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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말이 상처로 남네요..

씁쓸 조회수 : 2,893
작성일 : 2010-12-27 16:08:37
시아버지가 결혼안한 도련님과 혼자 사세요..
결혼하고서는 크리스마스이브에..항상 시댁가서 저녁사드리고 했지요..
누가 시켜서 한거 아니고..제 마음에 혼자사는 시아버지가 안쓰러워서..그런날은 더욱 외로울거 같아서.

그런데 이브날 며칠전 남편이 새벽 3시반에 들어와서 싸웠어요..
남편과 안좋은상태에서 시댁에 갔는데..제 얼굴 표정이 좋지 않았겟지요..
그렇다고 말도 안하고 뚱하고 있진 않았어요..퇴근하고 가서 찬물에 상추까지 씻어가며
국까지 끓이고, 소고기 구워서 잘먹고 있었는데..도련님이 자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저랑 술먹고 싶다고..제가 운전할려고 안먹고, 남편만 마시고 있었거든요..
근데 시댁이 한옥이라 우풍 넘 심해서(입에 입김이 나올정도, 24일은 엄청난 한파가 온날이였고)
못자고 간다고 했지요..그랬더니 도련님도 하긴 애들 아프면 안되니깐요..그러고 넘어갔는데..

남편이 또 자고 가자고 하는거예요..술이 더 먹고 싶어서지요..
그래서 제가 "그럼 자고와 난 갈거야" 했어요

그랬더니..시아버지가 그럼 너만 가겠다는거냐 하고 화를 버럭 내시더니
가라 가, 남자는 하늘인데..남자가 하는말에 그렇게 대꾸를 해

너는 친정에선 그렇게 배웠냐..
너는 친정에선 그렇게 배웠냐..

이말하시는데..정말 욱 올라오더라고요..
그래도 아버지인데..어떻게 대들겠어요..그냥 꾹 참고,, 애들 둘델고 집에 혼자 왔습니다..
남편한테는 가지말라고 있으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인사는 하지도 않았네요..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가 지나갔네요..

시아버지 좋으신분이예요..
별다른 트집 안잡고, 별다른 요구도 없으시고..저희가 해드리면 고맙다고맙다하시고
못해드려도 별말씀도 없으시고...
사실 지난 추석에 남편이 술을 너무 마셔서 저랑 싸워서 제가 추석전날 일 다 해놓고 새벽에 애들챙겨
와버렸어요..시아버지가 그일로 화가 많이 나셨겠지만, 당신 아들 잘못이니 그리 화도 안내셨고요..
근데 그게 쌓여서 그런지 이번에 저렇게 터트리시네요..

저도 잘한거 없지만..역시 시댁은 남이긴 남인가봐요..
우리 아빠가 저에게 저런 말 했으면 하루면 다 잊었을텐데..
이제 다시 시아버지 얼굴 보기도 싫으네요..

직장다니면서..그래도 할만큼 한다 생각했는데...
참..씁쓸해요
제가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생각할수록 화가나고...친정이야기가 귓속에서만 맴돌고...
다신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은데...그러면 안되겠지요?
IP : 115.91.xxx.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1728
    '10.12.27 4:12 PM (122.34.xxx.107)

    시댁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노인네들 무식하고 그 세대 가치관이 그래서 그런겁니다.
    잘하지마시고 최소한의 의무만 하고 사세요.

