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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낳을까 고민하는사람한테 뭐라고말해야할지?
그래서 저한테 어떻게해야될지 많이 물어보세요..그때마다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도 낼모레 마흔이고,아들,딸 둘있습니다..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넘 힘들다..둘만잘키워라..라고 말한다면 그분들은 제가 아들딸 모두있으니 그렇게 말한다고 생각할것이고,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세째도 낳아라고 말못하겠고 정말 곤란하더군요..이번에 망년회나 모임때 만났을때도 진지하게 조언부탁한다고하더군요..
큰형님과 친구둘과 신랑친구와이프 등등...그분들은 일주일마다 자고일어나면 생각이 이리저리 바뀐다고하더군요..근데 이상하게도 제가알고있는지인들은 세째는 원하는 성별을 모두 가지셨어요..
1. ..
'10.12.27 6:19 PM (211.187.xxx.226)아이 키우면서 가장 절실한 게 돈이더라구요.
여유있으면 세째도 괜찮겠죠.2. 저같음
'10.12.27 6:19 PM (180.224.xxx.40)저같으면 그런 분께 이렇게 말해주겠어요. 당신 생각을 하지 말고, 지금 당신의 첫째 아이를 생각해 보라고요. 당신에게는 세째 아이가 생기는 거지만 당신의 첫 아이에게는 둘째 동생이 생기는 거라구요.
왜 본인들 생각만하고 이미 태어난 자식들의 입장은 생각을 안하는지 모르겠네요.3. 비단결되고파
'10.12.27 6:26 PM (175.219.xxx.56)제가 내일모레 마흔인데 세째가 갖고싶어서
지난주까지 고민했는데요
친한언니가 늙은엄마아빠 애가 무슨 죄냐? 소리듣고
맘을 접었어요 ㅠㅠ
입학할때 50 가까이되는 엄마 ㅠㅠ4. 아이셋
'10.12.27 6:31 PM (118.222.xxx.109)맘입니다
저두 어찌나 임신이 잘 되는지?! 넷째가 생겼는데 큰애한테 물었어요
울면서 엄마 나도 사랑받고 싶다고 동생은 이제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쁜짓을 했어요 지금은 잘 한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사업하다가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세아이 교육비 때문에 외식한번 못해요ㅜ.ㅜ
둘만 되어도 이렇진 않을텐데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ㅠㅠ5. 돈
'10.12.27 6:49 PM (58.120.xxx.243)많으심 괜찮아요..그리고 성별도 이젠 다 알려준다지요.
현실적으로..꼭..성별 원하심..나쁜짓 할 각오도 되어있으면 하라 하세요.
안그럼 다른 성별의 아이 미울수 있어요.6. ...
'10.12.27 7:23 PM (58.121.xxx.253)어차피 내가 말해준대로 할것도 아니고..
저라면 말보태지 않고 조용히 들어주기만 하겠어요.
각자 알아서 할일이지 그게 남한테 물어볼 일인가요?7. **
'10.12.27 7:52 PM (110.35.xxx.30)각자 알아서 할일이지 그게 남한테 물어볼 일인가요? 22222
원글님은 어떠세요? 아이 셋이 좋으신가요?
좋으시다면 '저는 좋습니다만 선택은 각자 하셔야지요
다른 사람의 조언이 큰 상관이 있나요?'정도로 하시고
구체적인 말씀은 삼가세요
그런 얘기는 대강 말해놔야지 같이 고민할 문제는 아니잖아요?8. 순이엄마
'10.12.27 7:55 PM (112.164.xxx.127)아이 갖고 싶죠. 예를들어 핀란드처럼 복지가 잘되어 있다면 전 애 낳을것 같아요. 돈 때문에 애 낳는거 결정하냐고 다른 글에 댓글 달렸던데...... 전 그렇던데요.
9. ....
'10.12.27 9:23 PM (112.151.xxx.37)이미 있는 자식 둘 한테 충분히 뒷바라지 해주고도 여유되면
셋째 낳는거구....
지금 있는 자식도 충분히 정신적으로건 물질적으로건
벅찬 마당에 셋째 낳는건...부모로써 이기적인거죠.
그런데 이 이야기 조차도 친동기간에나 가능하지 남한테는
못해요. 돈없으면 낳지말란 소리네~라고 삐딱하게
받아들이니까요.10. plumtea
'10.12.27 10:18 PM (125.186.xxx.14)어차피 원글님이 낳으란다고 낳을거구 안 낳으란다고 안 낳고 .... 자식이 뭐 그런 존재는 아니잖아요. 또 물으면 "본인들이 알아서 하지 왜 나한테 물으삼?"웃으면서 그러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