꺼리부터가 많네요..ㅜ.ㅜ
    짐 줄이는 거야 어차피 집에 맞게 줄어드는 것 같아요..둘 데가 없으면 버리게 되어 있으니..^^

    전 마당 넓~~은 24평집에서 사는 게 소원입니다..ㅋㅋ

  • 2. 멀리날자
    '10.12.27 7:31 PM (114.205.xxx.153)

    전 코딱지 만한 고시원 부터 10평도 안돼는 오피스텔 부터 38평 아파트 까지 다 살아 봤지만
    지금 사는 24평 아파트가 제일 이네요 ^^
    유지비 적게 들고 청소가 수월하고 ^^ 아늑해요

  • 3. 저도 그래요
    '10.12.27 7:38 PM (218.148.xxx.59)

    전 그보다 더 넓은집에 살고있지만 제 계획을 먼저 실천하고계시네요

    나이들고보니 지금이라도 노후대비 자금도준비해야할것같고 원글님과 같이계획세우고

    (필요이상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돈 모으기) 실천중입니다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4. 원글
    '10.12.27 9:54 PM (121.168.xxx.57)

    ^^ 33평은 저희집 입니다. 대출이 몇 천 있고 땅도 조금 있고 한데 물려받을 재산도 없는데 남편 40대에 - 재직시에 돈이라도 조금 모아 보려니 지금이라도 허리띠 바싹 졸라매야 하는 구나.
    싶어요.
    33평이랑 24평 전세 차이가 8천 정도 납니다.
    대출 갚고 관리비 절약하고 식탁, 소파 안바꾸고 (버리던가 해야 겠죠?) 저는 갠적으로 24평도 괜찮은데 아이들이 걱정이긴 하구요.
    동네 시선도 솔직히 두렵긴 합니다. 이동네로 다들 들어 오려는 추센데 24평으로 줄여 나간다는 ㅠㅠ 그래도 정신 차리고 실현 해야 겠어요.

  • 5. ..
    '10.12.27 11:05 PM (221.140.xxx.230)

    제가 지금 32에서 23~4평대로 이사가려고 준비중이에요.
    실속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다지 대출은 큰 부담은 아니지만
    관리비 나가고 빈방 2개나 놀고 있고
    그다지 미련이 없어요.
    저흰 두식구니까 더 줄여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별로인가보더라고요.
    내 맘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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