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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딸 성적표보고 쿨한 마음이 안되네요...ㅠㅠ
너무 화가나서 앞으로 공부 하지 말라고 막 얘기했네요.. 지금 영어,수학만 학원다니는데 종합반 보내달라고
열심히 하겠다고 그럽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성적으로 희망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공부못하는
중학생 맘들...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그냥 공부는 못해도 좋다.. 건강만해라 해야 하는지...ㅠㅠ큰딸이다보니
포기도 안됩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1. 아직
'10.12.27 5:03 PM (211.57.xxx.114)갈길이 멀어요.
열심히 기본부터 충실하게 다져야 해요.
이번 겨울방학을 계기로 더 성적이 오르게 해야지요.
혼내지 마시고 잘 다독여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세요.2. ..원글
'10.12.27 5:05 PM (175.193.xxx.80)답글 감사합니다.. 제 마음은 절망적인데요.. 방학때 뭘 집중적으로 하면 좋을까요?
3. 위로가 되시려나..
'10.12.27 5:05 PM (119.64.xxx.86)중2인 제 아들.....
사춘기가 닥친 이후로 공부와 담 쌓고 지내더니,
이제는 성적이 하위 10프로 안에 드네요.
대입이 문제가 아니라 고입이 두려운 엄마에요.
아직 중1이니 갈 길이 멀고, 부족한 부분 보충하면서 성실히
하면 성적 올릴 수 있을거에요.4. ..
'10.12.27 5:07 PM (112.185.xxx.182)종합학원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주세요.
보내주면 열심히 하겠다 하면 일단 보내주고 내년에 결과를 보겠다 하셔야죠.
보내주지도 않으면서 보내줘봤자 너 안할거잖아 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봐요.
우린 반대로 집에서도 잘 하면 학원에 안 보내겠다 라고 했는데 잘 안해서 학원보냈구요
영어 점수가 좀 못 하길래 성적 또 안 나오면 어학원 추가로 보내겠다 했더니 기를 쓰고 공부해서 성적 올리더군요 ㅎㅎㅎ5. ㅎㅎ
'10.12.27 5:09 PM (211.245.xxx.46)솔직히 성적 안 좋은 거 어머니 책임도 오할 이상인데 그렇게 막무가내로 자녀분을 야단치면 안 되요.소리를 지르거나 비난조로 말을 하면 자아형성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학원보다는 능력있는 대학생 과외선생을 붙여서 공부 시키세요.
과외 선생님은 대학교 2학년 생 정도의 동성으로 멘토도 될 수있고, 성실해 보이는 사람으로요.
그리고 무조건 윽박지르기 보다 동기부여가 되게 환경을 조성하세요.
어머니부터 티비보다는 독서를 하시고,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과외 선생님을 보고 나도 좋은 대학 가서 저렇게 폼나게 살아야지 할 정도로 괜찮은 사람으로 섭외하구요.6. 중3맘
'10.12.27 5:12 PM (121.139.xxx.81)잘 한다고는 못해도 중간 이상인데 포기라니....적당치 못한 생각이시네요.
잘하는 과목도 있고 하위권도 아니라면 가능성이 많습니다.
영어랑 국어를 잘 한다니 수학을 방학때 충분히 보충시키세요. 시간투자를 많이...
종합반에 다니지 않는 아이는 시험 때 좀 일찍부터 사회와 과학에 투자를 해야
시험이 고르게 뒤쳐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길게 보면 국영수를 잘 다져 놓는게 중요하지요.
평소에 국영수를 잘 다져 놓아야 시험때는 사회, 과학에 좀 더 투자가 가능하구요.
사회, 과학을 혼자하는게 어려우면 시험때마다 인강 시험대비를 듣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습관을 들이시면 나중에는 종합반에 다니던 아이들에 비해서
혼자 공부하는 훈련이 잘 되는 것 같아요.7. 중3맘
'10.12.27 5:21 PM (121.139.xxx.81)수학을 잘 못하고, 자신 없어한다면 방학때 혼자 보충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를 꼼꼼하게 끌어 줄 수 있는 학원이나, 과외를 시켜서 자신감을 얻어야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중학생의 종합반은 좋아하지 않아서
사회나 과학은 인강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방학에 실력을 다지겠다는 아이의 의지가 있어야 효과가 크므로
아이와 다투지 마시고 잘 설득시키면서 희망을 갖게 하는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8. 수학
'10.12.27 5:32 PM (58.120.xxx.243)못하면 별로일듯하네요.