  • 2.
    '10.12.27 4:17 PM (67.250.xxx.83)

    앞으로는 명절이나 생신, 제사에만 가세요

  • 3. ??
    '10.12.27 4:19 PM (121.254.xxx.211)

    추석때 싸우고 가버린것 땜에 그런거 같네요. 시아버님이 마음에 쌓이신듯.. 근데 추석때 싸우고 그냥 집에 오신건 잘못하신거 같아요. 웬만하면 꾹 참고 집에 와서 싸우잖아요..아마 시댁서 싸웠으니 시집 우습게 본다고 생각하셨을수도 있어요.
    님이 시댁에 잘 하시려는 맘은 충분히 알겠는데 시아버님 입장에서는 아마 기본적인것도 안하는 며느리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 4. jjj
    '10.12.27 4:25 PM (203.248.xxx.6)

    딱 의무감으로 대하시라고 하고싶네요. 크리스마스같은날은 마음으로 챙기지도 말고요~ 그리고 시아버지가 알게 하세요! 님께 가장중요한 분은 친부모이고 그다음이 시아버지란거요. 어디 챙겨줬더니 고마운지 모르고 친부모님욕을 하나요?

  • 5. 씁쓸
    '10.12.27 4:27 PM (115.91.xxx.8)

    저만 가지고 뭐라하셨으면 이렇게 상처가 안될텐데..
    직장다니는딸...뒷바라지한다고, 애들 둘다 키워주시는 우리엄마..
    저 그렇게 안키우셨는데..제가 엄마를 욕보였어요..

    슬프고, 슬퍼요..
    지금은 화도 안나고, 밉지도 않아요..
    내 마음만 슬프네요.

  • 6. ...
    '10.12.27 4:37 PM (183.98.xxx.10)

    적절한 시점에서 시아버지가 선을 그으신 거라 여기세요.
    마음이 기울어질때마다 친정부모 욕하신 거 되새기면서 맘 돌리시구요.

    크리스마스에 홀시아버지 찾아가는 며느리가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된다고 고마운 줄 모르고 친정 운운하는 노친네는 망령입니다...

  • 7. 11
    '10.12.27 4:38 PM (115.93.xxx.115)

    궁금해서요
    그럼 시댁에는 여자라고는 원글님 밖에 없는지요??
    그 상황에 추석전날 화난다고,
    음식 다 해놨다고 쌩~하고 왔는지요??
    저는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 8. ..
    '10.12.27 4:39 PM (112.185.xxx.182)

    남편한테 말하세요.

    나 그렇게 속 넓은 사람 아니다.
    당신이라면 마누라가 술먹고 새벽 3시에 들어와서 싸웠는데 처가 가서 방글방글 할 수 있겠냐?

    우리 엄마 그런소리 들을 분 아니다.
    내가 미우면 미웠지 왜 애들 둘 키워주며 고생하시는 우리 엄마는 가져다 붙이냐?
    앞으로 시댁 가서 방글방글 웃기 힘들거 같으면 아예 안가고
    자고 오기 힘들거 같으면 아예 안갈테니 가고 싶음 당신이나 혼자 가서 내 눈치 보지말고 쉬다 와라.
    속상한데 참고 가서 음식하고 설겆이 하고 결론은 친정엄마 욕이나 먹이고 내가 무슨짓 하는지 모르겠다. 그럴 정신이랑 시간에 고생하시는 울엄마 한번이라도 더 챙겨줄란다.

    라고 하세요.

    시아버지는 구시대 분이고.. 그거 안고쳐집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거기 동조해서 자기도 하늘인줄 알고 설치면 안되죠.
    시아버지는 포기하고 남편을 잡으세요.

  • 9. ...
    '10.12.27 4:44 PM (121.138.xxx.188)

    슬프시다니까 굳이 길게 쓰기는 어렵지만...
    원글님께서도 앞으로 어른 계실때는 애들만 데리고 먼저 가겠다는 이야기 안 들리게끔 하세요.
    싸우고 먼저 시댁을 나서지도 마시고요...
    예전 가치관인 어른들은 그런걸 아예 이해 못하십니다...

  • 10. ?
    '10.12.27 4:46 PM (211.46.xxx.253)

    11님. 그게 왜 궁금하세요?
    시집에 여자라고는 원글님밖에 없는데
    원글님이 일 다 해놓고 집에 그냥 와버리면 큰 일 나나요?
    어머니 없고, 며느리 없고, 시집 안 간 딸 없는 집은 다 굶어 죽나요???

