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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 티비서 봣는데 젊었을때 고우셨을거같아요.
그분 사연이 꽤 많을꺼 같아 보이던데..
혹시 실지로 보신분 계세요..?
1. 어제
'10.12.27 5:46 PM (211.57.xxx.114)나오더라구요.
며칠전 변상욱의 뉴스쑈에서 그 할머니 이야길 해서 관심갖고 봤었어요.
그당시 대학졸업했고 대사관 근무도 했었는데
집이 어려워 여러가지를 포기했었나봐요.
헤럴드같은 영자신문도 술술 읽으시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에 계신다고 했어요.
도와주는것도 원치 않고 그대로 편하시다고 하는데
자존심 굉장히 강한가봐요.
외모는 젊었을때 한미모 하셨을것 같아요.2. 이어서
'10.12.27 5:47 PM (211.57.xxx.114)연금이 나오니까
당장 어려움은 없는데 다만 집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하루 세잔 커피는 빼먹지 않고 드신대요.
신세대 노숙 할머니,,,,3. 커피
'10.12.27 5:50 PM (121.100.xxx.87)그 할머니 교회지인이 주는 후원금 10만원으로 한달 살아가신다고 하던대요..
연금이야기는 없었어요 방송에서..4. 별롭
'10.12.27 5:50 PM (58.120.xxx.243)한인물스타일 아닌데요.
딱 올드미스 스타일셨던듯...
악플아니고요...제가 교직에 좀 있어서..딱 외모까지 닮으신 분들 너무 많이 봐서 깜짝놀랐어요..5. 외교부에
'10.12.27 6:08 PM (175.208.xxx.205)15년인가 근무했다고 하던데요.
그러니 연금은 못받지요.6. ^^
'10.12.27 6:24 PM (112.172.xxx.99)태클 아니고 얼장 중국 거지 아저씨 사진한장이
온 세계를 떠뜰석 햇잖아요
실제로 보니 허접이었다는 초라한 노숙의 모습
사진한방이 멋지게 룩을 연출했다했는데...
우리도 이분의 사진한장에 지난 과거를 미화하여
억지상상하는것은 안니지
이분 정신이 온전치 못하단 이야기도 있고
하여튼 이 시대의 모습이고
우리들도 내일이 두려운것 같아요
사람은 한치앞도모른다 하니
왠지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 겟다는생각이 ...7. 예전엔
'10.12.27 6:53 PM (180.66.xxx.192)20년 규정 없었어요.
언젠가 공무원 연금법 바뀔 때... 소란했던 기억나는데요.8. Anonymous
'10.12.27 8:32 PM (221.151.xxx.168)세상과 소통을 위해 패스트푸드접엘 다닌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세상과 소통할 일이 있을까요?
불문과 졸업에, 외무부에서 근무했었고, 영자신문 읽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 마시고, 기자한테 스테이크 먹고 싶다 하고...
전생에 서양여자였나 봐요.
저는 티비에서 본적도 없고 여기 82에서만 소문 들어 아는 정도인데 갈수록 궁금해지는 기인이예요. 영화 하나 찍어도 될만큼.
현실을 거부하고 환상속에서 사는 소녀 할머니일것 같은.9. 그분 전엔
'10.12.27 9:30 PM (112.150.xxx.51)3~4년 전에는 광화문 스타벅스에 가면 늘 앉아 계셨죠. 머리를 뒤로 묵어 땋았는데 허리 아래로 내려 왔었죠. 코트 속에 감춰 있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몰라요. 그 당시 노숙자 분위기는 아니었고 아무튼 큰 가방 들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놓고 기도하거나 독서했는데 맥도널드로 옮기셨군요. 광화문 근처에서 자주 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