9. 수학
'10.12.27 5:38 PM (122.36.xxx.48)수학 과학쪽을 잡아주시면 될것같아요
아직 포기하시기는 일러요 그 성적이 중3까지 가면 조금 위험하지만 이번 방학때 조금 힘내면 됩니다 할수있다고 자꾸 응원해 주시구요
종합반에 가겠다니 공부를 아예 하기싫은 아이는 아니니 조금 지혜롭게 대처 하시는것이 좋아요
인강도 처음부터 인강듣고 안되는 과목을 잡아간다는것은 어렵구요
위님처럼 아이를 끌어줄수있는 학원이나 과외로 공부하는법과 시간을 활용하는법을 배운후
인강을 해야 할듯합니다10. 일단
'10.12.27 5:46 PM (14.52.xxx.19)예체능 기타과목 아무렇게나(?)하게 두시구요
수학 꽉 잡으세요,
따님은 수학만 잘하면 문과가서 대박날수 있구요,,이과갈거면 과학도 같이 해야하구요
언외만 잘되도 그게 어딥니까,,절대 포기할 성적 아니네요,11. 중1 전교1등맘
'10.12.27 7:05 PM (175.118.xxx.173)우선 이번 방학땐 수학 공부 시키세요. 방학을 반으로 나눠서 앞은 중1부분복습 시키시구요(7-가,나 쎈 최상위 에이급) 뒤는 8-가,나 예습(개념원리 등)시키세요. 종합반에서 이렇게 복습/예습 시켜주는 곳 있나 찾아보셔서 보내시고 없으면 과외선생님 찾아보시구요. 번거롭더라도 학원 과외 할때 매일, 혹은 며칠에 한번씩 진도체크하고 잘 하고 있나 확인해보셔야해요. 알아서 스스로 잘하는 아이 천명중에 열명도 안됩니다.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성적 오를거예요. 방학때 수학공부 바짝 시키시고 개학하면 중간고사 한달전부터 시험준비들어가서 아이와 함께 과목별계획표 세워서 공부시키세요.
12. ..
'10.12.27 8:22 PM (121.168.xxx.108)일단 성적으로 봤을때 혼자서 하는 방법보다는 공부하는법을 더 익히도록 종합반을 다녀보는
것도 괜찮을듯 해요. 예체능점수는 수행이 70%이고, 수행은 기본점수가 있기때문에 지필시험을
아무리못봐도 80점 이하로 내려가긴 힘들거예요. 그러니 잘나온걸것이고.. 영어같은경우도
우리아이보니 중간고사다맞고..기말고사 객관식 한개틀렸는데.. 두개합한 학기말에서 전교 5%
대로 쭉 밀렸더라구요. 그러니 영어,예체능빼고 다른점수가 안나왔다는건 공부하는 방법을
아직 못익힌듯 하네요. 공부법만 익히면 성적이 많이 향상될것 같아요. 양이랑 가가 3개인데
전체등수가 30%대이면..몇과목 열심히 하면 금방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싶어요.^^13. ^ ^
'10.12.27 8:37 PM (119.200.xxx.202)지금 대학다니는 제 아들에 비하면 한참 양호한 성적이군요.
영어와 국어가 좋다니 그리 실망하실것 없을듯합니다.
마음 편히하시고 공부하고 싶다는 계기를 어떻게 만들어 줄것인가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제 아들녀석은 노트북 사 준다고 협상을 했었습니다.
녀석 말로는 그게 욕심이 나서 공부했다더군요.
ㅎㅎ
그런데 지금도 노트북 안 사 주었네요.
웬일인지 사달라고 하지 않더군요.
서로 잊어 버렸나봐요.14. 휴...
'10.12.27 8:59 PM (121.175.xxx.48)따님 뒤에 있는 100명도 넘는 아이들 부모님은 어떡하나요.
1/3 이상인데...아주 못한 것도 아니고...저라면 야단 못치겠네요.15. ddd
'10.12.27 9:00 PM (220.70.xxx.28)우리아들 전교250명에서 56등 수학은96점 과학은 92점 국어는 88점 미술 40점 체육92점 사회92 기가60점 내가미쳐요.....
16. ddd
'10.12.27 9:01 PM (220.70.xxx.28)영어88점
17. .
'10.12.27 11:57 PM (124.61.xxx.54)영수만 다니는데 영어,수학 성적이 안 나오는데 거기에 종합반을 보내면 더 안 나올 것 같아요.
영,수 보내시고 인강으로 보충하세요18. 칭찬
'10.12.28 11:59 AM (220.118.xxx.241)저희 아이가 중1때 반에서 6등했길래 이게 뭐야 5등안에는 들어야지 했는데
그 이후, 공부 안해버리더라구요. 결국 중고 합해서 그 때 반6등이 최고성적이 되어버렸어요
사춘기때도 공부하라고 하면 6등해서 칭찬받을 줄 알았는데 욕먹어서 다시는
그 후로 공부안하기로 했다나... 부모의 기대욕구가 저처럼 아이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잘 다독여서 칭찬해주고 다시 공부 잘 하도록 격려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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