  • 11. 시아버지
    '10.12.27 4:51 PM (121.148.xxx.150)

    그 시아버지
    우리 시아버지
    참 그 말이 항상 문제네요
    우리는 남편이 알아서 시댁 일은 먼저 정리 해버리고 명절에 가기전에
    제가 부탁합니다 이상한 말씀 절대 안듣고 싶다고 말합니다
    사전에 아버님 말조심 시켜달라고 그럽니다
    그 말로 상처를 다시 입긴 싫어요.

  • 12. 씁쓸
    '10.12.27 4:53 PM (115.91.xxx.8)

    원글이예요.
    네..시댁에 여자는 저밖에 없어요..
    전라도 풍습이 그런지..우리 시댁은 추석전날 밤에 제사를 다 지내요..
    귀신은 밤에만 먹고간다고해서요..
    그래서 그날은 제사 다 지내고 치운 상태였고, 남편 행동을 말할수는 없지만...
    지금도 그날 그렇게 온게 후회는 안될정도예요..하지만 제 잘못은 잘못이지요..

  • 13. 11
    '10.12.27 5:10 PM (115.93.xxx.115)

    ?님 왜 흥분하세요??
    별 오지랖을 다 보겠네

    그래요
    싸움의 원인이 뭔진 모르지만
    다른 날도 아니고 추석전날 그렇게까지 했었어야 했나
    어른들고 계시고 하니 남편과의 이야기는 집에서 해결할 수 없었었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네요
    제 사고방식은 그렇답니다.

    근데
    왜 님이 나서서 가당찮은 흥분을 합니까
    별 희안한...

  • 14. ,.
    '10.12.27 5:25 PM (118.46.xxx.188)

    시아번님이 평소에 좋으시고 고맙다 고맙다 하시고 남자들 두분이 사심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요구도 안하시는분이 어쩌다 한말씀 하신건 그분도
    내심 속상한 마음이 있으셨던 게지요
    옛날 어른들 입장에서 며느리가 명절 전날 부모님 앞에서 다투고 가버리면
    속상하지 않겠어요?
    여자 손하나 없는 집안에서요

  • 15. ..........
    '10.12.27 5:43 PM (112.187.xxx.122)

    여자 없는 집이라 원글님이 쌩하고 가버리면
    남자들만 덩그라니 남을 상황이네요.

    명절때도 그렇지만
    이번같은 경우에 시어머니 안 계신 시댁에서 남자들끼리 있는것 보다
    식구들이 오붓하게 같이 술도 한잔하며 지내고 싶어서 그런것 같은데
    꼭 남편만 놔두고 집에 가겠다고 하셔야 하는지........

    시아버지 입장에선 추석때도 그런식으로 애들 데리고 가버린 원글님에 대해
    못마땅하셨을거 같아요.

    무시당한다는 느낌 받으신것 같네요.
    그래서 친정 운운하는 말이 나온것 아닌가요.

    무슨 큰 잘못을 남편이 했는지 몰라도 웬만하면 시댁에선 남편 입장 좀 봐줄수 있을것 같아요.
    자기도 간만에 자기 집에서 느긋하게 술도 먹고 아버지하고 동생하고도 지내고 싶을수 있다싶어서요.

    시어머니도 안계신 집인데 많이 적적하실거 같아요. 시아버지나 시동생 마음이요.
    서로 따뜻하고 좋은 관계가 되면 더 좋을텐데 아쉽네요.

    크리스마스에 차라리 원글님네가 가지 않았다면 시댁 식구들은 나름 계획을 세우고
    그날을 보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시동생입장에서도 형 식구들이 온다니까 친구들하고 약속도 않고 집에 있었을텐데
    그냥 간다고 하니 좀 서운하고 그래서 같이 있고 싶었던거 아닌가 해요..

    그런데 원글님이 저번처럼 또 간다니까 시아버지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거 아닐까요.

  • 16. 평소에
    '10.12.27 6:14 PM (116.39.xxx.99)

    시아버지께서 좋은 분이라면서요.
    문제는 늘 남편이 일으키는 것 같으니, 남편을 잡으세요.
    시아버지 입장에선 좀 화가 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게다가 세대가 다른 노인이시잖아요.
    이번 기회에 남편을 확 잡으세요.

  • 17. ...
    '10.12.27 6:47 PM (115.139.xxx.35)

    그냥 이글을 읽으면서 느낀건 좀 더 시댁식구들 앞에서는 남편과 언쟁을 감추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본인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인상구기고 와서 남편이랑 언쟁하고 있으면, 시동생이나 시아버지는 그렇게 고맙지 않을것 같아서요. 좋은 부모님이라면 며느리편 들면서 아들 뭐라고 하시겠지만 그런 인성을 가진 시부모님 가진 사람들 별로 없다는거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포커페이스로 산다는거 참 힘들지만, 시댁에가서는 남편과 불화가 있어도 티 안낼려고 저도 엄청 노력중이에요. 정말 이혼한다고 말하기전에는 그냥 웃는얼굴로 대하는게 저에게 더 유리한것 같아서요.

  • 18.
    '10.12.28 12:28 AM (221.160.xxx.218)

    남편도 참 그렇지. 애가 둘인데 입김 나오는 집에 재우고 싶을까.
    백번 잘하면 뭐해요..한번 못하면 죽일듯이 덤비는데..
    기본만 하세요..기본만.
    남자만 돈버는거 아니고,여자는 두배 세배 힘들어요.
    남자들 손 발 다 있어요..본인 입으로 들어가는건 스스로 쫌!!

  • 19. ....
    '10.12.28 4:52 AM (69.120.xxx.243)

    원글님이 잘못하시진 않은것 같네요, 뭐, 정신없는 신랑이 잘못ㄷㅚㅆ지... 그렇지만 인정해야 하실것은 시아버지는 남편의 아버지죠, 무슨잘못을 해도 결국은 며느리 탓하십니다.

  • 20. ?
    '10.12.28 11:02 AM (211.46.xxx.253)

    11님/ 정말 희한하신 분이네요.
    일단 저 흥분 안했구요. 제 일도 아니고 제가 흥분할 일이 뭐 있습니까? ^^
    그냥 님의 생각이 궁금해서 질문을 한 건데
    '가당찮은 흥분' 운운하시니 사실은 님이 매우 불쾌하셨던 모양이네요.
    명절날 어른 두고 싸우거나, 혼자 집에 온 걸 두둔하는 건 아닙니다.
    근데 문제는 님의 그 '여자라고는 원글님밖에 없는데 그냥 쌩 와버린 건가요?'
    라는 질문입니다.
    어른 두고 그냥 오신 건 잘못한 것 같아요..라고 하셨음 저도 동의했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여자가 있고 없고가 왜 나오죠?
    저는 명절 집안일은 여자가 다 맡아서 해야 한다는 듯한 님의 뉘앙스에 놀란 겁니다.
    그래서 정말 그게 궁금한 건지 여쭤 본 거예요.
    전 여자들의 그런 노예근성 정말 경멸하거든요.. ^^

  • 21. 씁쓸
    '10.12.28 2:38 PM (115.91.xxx.8)

    원글이예요..
    저도 남편과도 안좋고, 크리스마스이브니, 술한잔 하고 싶었는데, 운전해야하니 술도 못마시고
    그냥 참았어요..남편이랑 시동생이라도 기분좋게 마시라고 나름 참고있는 와중에..
    남편은 술이 취해 더 마시고 싶어 입김나오는 집에서 자고 가자는 소리를 또하니..
    제 화가 욱 올라왔던거 같아요..

    음님 말씀대로...백번잘해도 소용없다 싶어요..결국 시댁은 남이라는..생각밖에 안드네요.
    정말 이제 가서 잘할려고 하지도 말고..기본만 해야겠어요..기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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